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FBI S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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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bile.twitter.com/dewszt/status/1496824324501962752

https://mobile.twitter.com/dewszt/status/1502986453705703430 

https://www.ganggreennation.com/2018/2/28/17051464/new-york-jets-have-had-one-of-top-home-field-advantages-at-metlife-stadium

https://www.the-sun.com/wp-content/uploads/sites/6/2022/01/NINTCHDBPICT000705397211-1.jpg?w=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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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뉴욕 시의 NFL 자이언츠 스타디움(1976-2010) 앞에서 촬영된 FBI SWAT 의 모습입니다. FBI SWAT들은 국제 경기가 열리는 나라의 특수부대들인 만큼 매우 삼엄하고 엄중한 경계 및 대 테러 작전을 펼쳤습니다.

 

생화학 테러를 대비하여 방독면을 쓴 FBI SWAT 요원들은 그 당시 모습이 잘 드러나는 장비를 쓰고 있는데 흑복을 입었고 MP5SD3 소음 기관단총과 콜트 723을 쓰고 있습니다. MP5SD에는 당시 광학 장비의 한계 상 대형의 웨폰 라이트를 장착했고 또한 5.56 돌격 소총을 쓰는 것은 상당히 눈 여겨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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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SWAT 요원들이 멋진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M16A1과 소드오프 레밍턴 870을 쓰는 요원들도 있습니다. 워낙 중요한 대회인 만큼 돌격 소총도 휴대하고 왔는데 M4A1이 아직 완전히 보급되기 전이라서 긴 M16A1을 어쩔 수 없이 들고 온 것 같은데 뭔가 안 어울리네요.

 

소드오프 레밍턴 870은 통로 개척을 하거나 근접에서 적을 처리할 때 쓸 것 이며 비 살상 용 탄을 집어 넣어 적을 최대한 살린 상태로 제압 할 때 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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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가 뽑은 가장 멋진 사진인데 맨해튼의 스카이 라인들을 뒤로 한 체 요원들이 그냥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지만 그 어떤 화보를 능가하는 멋입니다. 특히 지금은 없어진 세계 무역 센터 건물 이 중앙에 위치하게 한 연출은 상당히 멋지네요. 뉴욕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에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 수를 기록한 대회 인 만큼 매우 경계를 삼엄하게 한 것 같고 그 당시 미국 내 경찰, 법 기관 SWAT에서 보기 힘든 AR15 돌격 소총까지 휴대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월드컵 1년 전인 93년 세계 무역 센터 건물을 폭파 시키기 위해 알카에다 가 테러를 한 적이 있던 만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usa_today_9502843.1519598967.jpg(메트라이프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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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FBI SWAT)

 

이제 NFL 자이언츠 스타디움은 없어졌으며 2010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이 새로 생겨 거기서 열심히 대회 및 행사가 열리고 있고 2020년대 FBI SWAT의 무장은 94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뒤바뀌었고 뉴욕 시 또한 마찬가지인데 세월의 흐름은 정말로 대단합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4년 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함께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2026 유나이티드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며 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에서 결승전을 할 예정인데 3개국이 동시에 개최하고 48개국이 참가하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월드컵인 만큼 엄청나게 많은 관중 수를 기록 할 것 같은데 과연 2026년의 FBI SWAT는 어떻게 바뀔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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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2.03.28. 19:40
80~90년대 감성이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스웨디시토치 2022.04.01. 12:46

2,3번째 사진은 초창기 레인보우 식스 같은 게임에서 나와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군요.
정말로 멋과 감성이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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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2.04.01. 17:50
스웨디시토치

https://store.ubi.com/kr/tom-clancy-s-rainbow-six-/58e60b88ca1a64156f8b4567.html
https://www.thefirearmblog.com/blog/2018/05/07/potd-rainbow-six-guy-is-actually-an-hk-employ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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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식스 표지)

 

한가지 재밌는 사실이 있다면 과거 1998년 레인보우 식스 게임의 초창기 판의 박스 아트가 92년 독일 총기회사 hk의 프로모 사진에서 나온 것을 그대로 따온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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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hk usa의 영업 담당 부사장인 John T. Meyer, Jr 라는 사람이 hk usp 권총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이게 레식 개발자들의 마음에 들었는지 표지로 되었더라구요. 또한 hk usa는 레인보우 식스 개발 당시 모션 캡쳐를 위해서 일부 사격 담당 강사들을 개발사에 보내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해지며 2022.04.11. 11:06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쌍둥이 빌딩 배경 사진에 그때의 두려움이 다시 떠오르지만 말씀처럼 사진에서 맨하탄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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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2.04.11. 11:23
해지며
이제 저 위치에는 추모 공원이 들어섰고 지금은 1WTC 근처에 세워져 뉴욕의 상징으로 굳건히 있죠. 또한 지금도 FBI SWAT는 후에 있을 월드컵, 올림픽을 위해 발전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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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2.04.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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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이 사진이 되게 멋있네요 뭔가 FPS 게임에 나올법한 멋있는 사진이네요. (분류하자면 좌측에 있는 대원은 장총을 휴대하고 있으니 스나이퍼, 라이플맨, 포인트맨, 트렌치(샷건)맨 이런 순으로 분류되겠죠?) 

https://mobile.twitter.com/dewszt/status/15029864537057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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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2.04.11. 19:21
chevrolet23
일단 그렇게 보이긴 한데 자세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멋진 사진이긴 한데 90년대면 아직 미국 SWAT에서 돌격 소총을 쓰는 것을 거의 못 보던 시기이고 경찰이 소총을 쓰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매우 높던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저 사진은 매우 희귀하다고 볼 수 있죠. 월드컵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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