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장한 아프간의 두 수뇌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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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8월 31일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시에서 찍힌 사진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안보를 책임지는 두 수뇌부의 인사들이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쿤두즈 시 및 주는 탈레반과의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곳이라서 완전 무장한 경호 병력들이 그 수뇌부의 인물들을 지키고 있지만 경보 대상인 인물들도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우선 오른쪽 인물은 ISAF 및 아프간 주둔 미군 총 사령관인 오스틴 스콧 밀러 4성 장군으로 전직 75 레인저 연대 및 델타포스 요원 출신이며그는 경호 병력으로 델타포스, 데브그루, 그린베레, 레인저, MARSOC 같은 특수부대를 대동하고 현지 및 부대 시찰, 방문 하기로 유명합니다. 

사진에서 보듯 그는 온갖 광학 장비가 다 달린 M4A1, 글록 17을 휴대 및 Crye JPC 방탄복 및 탄입대를 착용 했습니다. 장군 오른편에 있는 군인은 델타포스 요원이며 그들의 상징인 가이슬 레일 부착 416을 쓰고 있네요. 밀러 장군은 전직 특수부대에 가장 큰 표적이라서 저런 모습을 한번 보여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 있죠.

왼편의 BDU 군복을 입고 있는 수뇌부 인물은 아사둘라 칼리드 씨로 당시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장관 권한 대행을 하고 있었으며 정치인, 주지사, 정보부 NDS 국장으로 있었습니다. 그도 밀러 장관과 같이 대동했을때 사진에서 처럼 무장을 했는데 밀러 장군은 돌격소총을 들고 있었다면 그는 9mm 기관단총인 CZ 스콜피온 EVO 3를 들고 있습니다. 

좀 더 휴대하기 편하고 가볍고 주위 사람들에게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저걸 들고 나온게 아닌가 싶은데 아사둘라 칼리드 대행도 과거 북부동맹 소속으로 탈레반과 전투를 치른 경험이 매우 많고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탈레반과 싸운 경력이 있으니 신속하고 전술적인 사격을 매우 잘 할 겁니다. 카르자이의 심복으로 매우 유명하지만 마약 밀매, 고문, 청부 살인 등과 같은 범죄 혐의도 있다는 의혹도 있죠.

아프간은 가장 위험한 나라로 지금도 군경, 민간인들이 탈레반, 다에시와의 전투, 테러로 인해서 목숨을 잃고 정말 긴장을 잔뜩 하고 완전 무장을 해야 겨우 살아 남는 곳입니다. 일반 병사 및 특수부대도 그런데 하물며 저런 탈레반, 다에시의 표적이 될 만한 저런 수뇌부의 인물들은 뛰어난 특수부대로 이뤄진 경호 병력만 믿고 의지 하기에는 매우 부족 하죠.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테러, 기습으로 피해를 입었기에(밀러 장군은 총격 기습, 아사둘라 칼리드는 폭탄 테러로 대수술을 받고 살아남) 경호 병력 못지 않게 철저하게 무장을 한 것 같습니다. 천하에 무서울 것 전혀 없는 탈레반, 다에시도 정말 저 두 사람을 건들 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