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3 NGAL 레이저를 쓰는 707 특임단 요원들

https://www.youtube.com/watch?v=qdFb7dnucJo&t=1s

03.06일 한미 연합 군사훈련 프리덤 쉴드를 하면서 특전사 707 특임단과 경찰 특공대, 수방사 35특임대+군경특임대등은 서울 고척돔과 KBS 에서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고 이번 훈련에서 707은 또 한번 사람들을 크게 놀래키는 모습을 여럿 보였습니다.

03.06일 SBS에서 생중계된 KBS 건물 내부에서 테러 진압 훈련을 하는 707 특임단 요원 2명이 지금껏 우리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권 전역을 통틀어 최초로 한 레이저 장비를 쓰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바로 미군 특수부대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최신 레이저 장비인 L3 NGAL입니다

707 요원 1명이 SCAR 소총에 Hydra 마운트와 L3 NGAL을 장착했는데 특전사 13 특임여단도 Hydra 마운트를 쓰긴 하지만 주로 이오텍 및 AMG UH-1 같은 홀로그램 조준경 전용을 사용했지 에임포인트 및 HOLOSUN 전용을 쓰는 건 707이 최초인 듯 합니다. 

이번에는 소총에 직접적으로 장착한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기존에 쓰던 DBAL-A2, L3 PEQ-15보다 훨씬 부피가 작은것이 눈에 띕니다. 거의 신용카드 크기 만하다고 하는데 저걸보니 실감이 나는군요.

앞서 언급한 레이저 제품들보다 훨씬 내구성이 좋은 알루미늄 몸체에 훨씬 레이저 출력이 강한 근적외선을 적용한 제품인데 미군 특수부대들은 보편적으로 쓰지만 그외 국가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편입니다.

확인된것만 봐도 독일, 룩셈부르크, 슬로베니아, 스웨덴 정도로 MAWL보다도 적은 편인데 그 이유는 비싼 가격대 때문입니다. MAWL도 2천달러 중후반으로 비싸지만 NGAL은 그보다 더 비싼 3천달러대이죠. 
 

관련 블로그 링크 글: https://blog.naver.com/beisseleautomatics/223375847208

707 특임단이 지금까지 사용한 레이저 표적 지시기 중 MAWL과 더불어 가장 비싸고 최신형인 제품인데 저걸 본 밀덕들이 저게 진짜다 가짜다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각종 보병 장비, 장구류에 대해 리뷰하는 네이버 블로거 분이 글을 적으셨는데 오리지널, 레플리카 다 다뤄본 본인의 의견은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 하셨습니다. 정식 도입이거나 테스트용 둘 중 하나라는군요.

고척돔 대테러 훈련중인 707 특임단, 우측 요원이 KAC KS3를 갖췄다

좀 더 고화질의 사진이 나오거나 또 다른 운용 모습이 나오기 까지 지켜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번 훈련에서 707 특임단이 황토색 KAC KS3 AR15 소총을 갖추고 나온 것과 더불어 가장 끝내주게 멋진 모습이 아닌가 싶고 저 NGAL, KA3는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를 정도로 707은 우리 모르게 온갖 무기 및 장비들이 도입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