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전차 "M-2020"

이 전차는 2020년 열병식에서 첫 등장한 바 있습니다. 당시 차체 측면에는 북괴와 러시아 우호를 상징하는 무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7/27일 공개된 북괴의 선전영상에서는 기동장면, 기동간 주포사격 및 M-2020이 하드킬 능동파괴체계로 RPG-7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이는 드로즈드 방식의 APS를 적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포탑 좌, 우측면에 반응장갑을 부착한 채 등장하였습니다. 

먼저 화력요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탑재 주포는 115mm 혹은 125mm로 갈리는데요. 저는 후자인 125mm로 보고 있습니다. 보기륜이 6개에서 7개로 증가되었습니다. 차대가 확장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포탑 측면에는 2연장 대전차미사일 발사기를 부착하고 있군요. 육안으로 확인되는 승무원은 3명입니다. 전차장, 조종수, 사수죠. 이 전차가 수동장전 방식을 채택했다면, 포탑 내부에 탄약수가 자리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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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규모 야간 열병식 중계.. 신형 전술핵, 핵 무인 수중폭탄 '해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무기 대거 등장 (평양 김일성광장) / SBS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