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보관된 AKMS를 은닉 사격 하는 베트남 공안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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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의 AKS74U 은닉 케이스

AK 소총을 마치 MP5K나 VZ61처럼 서류가방등으로 위장한 케이스에 은닉하여 사격할 수 있게 한 적 있습니다. 과거 80년대쯤 소련의 정보 기관 KGB 요원들이 각종 첩보 및 VIP 경호 임무를 할 때 일어 날 수 있는 공격에 대비하여 케이스에 초소형 AK로 유명한 AKS74U 소총을 넣어 비상시에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죠.

AKMS 소총, 개머리판 펼친 모습

근데 원본 AK보단 작아도 AKS74U보다 더 부피 및 길이가 큰 AKMS 소총을 VIP 경호를 위해 케이스에 넣어서 은닉 사격 하는게 있다면 믿기 힘들겠지만 베트남 공안부측이 그런 모습을 선보인적 있습니다.

지난 01.11일 베트남 공안부는 UN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부대를 새로 창설했고 창설식을 하면서 대반란, 시위진압, VIP 경호 훈련등을 하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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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주 UN 베트남 대사가 이동중 갑작스런 테러범들의 총격을 받아서 평화 유지 경찰 부대 소속 VIP 경호원들이 그를 보호하고 대응 사격을 하는 훈련 모습인데 보시면 알 수 있듯 케이스속에 보관된 AKMS 소총을 사격하고 있습니다.

서류 가방과는 달리 현대에 맞게 스포츠 백처럼 생긴 케이스에 AKMS를 보관하였고 사격을 할 수 있게 지퍼를 열어 총구 및 총열을 노출했고 측면부도 열어서 탄피를 배출 시키고 방아쇠를 당길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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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조준 및 파지를 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가방에 얼굴과 손을 밀착시켰고 중앙의 대원은 평소에는 가방으로 위장했다가 비상시 펼칠 수 있는 방탄 방패로 경호대상 및 대원들을 보호중입니다.

AKMS 소총, 개머리판 접은 모습

AKMS가 접이식 개머리판이 있어서 휴대하기 쉽다지만 AKS74U에 비하면 전반적인 길이도 길고 사격시 반동도 높은 편으로 이걸 스포츠백처럼 생긴 케이스에 넣어서 VIP 경호를 위해 사격하는 건 상상도 못했지만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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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 서류가방이 아닌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지퍼가 달린 스포츠백처럼 생긴 케이스를 적용한 걸 보면 앞으로 총기를 은닉한체 쏴야할 경우 저런 가방들처럼 생긴것들이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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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참신한 기만 및 경호 전술인데 베트남측이 하고 있는 걸 보면 이미 서구권 특수부대 및 경호 관련 부서에선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머리판을 접거나 제거 할 수 있는 SCAR나 MCX등으로 하면 괜찮아 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