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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 Level 4 ESAPI의 위엄

eceshim 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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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6.04.16. 16:13
장당 2.5kg입니다. 앞뒤로 하면 5kg고, 이것만으로 국군의 기존 조끼형 방탄복(+1.5kg 방탄판 1장) 보다 1.5kg 더 무겁고, 현재 무겁다고 난리치는 신형 방탄복에 방탄판 1장 넣은것과 0.8kg 차이밖에 안 납니다. 그리고 링크에도 누가 언급했지만 ESAPI 단독의 방어능력은 NIJ 레벨3입니다. IOTV에 삽입할때 소프트아머와 결합되어 레벨4 수준의 방어력을 보장하죠.
eceshim 글쓴이 2016.04.16. 16:17
제주
댓글을 보니 블라디미르 님께서도 저거 만으로는 Level 4는 안나오고 OTV랑 결합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것 자체만으로는 Level 3~3+ 라고 하네요. ㅇㅅㅇ

다기능 방탄복이 2장 다 넣으면 방탄복 치고 꽤 가벼운 편이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제주 2016.04.16. 16:23
eceshim
여담이지만 명칭이 헷갈리는데 지금은 폭파된 삼양컴텍 홈피 기준으로 다기능방탄복 - 특전사에서 문제 터진 그것, 다목적방탄복 - 최근 터진 일반용 입니다.
다목적방탄복은 방탄복 본체+방탄판 2장+어깨보호대+낭심보호대 해서 M 사이즈 기준 총 9.5kg 입니다. 같은 사이즈 IOTV 풀세트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3kg 정도 됩니다. 라트니크는 풀세트 15kg 입니다. 일본은 2식 방탄복이 12kg 입니다.
eceshim 글쓴이 2016.04.16. 16:31
제주
방금 들어 가봤는데 복구 됬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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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6.04.17. 17:31
제주
ESAPI는 NIJ가 아닌 육군의 독자적인 기준으로 제작되어 NIJ으로 나누기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대충 NIJ 3+ 정도로 표현하지요.
eceshim 글쓴이 2016.04.17. 17:40
김치찌짐
X-SAPI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미육군 자료 보니까 2011년쯤에 240k 물량을 주문해서 구매했고 후속 구매한다는데
방탄 능력이나 뭐 나온게 없어서요 대충 NIJ level 4 정도 되고 좀 가볍게 만든다 정도는 유추가 되긴 합니다만요.
제주 2016.04.17. 18:40
김치찌짐
제가 NIJ 레벨을 비판하는 이유죠. NIJ 레벨로는 미군 IOTV 방탄판이나 국군 신형 방탄판이나 심지어 국군 구형 방탄판까지 사이좋게 레벨3 이니까요. 3과 4 사이에 간격이 너무 넓죠.
eceshim 글쓴이 2016.04.17. 18:58
제주
과거 YTN vs MBC의 방탄 헬멧 병맛 대결에서 MBC의 괴상한 방탄 기준이 떠오르네요.....
설마 선구자?!
ATACMS 2016.04.16. 16:13
요즘은 X-SAPI라는것을 일선부대에 지급중이라는군요. 방호력은 기밀이나 저런분이라면 어디 구할수 있지 않을까요? ECH도 사서 시험하는데..
ATACMS 2016.04.16. 16:15
근데 궁금한게 아무리 중사라도 그렇지 자국 1선급 장비를 타국에 팔아도 되는걸까요? 어쩌다 잘못해서 적성국 손에 들어가면 어쩌려고..
제주 2016.04.16. 16:17
ATACMS
미국은 민간 총기시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민간인 총기소지가 불법인 우리 경우와 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권총 같은건 애교고 강도가 방탄복에 기관총 들고 날뛰는 곳인데 뭐.. 그리고 찾아보면 라트니크 방탄헬멧&방탄복도 레플리카 아닌 진품으로 구하는 용자들도 있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04.16. 16:22
제주
공장관계자랑 친해서 보드카 같이 먹고 돈좀 주고 사왔나 보네요 그걸 어떻게 구한건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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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6.04.17. 00:41
eceshim
러시아군 군비리가 상상을 초월해서... 창고에서 신품 바로 빼오는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레플리카보다 진품 구하는게 더 쉽대요.
eceshim 글쓴이 2016.04.17. 00:44
22nd
라트니크 진품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참에 우리도 밀수해서 참고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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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6.04.17. 05:00
eceshim
21세기라 다들 잊고 지내지만 사실 저 나라는 돈만 주면 칼라시니코프에서 비행기까지 창고 안에 있는건 다 팔아먹는 군인들이 아주 많은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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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2 전차부대를 일렬로 세워놓은 자리에서 무기 밀매상에게) "이렇게 합시다. 여섯 대 사면 한 대는 공짜로." - Lord of War (2006)
eceshim 글쓴이 2016.04.17. 17:45
22nd
맞는 말씀입니다만.........

러시아가 아니라 소련 해채 이후 우크라이나입니다. ㅇㅅㅇ;
실존 인물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소련 치장물자를 대량으로 빼돌려서 짭짤하게 돈을 벌었죠.

돈 만있으면 디젤 잠수함도 팔아 버리죠. 덕분에 소련 붕괴때 핵무기 관리때문에 미국와 서방 정보당국이 아주 피가 말렸다고 하는 흠좀무 스러운 일화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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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6.04.17. 18:06
eceshim
우크라이나 군인들도, 러시아 군인들도 다들 열심히 팔았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04.16. 16:17
ATACMS

저거 다 해외 직구라서 별 문제 없습니다.

미국은 또 ITAR이라고 수출 제한을 잘 걸어 놓아서 해외 반출이 꽤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아예 유럽쪽에서 사오는 분들도 있구요.

Ebay 보면 m50 방독면, 엘칸 스팩터 가변 스코프 등등 아주 별별거 다 팝니다. 

저 정도는 애교이고 저정도 만들 적성국가는 북한 빼고 하도 많아서 의미도 없구요.

 


아 이분 한국 육군 중사님입니다. 가끔 여기도 놀러오시는걸로 알아요

ATACMS 2016.04.16. 16:19
eceshim
음... 해외 직구의 위엄을 느낄수 있네요ㄷㄷ
ATACMS 2016.04.16. 16:23
eceshim
한국육군에 중사계급 정도면 이런 장비들을 구하는게 쉬워지는건가요? 아님 민간인도 구할수 있는건지..
전 ebay에서 ppm-88마스크를 생화학 방호용으로 살까 고민중인데..
제주 2016.04.16. 16:24
ATACMS
딱히 군인이라 뭐 + 되는건 없고 그냥 개인이 구하는 겁니다.
ATACMS 2016.04.16. 16:26
제주
아.. 그런거군요. 의외로 쉽게 구할수 있군요.
eceshim 글쓴이 2016.04.16. 16:29
ATACMS
판매자가 써놓은 상품 설명을 잘 보세요. 해외 배달 안시켜주는 사람도 꽤 있구요. ITAR 제한 품목이라 미국 세관이 "뭠마 이걸 왜 저길로 배달해 ㄴㄴ" 하는 경우도 있구요.
예전에 보병장비에 한층 심취 했을때 ESAPI 사볼려고 했는데 가격도 흉악했고 배달 안해주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주 2016.04.16. 16:30
여담이지만 국군 방탄판 도입 사양이 기본적으로 보통탄(및 철갑탄을 제외한 강심탄)에 대한 멀티힛 방어, 철갑탄에 대한 단발 방어입니다.
제주 2016.04.16. 16:41
근데 보니까 사이즈가 미들이 아니고 스몰이네요. 그럼 방탄판 무게가 2.5kg가 안 되고 2kg 남짓 할텐데 그래도 최일선의 중사가 환장하게 무겁다고 하니..
eceshim 글쓴이 2016.04.16. 16:43
제주
아무래도 GOP에서 산타는 분이라... 저거 끼고 6094 플케 입고 옵션 잘 붙인 소총 들고 GOP 뛰니 2개월인가 3개월만에 12킬로그람이 빠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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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이 2016.04.16. 23:57
현역일때 외피가 다 벗겨진 구형 방호판을 갖고 사격을 해봤는데 K-2 10발은 다 막더라구요 터지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올록볼록 해지더라고요.
제주 2016.04.17. 00:01
도와이
탄종은 KM-193이었나요 K-100 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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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이 2016.04.17. 02:47
제주
K-100탄 입니다. 이후에 GP에서 근무중 무겁다고 병장들은 방호판을 빼고 다녔었는데 이후로 잘 끼고 다녔죠.. 물론 14.5mm를 막을 순 없겠지만서도요.
제주 2016.04.17. 02:50
도와이
흐음.. K-100탄도 막는군요. 이건 5.56mm 전체의 관통력에 대한 평가를 수정해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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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이 2016.04.17. 02:54
제주
12년도라서 저희들도 보급되는 구형방탄조끼랑 방호판에 대해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좀 놀랐었죠. 근무나 작전중에도 어차피 뚫릴거 왜 맨날 차고 다니나... 하기도 했어서..
제주 2016.04.17. 03:00
도와이
기존에 확인되었던게 AK-47에서 쏘는 7.62x39mm 러시안 탄, M16A1/K-1A에서 쏘는 5.56x45mm KM-193 탄, 7.62x51mm 나토탄은 방호가 가능한걸 확인했었지만 솔직히 5.56x45mm K-100탄은 버티지 못할거라 생각했습니다. 5.45x39mm 7N10에 뚫리는건 확실했고 K-100은 이와 거의 비슷한 위력이라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구형이 소프트아머와 함께도 아니고 판 단독으로 실험했는데도 막아냈다면 그 평가를 수정해야겠네요.
eceshim 글쓴이 2016.04.17. 00:37
도와이
이렇게 모사이트 테스트는 점점 무의미한걸로.............
제주 2016.04.17. 00:54
eceshim
5.45mm를 못 막는다는건 팩트긴 한데 그거 말고는 건질게 없죠. 근데 이미 그 문제를 인식하고 차기 방탄복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었어서 결론은 가만있어도 개선 되었을 것을 그냥 군대 욕만 실컷 먹였을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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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4.17. 00:47
도와이
올록볼록도 몇mm 이상 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을 겁니다. 하긴, K-2를 바로 쏘는게 이미 규정위반? 이지만요...-_-
제주 2016.04.17. 00:54
폴라리스
44m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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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이 2016.04.17. 02:50
폴라리스
아마 당시에 그 방호판이 외피도 다 벗겨지고 오래돼서 폐기하려고 했는데 궁금해서 사격장에 갖고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주 2016.04.17. 02:52
도와이
위에 규정위반은 그 규정 말하는게 아니라 방탄테스트 규격 얘기하신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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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이 2016.04.17. 02:56
제주
그렇군요! 치수는 딱히 재보진 않아서 모르겠군요! 쏜 거리는 영점사격작이었으니 25m 일겁니다.
Tangent 2016.04.17. 07:14
저 분 예전에 ECH도 구해와서 사격하지 않았나요?
제주 2016.04.17. 10:29
Tangent
그분 맞습니다. ECH 쏜게 좀더 나중입니다.(저거 12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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