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47 고속 유탄 기관총을 쓰는 구 아프간 코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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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9월 아프간이 아프간 이슬람 공화국이던 시절 아프간 국방부에서 올린 사진들인데 구 아프간 군 특수부대인 아프간 코만도 가 고속 유탄 기관총을 쓰는 모습으로 가장 최신형 고속 유탄 기관총이라 할 수 있는 MK47 스트라이커를 보급 받아 쓰고 있는 중입니다.
(MK47 스트라이커)
MK47 스트라이커 유탄 기관총은 흔히 우리가 아는 MK19 고속 유탄 기관총이 반동과 무게가 너무 심하고 무겁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차세대 고속 유탄 기관총인데 사격 시 총구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반동 제어를 해주고 또 삼각대를 제외하고도 35Kg의 무게를 지닌 MK19보다 훨씬 가벼운 18Kg이라는 경이로운 가벼움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전자기기로 이뤄진 사통 장치로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죠.
그러나 그만큼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미국도 SOCOM 특수부대 및 파병 부대를 중심으로만 사용했고 아직 전군에는 보급 못해 MK19가 여전히 쓰이고 해외 판매도 호주, 이스라엘 군 정도만 팔렸을 뿐이죠. 그런 고속 유탄 기관총을 아프간 코만도가 사용을 했습니다.
아프간 코만도가 이 MK47 스트라이커를 얼마나 보급 받은 지 어떤 작전에서 쓰였는지 전혀 모르지만 아프간 정부와 군대 입장에선 자신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정예 부대인 아프간 코만도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국의 구형 장비를 썼다고 생각했던 아프간 코만도가 전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나 이 사진이 촬영된 지 1~2년 뒤인 2021년 8월 결국 아프간 이슬람 공화국은 탈레반에 의해 무너졌고 아프간 코만도 세력들은 판지시르 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반 탈레반 저항 세력인 아프간 국가 저항 전선에 대다수 합류하여 지금도 탈레반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죠.
탈레반이 아프간 군의 무기 중 고속 유탄 기관총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 됐는데 과연 저 MK47은 탈레반이 쓰고 있을지 아님 구 아프간 코만도가 들고 가서 쓰고 있을지 의문인데 만일 탈레반이 쓴다고 해도 유지 보수가 중요한 무기인 만큼 제대로 쓰는 것 대신 이상한 선전 영상 및 사진에서 쓰일 것이 눈에 보이지만 상당히 아까울 것 같습니다.
시에라델타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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