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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잠확보가 가능할거라고 보시나요?

필라델피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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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세종급 추가건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확보계획이 존재했다가 취소된점, 대체재가 있는점(KDDX, 장보고3), 그리고 군보다는 외부에서 도입요구가 거세다는 점에서 말이죠.

사진 또 올리기 귀찮아서 글 통째로 링크걸자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910241&page=1&serVal=%ED%95%84%EB%9D%BC&s_type=all&ser_pos=

대충 세종급 배치2 사업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2012년 8월 언론을 통해 필요성이 대두되고

11월 국방위 위원님들이 해군을 어엿비너겨 정부안에도 없던 착수금 100억원을 배정해주고

2013년 10월 합동참모회의의 의제로 상정되고

12월에 사업이 확정됩니다.





원잠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의외로 단기간에 사업이 확정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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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10.12. 16:01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용 후 핵폐기물 처리는 대체 어쩔 생각으로..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3. 01:01
김민석(maxi)
건설중인 고준위방폐장 쓰면 안되려나요.

어차피 원잠 확보시 연료봉은 원전안에 쌓아두고있는 사용후 핵연료 농축해서 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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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10.13. 20:36
필라델피아
우리 원잠 확보 중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이 수입이고 NPT 탈퇴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사용 후 핵연료는 수입해야 합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3. 22:07
김민석(maxi)
굳이 방법을 찾자면...

사용후 핵연료 농축을 '의뢰'한다던가 하는건 좀 힘드려나요.
녹턴0 2016.10.12. 16:14
결국 그냥 정치적/예산 한계에 부딪히고 장보고 3 사업이 더 탄력받는 정도에서 마무리될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2. 18:43
녹턴0
더 탄력받는다는게 무슨뜻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녹턴0 2016.10.13. 01:14
필라델피아
이쪽으로 관심이 집중되어서 예산도 더 타내는 등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거라는 거지요.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3. 09:34
녹턴0
음... KDDX처럼 향방이 불투명하거나 우선순위에 따라 존속여부가 결정되는사업이라면 모르겠는데 이미 잘 굴러가고있는 사업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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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6.10.12. 16:16
장기적으로 보면 확보할 가능성이 있긴한데....

단기적 시점에서는 이미 장보고3사업이 배치3까지 있죠.

즉, 단시간에 사업이 확정될 것 같진 않습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2. 18:48
unmp07
배치3가 2025년인가 2027년 초도함 진수이지요.

단기적 시점이라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요. 배치2처럼 아예 탐색개발에 들어갔다면 모를까 배치3는 아직 여지를 남겨두고있다고 봅니다.

가격적 측면에서도 배치2에서 척당 1조원은 가뿐히 넘길것으로 예측되는데 배치3까지가면 사실상 원잠 획득비용과 별 차이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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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6.10.12. 21:58
필라델피아
문제는 그 2025년이라고 해도 지금이 2016년이고 타당성분석하고 핵심기술확보하고 탐색개발과 체계개발하면 10년이 부족할겁니다.

또한 타당성분석하는 돈+핵심기술확보 및 개발비+탐색개발비+체계개발비가 되니....척당 가격은 비슷해진다하여도 사업전체비용은 핵잠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게 되겠지요.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3. 09:44
unmp07
브라질의 경우를 비춰봤을때 핵심기술확보 및 개발비 는 1조 이내에서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개발사업과 달리 해군함정은 탐색개발에서 상당히 많은과제를 수행하기때문에 체계개발비는 거의 안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만약 개발비용과 핵심기술이 문제라면 바라쿠다급 기반으로 공동설계를 한다던지..하는 방향을 택할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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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6.10.12. 17:45
10~20년 지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10년 내에는 어렵겠죠.
영재 2016.10.12. 18:06
개인적으로는 원잠건조와 유지하는 비용으로 포세이돈 시호크 기뢰전용 멀린에 투자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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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킨에피 2016.10.12. 18:20
해군의 결핍된 필수 요소들이 충족되면 최종테크를 탄다는 느낌에서 찬성하지만, 원잠의 우선순위가 앞에 있는다는 의견에는 약간 부정적입니다.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2. 18:49
아니킨에피
그부분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a1bk 2016.10.12. 19:31
원잠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입니다.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동북아의 안정이고 일본을 빼고 한국만 원잠을 도입하는 것은 동북아 안정에 안 좋은 점임에는 분명합니다. 만약 일본과 한국이 공동으로 도입한다면 도입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이 원잠 도입하게 하느니 차라리 우리도 원잠 도입하지 않는 것이 전력적으로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오홍이 2016.10.13. 17:52
저는 일단 기술확보 차원에서 민간 원자력선을 건조하는게 우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에 스마트 원자로 홍보할때 원자력 컨테이너선 이야기도 나왔던것 같은데 잠잠해졌죠.

원자력 쇄빙선 이외의 뭔가 새로운 용도를 찾아내야...
블루라군 2016.10.13. 18:02
지금 상황에서 원잠 도입은 결국 장보고 3 사업 도입 수량을 잡아 먹으면서 시작되겠죠ㄷㄷㄷ

해군이 바라는 잠수함의 절대 수량 18척 체제를 지키려면 현 시점에선 원잠은 사치겠죠ㅋ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장보고 3을 3척정도 추가 도입해서 SLBM 플랫폼을 1:1 전담마크 하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좋을거같아요ㅋ
필라델피아 글쓴이 2016.10.13. 18:35
블루라군
보통 1척 잠수함 지속추적하는데 2척이 필요합니다(50일내외의 잠항기간을 갖더라도 수중에서 부상하지않고 교대 및 복귀해야하기때문). 그리고 정비때문에 묶여있는것도 있을거고요.

SSB가 1척이면 상관없는데 1척에서 끝나지않을거라는것이 문제지요.
fatman1000 2016.10.13. 20:48
- 장보급 배치 3사업이 끝날 때까지는 잠수함 건함계획에 큰 변동이 없을 듯 싶은데, 그 이후에는 재래식 잠수함의 기술발전과 국내외적인 환경에 따라서 가능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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