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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아이티 캐나다 대사관을 경계&경비하는 JTF-2 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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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TedActu/posts/733765308867219?ref=embed_post

https://www.facebook.com/TedActu/posts/728045272772556?ref=embed_post

https://www.reddit.com/r/MilitaryPorn/comments/1bl8sex/jtf_2_member_during_a_crisis_in_portauprince/?rdt=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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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티를 지배하는 갱단 두목 지미 셰리지에 일명 바베큐

 

중남미 카리브해의 섬나라이자 도미니카 공화국과 인접한 국가인 아이티는 나라가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입니다. 예전부터 지진을 숱하게 겪어서 모든것들이 싹다 파괴됐고 원래도 강력 범죄가 심각했지만 지금은 가장 최악이라고 할 수 있죠.

 

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숙면 도중 영어&스페인 어를 쓰는 괴한들에 의해 피살된 이후부터 총리가 권한대행으로 나라를 통치했는데 이에 반발한 갱단 세력들이 정부 군, 경과 싸우고 갱단들끼리도 싸워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민간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죠.

 

지난 3여년간 아이티는 생지옥이었고 결국 올해 03.12일 총리가 해외(푸에르토리코)에서 물러난다고 얘기했고 현재 아이티의 최고 권력자는 위 사진에 있는 갱단 연합체의 두목이자 사람을 산체로 불에 태워 죽이는걸로 악명 높아 바베큐라는 별명을 지닌 지미 셰리지에가 차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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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갱단-정부 군,경끼리 숱한 교전과 살기 힘들어 하는 민간인들의 대규모 폭동이 발생하고 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각국 대사관들이 있는데 이런 혼란속에 대사관들이 인원을 대피시키고 남은 인원 및 시설에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상당히 경계, 경비를 강화한 것 같습니다.

 

사진은 지난 03.22일 아이티의 언론 TED ACTU에서 올라온 주 아이티 캐나다 대사관의 모습인데 눈에 띄는 캐나다 국기 패치, 멀티캠 전투복, 옵스코어 헬멧&헤드폰을 갖춘 특수부대들이 대사관 옥상에 있습니다. 저들은 캐나다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JTF-2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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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아이티의 치안, 물류 운송, 인프라등이 막장이 되어 결국 03.15일 주 아이티 캐나다 대사관의 인원 반 이상을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직원들은 헬기를 이용해 인접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전시상황이나 다름없는 아이티에서 대사관 인원들이 대피할 때 그리고 남은 인원들을 대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소요사태 및 유혈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선 저런 JTF-2 같은 최정예 특수부대들이 투입되어야 안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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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F-2 요원들이 FN Minimi의 캐나다군 버전인 C9 기관총 갖춘 모습을 처음 공개해서 놀랐는데 짧은 총열을 적용했고 엘칸 스펙터 배율 조준경과 PEQ-15 레이저를 장착했죠.

 

지금까지 기관총을 오직 차량 및 선박에만 장착해서 쓴 캐나다군 특수부대에선 상당히 보기드문 모습입니다

 

아이티의 갱단 및 폭도들이 돌격 소총을 들고 설치는 중이라 아프간, 이라크 만큼의 교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사관을 제대로 방어하도록 지속화력이 높은 기관총을가져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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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 https://globalnews.ca/news/10379220/canadian-military-elite-unit-aiding-haiti/

 

캐나다 현지 언론도 이 소식을 다뤘고 보도에 의하면 03.22일 기준 지난 2주간 JTF-2 요원들이 아이티에 갔고 일부 병력들이 주 아이티 캐나다 대사관에 배치됐으며 대사관측과 '비상 계획'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는데 자세한건 기밀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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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작전중인 JTF-2 요원, 2004년

 

JTF-2는 96년도 아이티에 들어가서 현지 경찰 특수부대들을 훈련 시킨적이 있고 04년 당시 아이티 대통령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에 대한 반정부 시위 및 소요사태로 파견되어 대사관 인원 및 캐나다 교민들을 구출, 피신 시킨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아이티에 파견되어 이런저런 임무를 수행했을 것이고 대중들에게 밝혀진건 20년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티는 어찌될지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별다른 전쟁, 분쟁도 없는데도 저렇게 반군이나 다름없는 갱단들이 활개치고 결국 권력까지 잡았으니까요.

 

또한 권력을 잡은 지미 셰리지에는 일단 민간에 양도한다고 하는데 이게 될지 의심이 갑니다. 폭력, 잔인성만 보면 과거 냉전시대 아이티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파파독' 프랑수아 뒤발리에 대통령 처럼 독재자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프랑수아 뒤발리에는 적어도 학식이 높은 엘리트에 훌륭한 의사였다는 과거가 있었지만 지미 셰리지에는 경찰 시절에도 부패하고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데 셰리지에가 집권 한다면 권력을 뺏는답시고 갱단들이 군벌 및 반군화 되어 쿠데타 일으키고 내전을 할 것 같은 생각만 들어 앞으로 아이티가 어찌될지는 감이 안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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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2024.03.26. 18:15
1)거점 방어에 기관총 만한게 없지는 하죠 거기에 저격총과 유탄의 지원을 받으면 최고죠

2)물론 JTF-2를 투입하는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치만 아이티의 미래는 암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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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4.03.26. 22:21
슈발리에
1) 분대지원화기는 그때 꼭 필요하며 아마 저 인원들중 저격총+유탄발사기를 챙긴 인원들도 있을겁니다

2) 프랑스 식민지배에서 벗어났지만 프랑스 이 양아치들이 피해보상금 내놓으라며 돈 뜯어갔고 후에 집권한 잔인한 독재자인 대통령 뒤발리에 부자 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부정축재했고 그 이외에도 여럿 전염병과 자연재해로 피해받아 아메리카 대륙 국가중 가장 파탄난 국가이죠.

그리고 저기 갱단들은 세계구급으로 놀고 지역을 거점화하여 군벌화된 멕시코, 콜롬비아 같은 대형 카르텔이 아닌 쩌리급 갱단이라 어디에 붙건 목숨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탈출하는것 밖에 답이 없지만 지금 공항등 모든 출국하는 곳이 갱단들의 점령으로 인해 막힌 상황이라 21년 아프간보다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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