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의문의 AR15 소총을 갖춘 경찰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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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10101718090002

16년 10월 사진

지난 16년 10월 당시 서울 경찰특공대가 자신들의 대테러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적 있었는데 그때 서울 경특에서 이상하게 생긴 AR15 소총을 가져왔었습니다.

상당히 두꺼운 핸드가드 레일과 직동식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당시 사람들이 말하길 POF USA에서 만든 레일을 적용한 AR15라고 했는데 지금보면 맞는 것 같지만 편의상 의문의 AR15라고 하겠습니다.

17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로 인해 경찰특공대가 천지개벽하는 수준으로 변화하던시기 경특이 주무기로 HK416A5를 보급받아 잊혀진 무기라고 여겼는데 그 의문의 AR15가 근 10년만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청 공식 페북에서 지난 19일 올라온 게시물로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현재 안전하고 테러위험 없는 올림픽을 위해서 경계, 경비 및 대테러작전을 펼치는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경찰관들의 모습으로 스키장을 위력 순찰하는 경찰특공대(소속 불명, 강원청 추정) 요원 한 분이 현재 경특에서 쓰는것과 다른 AR15를 갖추고 계십니다.

좌: 24년 사진, 우: 16년 사진

좀 흐릿하지만 핸드가드 형상을 보니 지난 16년에 사용됐던 그 의문의 AR15가 맞습니다. 장착된 이오텍 553도 그때 그 모습이네요. 416A5, SIG 516은 물론 DD MK18과 IWI ARAD등 현재 존재하는 웬만한 최신형 AR15를 다 갖춘 경찰 특공대에서 과거의 유물을 다시 가지고 온 것이 궁금하군요. 

416을 비롯한 가스피스톤식이 추위에 취약해서 들고온걸로 추정 했으나 416A5등 경특의 피스톤 AR15는 조절기를 통해 환경에 맞게 조절가능해서 그건 아닌듯 합니다.

아님 창설된지 얼마안된 강원청 특공대가 아직 소총이 없어서 서울청쪽이 빌려준걸로 추정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강원청도 SIG 516, ARAD등을 쓰기때문이죠.

정말 이유를 모르겠지만 다시 모습을 보인 의문의 AR15등 경특에선 예전에 쓴 무기도 임무에 따라 달리 쓰기위해 계속 좋은 상태로 보관중이란걸 알 수 있으며 이번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별일없이 잘 끝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