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kakao.com/v/20191230105152351

 

기사에는 외출복 말고도 패딩, 컴뱃셔츠, 봉급 인상 등등 다른 복지 내용도 있습니다.

 

외출복과 자긍심의 상관관계는 누구 판단인지 궁금하네요. 자칫 육군 베레모의 재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외출복에 필요한 예산 약 2,700억원을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 돌리면 몇명의 병사들이 워플 풀셋으로 무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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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2019.12.31. 21:52

군인은 노예 쓰레기 천민인채로 고정하고 그 군인들 껍데기만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씌워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드네요

뚝배기 2020.01.08. 22:35

글쎄요 이번에 워리어 플랫폼하고 같이 진행하는 거 아닌가요?

뚝배기 2020.01.01. 19:00

어짜피 육군에서 외출할때 A급 전투복은 안입고 냅두다가 외출할때만 입지않나요? 외출복이 있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Profile image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20.01.01. 20:23

예산이 남아 돈다면 괜찮지만 저 예산을 워리어 플랫폼 사업으로 돌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anger88 2020.01.02. 19:40

워리어 플랫폼은 그 사업대로 추진하고 외출복, 패딩 등등 지급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시민들에게 보이는, 자기가 생각하는 모습도 멋진게 낫지요. 그러면 전투복을 A급이라고 따로 남겨놓을 필요도 없어지겠죠.

기왕이면 베레모도 예전처럼 전투모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군생활하던 2011~2012연간에 새로 배치받은 후임들이 베레모 모양잡는다고 한참 신경쓰고 했었습니다.

지급품은 모양이 별로라고 군장점에서 사서 따로 각잡고 하던데 어떻게 해도 제 눈엔 별로더군요. 햇빛도 못 가리고 모양새가 전투모보다 멋진것도 아니구요.

Profile image BTR-82 2020.01.02. 20:01

개인적으로 외출복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외출,외박,휴가를 별로 못 나갑니다

전투복을 입고 나간다고 형평성이 없다 억울하다 위화감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왜 난 군대에 있지? 아... 대체 언제까지 강원도에서 내 인생을 썩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군생활 중에 해봤어도

아 난 왜 외출복이 없지? 휴가 나갈 때 타군 부럽다

외출복이 없어서 타군에 비해서 육군인 내가 자긍심이 떨어진다 라는

이런 웃긴 생각을 단 1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가 속했던 보병 중대의 중대원들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중대원이 수십명인데 그 중에서 단 한 명도 외출복 타령을 한 적이 없다는겁니다

자기 돈으로 구해야하는 후레쉬랑 배터리를 보급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은 해봤어도

외출복이 건의로 한 번이라도 올라온 적이 없고 병사들끼리 우린 이게 필요하지않냐? 고 잡담할 때조차도

단 한 번도 외출복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 어떤 다수의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한건지 어디서 뭘 조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지하게 자긍심을 생각한다면 외출복 따위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아니라

급여, 외출/외박/휴가 나가는 것, 휴식 여건 보장, 부대 생활 편의에 집중하고

보병사단 여러개가 사라지고 남는 부대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1대의 K808 차륜형 장갑차라도 보병 사단에 최대한 더 배치 해주는게

그게 '자긍심'을 위한 조치죠

외출/외박/휴가를 나가는데 외출복이 따로 없어서 자긍심이 떨어진다구요?

휴가 나갈 때 외출복 따위를 신경 쓰는 장병이 있긴 합니까?

제가 군복무를 13~15년도에 했는데 외출복이 없어서 그 '자긍심'이 떨어진게 아니라

얼룩무늬 전투조끼를 지급 받았는데 탄창 넣는 부분이 헤지고 찢어져서

내가 손수 바느질해서 꿰메고 보수해서 사용할 때 그 때가 그렇게 비참하고 자긍심 떨어졌지

외출복이 없어서 자긍심이 떨어졌다? 허어...

 

육군도 외출복 지급한다... 이걸 보고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왠만하면 무슨 사업을 벌이고 뭔가 새로운 걸 지급하는 걸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볼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건 도무지 공감이 안가는 사업이네요

외출복? 정말 이게 예산결정권자들과 관련 책임자, 실무자들이 머리를 굴려서 낸 전력 증강, 장병 편의 개선안으로 내놓은 겁니까?

저걸 좋게 봐주시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걸 존중은 합니다만

여러 보병 사단이 사라지고 저출산 크리티컬까지 얻어맞고 있는 와중에...

외출복 따위에 신경 쓸 여유가 있을 정도로 우리 군의 연간 국방비가 넉넉한게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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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대 GDP 대비 국방비와 1년 국방 예산에서 전력 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율만 봐도

현재 국방비가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병사당 급여와 복지 예산이 매우 약소한데도 1년 예산에서 전력 운영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지경에 외출복은 한참 순위가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출복이 절대적으로 필요 없고 다 찢어버려야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외출복에 투입할 예산을 워리어 플랫폼의 방탄복에 투입하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부동액 2020.01.04. 13:50

겨우 옷 한벌 새로 지급하는거 가지고 민감한 반응 보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병사들이 지급받은 전투복 한벌을 A급 이랍시고 입지도 않고 고이 모셔두는 풍조도 정상은 아닙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라도 외출복을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십여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구요

 

군의 품위라는 차원에서 보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베레모 보다는 나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Profile image 빗살 2020.01.04. 14:11

사람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예전부터 말이 나오던 사병 정복 지급 건과 연관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장병 처우 개선 측면이라고 보면 이게 반대하실 일인가 싶습니다.

징집된 장병들 각 개인 입장에서 의식주만큼 와닿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짬밥 먹고 냉골에서 자면서 최저임금도  못 받는 장병들 중에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느낄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당장에 적정한 임금을 지급하기엔 예산이 부족하니 그보다는 적은 예산으로 할 수 있고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drachen 2020.01.04. 21:17

처우 개선을 얘기하면서 정복 지급하는건 좋은데, 정작 더 중요한 전투복 지급 벌수는 늘리지 않으니 모순이죠.

 

기사에도 나온 컴뱃 셔츠를 지급하는 대신에 하절기 상의 2벌 중 1벌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패딩도 2019년에는 전방에만 5만원짜리 주고, 2020년에 13만원짜리 전군 지급하려다가 예산 부족으로 기재부에서 잘라서 전군 5만원짜리로 보급했는데,

13만원짜리를 입영 장병 22만명에게 지급해도 300억원이 안 됩니다.

 

전시 및 평시에 계속 입는 전투복과 패딩 예산을 늘이는데는 인색한데, 외출용 정복 구입에 2700억원을 쓴다니까 말이 안되는거죠.
그냥 전투복 한 벌을 더 주는게 더 실용적이고(입을 사람은 입고 외출용으로 아끼는 사람도 여유분이 늘어나고..) 예산도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Profile image 빗살 2020.01.06. 23:45

말씀을 듣고보니 외출복에 2700억은 매우 과하긴 하군요.

아무래도 더 따뜻할 13만원짜리 패딩을 먼저 보급할 것이지..

 

.. 기재부에서 이것도 짤랐으면 싶습니다.

Profile image 워울프 2020.01.07. 00:03

몇몇 덧글에서 외출복 따위라고 하니 참... 마음이 안좋네요. 병사들, 특히 수적으로 많고 흔한 육군 병사들은 품위 유지할 필요가 없는 소모품에 불과하다고 밀리터리 매니아들 스스로 폄하하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물론 장구류 개선, 전투복 추가지급이나 패딩 같은 더 급한 사업들도 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분노를 느낄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군과 육군, 해병대 병사들이 외출복이라도 지급받아 다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했고, 한편으로 저쪽이 더 정예인가 하는 씁쓸함 역시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병사에게 외부에서 절도있게 행동하라고 하기 앞서 적어도 눈앞에 보이는 물품들로라도 이러한 사기와 의무감을 지탱해주고 증명해줘야 하는 것 역시 군과 사회의 임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상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제 기억에서는 군사 매니아계 주류 의견은 육군 병사들도 품위있게 정복이나 외출복 정도는 챙겨줘야 한다 였던것 같은데, 정작 실제 도입을 시도하니 이렇게 분위기가 험악해지는걸 보면 어차피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좋은건 다 챙겨줄 필요가 있다고 말은 했는데 막상 전체적으로 지급하려고 하니 내 세금이 아깝다 이런 반응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유감입니다.

뚝배기 2020.01.08. 22:33

저도 외출복엔 긍정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제가 병사라면 외출복 보다는 제대로 된 플레이트가 들어간 방탄복이나 컴뱃 셔츠를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외출복이 사기엔 도움을 줄 수 있어도 전투엔 아무의미가 없으니까요. 만약에 제대로 된 전투장비 없이 그저 외출복만 쥐어준다면 저는 국군이 전투와 병사의 생존에는 관심이 없고 보여주기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사기가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뚝배기 2020.01.08. 22:35

요약하면 워리어 플랫폼 + 외출복은 긍정적이지만 전투장비 부실 + 외출복은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급한건 전투와 생존이 먼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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