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작전중 K15 기관총을 상당수 갖춘 해병대 6여단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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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4.09-11일까지 해병 6여단 주관하에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및 대·소청도에서 관, 군 합동 수색 작전을 실시하였는데 백령도내의 의심지역에서 수색 작전을 하는 6여단 해병대원들의 모습으로 언제든지 교전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완전 무장한체로 도보 이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 K3를 대체하기 시작한 K15 기관총을 들고 있습니다.

근데 사진에서 확인된 것만 해도 K15 기관총을 들고 있는 해병대원은 무려 3명으로 무거운 탄통 대신 30발 탄알집이 장착된 것 같고 주야간+열형상 조준경인 PAS-18K는 도수운반하면서 불편했는지 탈착한 상태입니다. 어떤 해병대원은 수직 손잡이를 장착하여 운반하기 편하도록 조치했군요

이렇게 기관총을 상당수 투입된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제가 과거 해병대 장교로 일했던 분께 질문을 했는데 중대장의 판단하에 특정 수색 지역에 집중 투입하는게 가능하다고 하여 그 때문이거나 아님 사진을 촬영하던 도중 우연히 기관총 사수들이 모인것 처럼 찍힌 게 아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됐건 저렇게 기관총을 많이 갖춘다면 수가 많은 북괴 무장공비등이 섬에 상륙하여도 소수의 인원으로 제압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좀 더 짧은 총열과 개머리판을 적용한 K15를 쓸 수 있다면 우리군 특수부대나 준 특수부대(수색, 특공, 기동부대등)에서도 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