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tech OGL 레이저를 최초로 도입한 남해 해경 특공대
기사출처: https://m.localsegye.co.kr/news/view/1065576727236492
사진출처: https://twitter.com/DROKA7073512/status/1682706316555612167
https://content.gunbroker.com/video/new-eotech-ogl-on-gun-laser-video/
(요원들의 얼굴은 검열함)
지난 07.17-19일 까지 부산광역시의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남해 해경 특공대와 육군 특전사 707 특임단의 합동 대테러 훈련이 있었습니다.
평소 707은 UDT, 경특과 훈련을 많이 했지 저렇게 해경 특공대와 합동 훈련을 하는 모습은 처음이고 해경 특공대 또한 처음이라 상당히 놀라운데 더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남해 해경 특공대의 소총을 자세히 봐주세요
남해 해경 특공대 요원들의 CAR816 소총의 상부에는 레이저 표적 지시기가 달려있는데 이것은 좌측 707 요원이 쓰는 DBAL-A2도 아니고 평소 사용하는 검은색 PEQ-15, HOLOSUN제 LE 321도 아닙니다.
그것들보다 훨씬 얇아보이고 플라스틱 몸체가 아닌 알루미늄 몸체인데 마치 요즘 미군 특수부대가 쓰는 최신형 레이저 표적 지시기인 L3 NGAL을 닮았군요.
Eotech OGL 레이저 표적 지시기
놀랍게도 저 장비는 우리에게 있어 홀로그램 조준경으로 유명한 Eotech 사에서 올해 23년에 발매한 Eotech OGL 레이저 표적 지시기입니다. L3 NGAL처럼 크기가 신용카드만큼 작고 내구성을 높이고 무게를 절감하기 위해 알루미늄 몸체로 제작됐죠.
여러모로 DBAL-A2, PEQ-15보다 훨씬 진보된 장비인만큼 가격대가 공식 사이트 기준 2,199 달러라 3,000달러대인 NGAL, MAWL에 비하면 낮지만 비싼편입니다. 아직 민간인은 구매를 못하고 오로지 군, 경만 살 수 있으며 미 국무부의 ITAR(International Traffic in Arms Regulation)이 있기에 판매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 최초로 우리 남해 해경 특공대가 사용을 하는 것 같고 시범 적용인지 모르지만 현재 동북아 국가 대테러부대에서 가장 최신형 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쓰다는 것인데 비교적 많이 팔린 경쟁 상품이자 선두 주자인 NGAL, MAWL에 비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남해 해경특의 평가가 후에 판매 할 때 많은 영향을 끼칠 겁니다.
우리나라 해경특이 온갖 장비 및 무기를 많이 쓴다지만 저런것을 구매 할 줄 상상도 못했는데 어쩌면 요즘 정부 및 부산시가 밀어 붙이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테러 대비 장비로 구매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