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전력공백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오늘 이런기사가 나왔죠. 뭐 대부분은 언급조차 할 필요없는 무의미한 KFX와 F-3의 비교기사입니다만,
전력공백+항공산업 인력유지를 위한 방안으로 기존에 계속 돌고있던 FA-50의 추가양산외에도 KF-16 개량형생산과 F-35 라이센스생산을 제안했다는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F-35는 엄밀히말하자면 라이센스생산이라기보다는 FACO에서의 최종조립공정이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KFX에 영향을 줄까봐 소극적이라는 설명도 덧붙여놓았지요.
어쨌든, 우리공군의 전력공백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20~40기 내외의 FA-50 추가양산으로 대처할것인지 아니면 기사에 나온대로 FACO를 유치해서 F-35라도 소량으로 계속 생산해나갈것인지
공군에서는 전혀 위기의식도 느껴지지않고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있을지부터가 궁금해집니다
- 더니간의 전투기 공대공/공대지 전력지수를 가지고 2002년, 2015년, 2024년(예상, F-4, F-5 전량 퇴역) 한국공군의 공대공/공대지 전력지수를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논의하실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투력지수 | 2002 | 2015 | 2024년(계획) | |||||||||
Air | Ground | 수량 | Air | Ground | 수량 | Air | Ground | 수량 | Air | Ground | ||
High | F-4 | 19 | 21 | 146 | 2774 | 3066 | 40 | 760 | 840 | 0 | 0 | 0 |
F-15K(F-15E) | 24 | 70 | 0 | 0 | 0 | 60 | 1440 | 4200 | 60 | 1440 | 4200 | |
F-35A | 22 | 88 | 0 | 0 | 0 | 0 | 0 | 0 | 40 | 880 | 3520 | |
합계 | 146 | 2774 | 3066 | 100 | 2200 | 5040 | 100 | 2320 | 7720 | |||
비교 | 46.0% | 26.1% | -39.2% | 0.0% | 5.5% | 53.2% | ||||||
-31.5% | -16.4% | 151.8% | ||||||||||
Middle | F-16/KF-16 | 32 | 40 | 166 | 5312 | 6640 | 168 | 5376 | 6720 | 168 | 5376 | 6720 |
합계 | 166 | 5312 | 6640 | 168 | 5376 | 6720 | 168 | 5376 | 6720 | |||
비교 | -1.2% | -1.2% | -1.2% | 0.0% | 0.0% | 0.0% | ||||||
1.2% | 1.2% | 1.2% | ||||||||||
Low | F-5E/F | 7 | 9 | 239 | 1673 | 2151 | 174 | 1218 | 1566 | 0 | 0 | 0 |
FA-50(경국) | 20 | 15 | 0 | 0 | 0 | 20 | 400 | 300 | 60 | 1200 | 900 | |
합계 | 239 | 1673 | 2151 | 194 | 1618 | 1866 | 60 | 1200 | 900 | |||
비교 | 23.2% | 3.4% | 15.3% | -69.1% | -25.8% | -51.8% | ||||||
-74.9% | -28.3% | -58.2% | ||||||||||
합계 | 551 | 9759 | 11857 | 462 | 9194 | 13626 | 328 | 8896 | 15340 | |||
비교 | 19.3% | 6.1% | -13.0% | -29.0% | -3.2% | 12.6% | ||||||
-40.5% | -8.8% | 29.4% |
1. 2002년 대비해서 2024년에는 전술기 숫자는 40% 감소하는데, 공대공 전력지수는 8.8% 감소, 공대지 전력지수는 29.4% 증가합니다.
2. 전술기 부족이 전력 공백에 영향을 줄려면 어떤 전술기가 부족한지 따져야 하는데, 한국공군의 경우는 로급이라고 하는 F-5 수량이 부족하지(약 100대...), F-4는 의외로 상당히 충실하게 전력보충이 되었고(F-15K 60대), 될 예정(F-35A 40대)입니다.
3. 2024년(계획)은 F-4/F-5가 전량 퇴역했다는 가정인데, 실제는 F-4는 F-35A 전력화 이후, F-5는 KFX 1차 양산 이후에 퇴역할 예정입니다.
4. F-35A 지수는 글쎄요... 일단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지수를 사용하였습니다.
35랑 15의 공중전 지수가 너무 낮은거 같은데요....... 16이 32일때 20대라니......
- 저도 의아한 수치들이 있기는 합니다. 제 맘대로 조절하면 제 맘대로 전력지수가 나오는 것 같아서 일단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지수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Kf-16업글사업도 일부만 미국에서 하고 나머진 카이가 업글사업하는거 아닌가요? 그거 물량도 100대 이상 될거 같은데요.
FA-50추가양산이 중거리 공대공무기가 없는 상황에서 대북한 말고는 메리트가 떨어지는거 같고........
F-35라이센스는 거의 실현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비용 및 정치적인 이유로 말이죠..
아마 KF-16업글사업 에 뭔가를 더 추가한다면, F-15K 개량사업이나 S-3바이킹 개량사업, 추가 정찰기 내지 전자전기, 무인기 도입사업등으로 이어갈려는게 아닐까 합니다.
2.뭐 암람 통합하려면 할수는 있는데 안하더군요. 뭐, 암람 통합한 블록2 계획이 솔솔 나오고있긴합니다.
3.정치적인 이유라면 어떤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4.바이킹 개량사업은 왜...?
그리고 전자전기를 2026년전에 도입하려면 최소 지금쯤 사업화가 되어야하는데 코빼기도 안비칩니다.
2. 암람을 통합하는게 힘들다면 사이드와인더X라도 달아서 사거리를 보완하는게 절실해 보입니다. 더비나 파이던4 달면 안될라나....
3. 정치적인 이유라면야 지금 F-35,F-15K도입조차도 비난받는데, 라이센스까지 해서 비용이 올라간다면 더더욱 추가도입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4. 바이킹 도입사업하면 카이에서 개량하는거 아닌가요? P3C 초기분 8대도 개량들어간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정말 미친척 하고 라인유지하기 위해서 F-4E/F나 F-16 BLK30번대수명연장, 장비교체해서 전자전기라던지, 정찰기로 개량하는 미친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2. AIM-9X는 기축선밖 목표교전이 핵심인데 국산 HMD와 통합되지않는이상 암람이 더 효율적으로 보이네요.
3.그거는 비난하는사람들이 좀 모자란겁니다
4.그게 좀 헷갈리긴하는데 개량장비를 외국에서 사들여서 국내에서 조립하던가 그럴겁니다.
F-16PB는 이미 현 KF-16C/D수준으로 개량을 마쳤는데 공군 정비창에서의 자체개량이라 카이는 아무런 득을 보지못합니다(...)
기사의 내용은 돈없이는 실현불가능한 내용이죠. KFX를 하기로 한이상 10여년간의 전력 공백은 각오를 한 것이 아니던가요? F-16이나 F-35의 면허 생산이 뚝딱하고 금방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사업계획을 세우고 미정부의 허가도 얻어야하고 지금부터 시작해도 1호기가 등장하려면 몇년이 걸릴지 모르죠. 우리가 만들었던 F-16도 카이 공장에 철거했던 라인을 다시 구축할 자리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직도입이라면 시간을 좀 줄일 수는 있겠죠. 예산으로는 남아있는 20대분의 FX 구입비밖에는 없죠. 이 돈도 실제 집행 승인이 될런지 모르지만요. 이걸 원래대로 F-35 추가구입에 쓰냐 아니면 미들-로우급(미제 중고기 포함) 전투기 세력 확충에 쓰냐...
일본의 F-2,언젠간 나올 F-3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FA-50추가 생산으로는 부족하지않나요?? 50보단 긴급소요제기로 FA-18을 사오...는 문제는 부품수급때문에 어려울려나요
KFP때 호넷을 사왔더라면 호주처럼 슈퍼호넷 찔끔찔끔 도입하면서 노후기대체를 손쉽게 할수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일과의 공중 대치시 공군의 전력 공백이 심히 고민됩니다 FA-50은 아무래도 무리같고 F-16이랑 F-15를 수량을 늘리든가...
아 그러고보니 어디서 들은건데 공군 측에서 전력공백에 대비해 미국 노후전투기 보관소 쪽이나 미공군에 의뢰해서 F-16이랑 F-15를 의논하고있단 카더라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 404가 414와 많은부분을 공유한다고는 하지만 전투기 라인업을 하나 새로 사야하니까요.
414가 공군에서 쓰일때 쯤이면 KFX가 날아다닐테고요
찔끔찔끔 조달한다고 가격이 저렴해지는게 아닐 뿐더러, 오히려 비싸졌겠지요.
그와 별도로 F-35를 추가도입할수는 있겠지만 80기 이상의 보유는 힘들지않을까요.
미군이 자랑하는 35?의 성능 우의는 미군이 가진 수많은 정보 자산과의 연동을 통해 얻어지는 건데...한국이 그걸??(이건 미 공군에 있는 사람이 지적한 부분 입니다)
현재 까지 나온 운영 결과를 놓고 봐도(아직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하는데..사실 그 부분이..)기존 기체에 비해서 월등 우수하다는 이야기가 별로 없더군요
'현재 까지 나온 운영 결과를 놓고 봐도 기존 기체에 비해서 월등 우수하다는 이야기가 별로 없더군요'
이얘기는 어디서 들으셨는지요?
현장에서 확인 했습니다. 모의 교전 결과에 대한 조종사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더 이상 자세한 부분은 엠바고에 해당되는 것이 있어서 이야기 못 드리는데...
제가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ㅜ.ㅜ..그래서 22 재 생산 이야기 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JSF의 joint의 의미는 각종 전자정보 자산의 통합을 의미 합니다. 그 정보 자산은 단순히 기체 자체의 장비만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간혹 이 이야기를 하면 joint가 3군 비행기의 통합인데 무슨 소리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그건 동전의 한쪽만 보는거야~~ 하고 35 개발에 참여하신 분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KF-16C/D 개량한 거 중고로 팔아서 F-22A 사는데 보태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니면 KFX를 무안단물 뿌려서 성능을 극대화 시킬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FMS로 들여온거는 허락없이 못판다나 그렇다네요.
개인적으로 대만에 파는게 좋을것같은데..
이미 저랑 5월에 같은 이야기 했었습니다(즉 이건 필라델피아님 아이디어!). 판매를 못하게 된다면 뭐 어쩔 수 없죠. KFX에 무안단물 넣어야죠. 유럽이던 뭐던 협력할 애들 있으면 최대한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겠죠. 회전형 AESA 레이더, F414EPE 엔진, 그리고 더 뭐가 필요할 까요. EOTS/스마트 스킨 레이더 장착하려나요? 스마트 스킨 레이더는 생각이 있다고도 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