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M-1A2 Abrams 전차

주한 미육군은 M-1A2 SEP Abrams 전차를 배치하여 운용중에 있습니다. 미합중국 육군은 그동안 기갑여단전투단을 주한미군에 순환배치를 진행해오다, 스트라이커 여단으로 대신하는 등 부대 구조를 개편하였습니다. 작년 10월에 우리나라에 도착한 2사단 2스트라이커 여단은 최근, 4사단 2스트라이커 여단과 임무교대하였습니다. 4사단 2스트라이커 여단은 9달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보병사단, 독립기갑여단, 기동 및 기계화사단의 전차 편성과 달리 완전한 4각 편성으로, 소대당 4대씩 대대본부/본부중대와 4개 전차중대로 하나의 전차대대를 구성합니다. 

포탑 전면, 측면에 전투식별판을 부착하여 아군의 오인사격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AGT-1500 가스터빈 엔진을 주동력체계로 합니다. 포탑의 면적은 대형으로, 버슬형 탄약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포탑 후방에 자동장전장치가 자리잡고 있는 K2전차와는 달리, 탄약수가 직접 탄약을 꺼내 주포 약실에 수동으로 장전합니다. 주화력은 M256 120mm L44 활강포이며, 부무장으로는 전차장석에 장착된 RCWS, 7.62mm 공축기관총 등이 있습니다. 

Photo by: 
주한미군 플리커. 
2nd "Black Jack" Brigade: 1-9C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