ADEX 전문관람일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이번 ADEX 때 일반관람일이 아니라 전문관람일에 가보려고 하는데 제가 업계나 군 관계자, 기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반 민간인은 아니고
밀리터리를 좋아하며 나중에 진로도 방산관련 연구개발직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현역 공군 병사입니다
그런데 개막식 날이라서 높으신 분들이나 정장이나 정복 차려 입으신 분들이랑 외국인도 많이 올 것 같은데,
20대가 입을만한 캐주얼한 옷들 입으면 혼자서 너무 튈까봐 차라리 전투복을 입을건데 좀 많이 신경쓰이려나요
만약 간부들이랑 마주치면 경례도 해야겠죠? 허허...
혹시 2015년에 전문관람일에 가보신 분들 현장 분위기가 일반인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지,
아니면 드레스 코드 등 격식 갖춰서 가야하는 곳인지 대충이라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그리고 전시회 사진 찍고 다니려면 dslr 렌즈는 무엇을 갖추어야 좋을까요? 현재 사용하는 바디는 니콘 D750이고 렌즈는 니콘 50mm f1.8d랑, 탐론 70-200mm f2.8 있는데 전시회랑 용도가 맞는지는 잘 몰라서 150만원 근처로 구하려고 하면 어떤게 있을지요...
FF 바디에 70-200은 부족 합니다 300mm 이상 필요 합니다
흠 일단은 300단 이상으로 중고나 렌트 알아봐야겠네요...
혹시 항공기 비행사진 찍을 때 당연히 실력이 더 중요하겠지만 캐논 왕덱 왕덱투라던지 니콘 d4s, d5, 소니 a9같은 플래그십급 바디가 아니면 많이 힘든가요???
d750으로 충분 합니다 렌즈만 80-400이나 150-600으로 하심 좋을듯 합니다
저는 d500에 80-400 사용중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입대 전 대학 다닐때 모은 돈 약간에다가 병사 월급 더해서 하려니까 카메라는 정말 돈 드는거 감당하기 벅찬 취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원래는 걸그룹 찍고 싶어서 산거긴 하지만요 하하)
비지니스데이라고 사업목적으로 오는 분들만 오지 않고 그냥 19세 이상이면 대부분 들어옵니다.
군인들은 간부들도 많지만 주변 부대등에서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병사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항공기 시범비행 사진은 위에 대발이11님 말씀대로 하시구요. 실내사진은 조명들을 감안한 구성을 하시면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견이지만......카메라 렌즈나 바디 가격에 고민되는 경우 그냥 하이엔드 디지탈 카메라(렌즈 구경 큰것)에 고 배율 줌이 되는 기종을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 입니다. 물론 반응 속도나 이런 저런 문제는 있지만...가격대비 성능비로 나쁘지 않습니다.
비싼게 좋기는 한데....현실에 순응해야 하니...그리고 나중에 DSLR 가더라도 그런 고배율 하이엔드라면 하나 같이 가지고 다녀도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DSLR이 동영상이 안되어서 거의 필수(까지는 아니지만)적으로 하나씩 달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저는 DSLR 이미 갖고 있어서 돈이 더 생긴다면 렌즈나 바디 업글을 고려해보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좋은 팁이 될수도 있겠네요
경례야 뭐, 군인 신분이시니 휴가중이건 뭐건 하셔야 할 겁니다. 뭐 하지 않는다고 굳이 책잡힐 일은 없을 듯 합니다마는,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큰 소리로 경례하진 않더라도요.
그리고 전투복이 아니라 약정복 입으시면 되겠습니다. (농담)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마 99퍼센트의 공군 병사들은 휴가 나갈 때 약복 입는 걸 꺼려할 것 같네요 하하... 예전에 한 번은 휴가 때 무조건 약복 착용하도록 공군본부에서 지침이 내려온적도 있었는데,
한두달 시행하다가 디자인과 착용감 면에서 전투복에 비해 워낙 불만이 많아지니까(특히 비행단보다도 산 위에 있는 방공포대나 레이더 사이트, 기상대 등등에서 근무하던 병사들은 약복구두 관련해서 정말로 불만이 많았습니다)
전역 직전의 용감하신 분들이 인트라넷 상에서 공군참모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건의해서 다시 휴가 복장 지침이 약복과 전투복 혼용으로 수정되었을 정도로 약복은 어우;; 입기 싫네요
근데 디자인은 괜찮은 편 아닌가요? 아, 감색잠바랑 약모 제외. 그건 진짜… 그래도 요샌 코트에 개리슨모가 돼서 정말 많이 이뻐졌습니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