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미 MK3 기관총을 쓰며 경호하는 JW G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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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일 현재 러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폴란드를 비롯한 발트 3국의 정상들이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을 나누고 각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위 사진은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우크라 수도 키이우 외곽을 시찰할 때 그를 밀착 경호 중인 폴란드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JW GROM의 모습입니다.
사복에 멀티캠 군장을 입은 것이 특징인데 소총을 쓰는 타 요원과는 다르게 왼쪽에 청바지를 입고 있고 덩치가 매우 큰 GROM 요원은 FN 미니미 MK3 기관총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산탄도 보이는데 아니나 다를까 좌측면에 레밍턴 870 MCS 단축형 버전이 있습니다. 기관총, 산탄총, 권총을 소지할 정도로 완전 무장한 상태입니다
폴란드 JW GROM 측에서 최신형 미니미 기관총을 쓰는 모습은 처음 보며 주로 7.62 미니미를 쓰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 미니미 MK3는 5.56 버전이며 총 열도 짧습니다. 근접 경호를 위해선 최대한 짧은 총기를 써야 하는 만큼 그런 것 같고 탄 통도 캔버스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소리도 적고 가벼우며 부피도 적어 신속하게 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관총의 한계 상 소총보다는 힘들 겁니다.
서방 권 특수부대가 경호 작전을 하면서 기관총을 쓰는 건 정말 보기 드문 일인데 지금 우크라 는 매우 위험하고 러시아 군부 및 친러 반군 들은 정신 나간 막장 행동을 하고 있어 자칫 폴란드 및 발트 3국의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한 것 같습니다.
또한 저 폴란드 JW GROM을 비롯한 발트 3국 특수부대들도 미국, 영국, 캐나다 특수부대처럼 우크라 군에 대한 군사 고문단 임무를 엄청나게 수행할 겁니다. 특히 폴란드는 우크라가 쓰러지면 다음은 자신들의 차례이기 때문에 더더욱 우크라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는 만큼 JW GROM은 예전부터 우크라 에서 작전 중 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