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코리아에서 공개된 신형 전투복 시안들입니다. (1)
출처 : 본인촬영
3가지 패턴과, 두 가지의 주머니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위장패턴의 경우엔 같은 패턴이라도 다른 색깔을 사용하는 식으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었더군요. 그 중 최적의 배색과 조합을 찾아서 신형 전투복으로 채택하려고 한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사진 용량 관계상 글을 새로 적어 올리겠습니다.
저 모자는 이번에 베레모를 대체하고 도입한다는 그 모자인가보군요.
예 신형 전투모에요
신형 군모 도입되면 상병장들만 짬의 상징으로 베레모 쓸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너도 나도 더 편한 신형 쓰려하지 않을까요?
음...맨 마지막 사진에 제 지인과 선배님이 찍혀셨군요. :)
앗... 아아... 세상 넘모 좁은거시야요...
두번째 사진 중간 것은 약간 중국군 위장무늬와 NWU 느낌이 나네욯ㅎ
미군과 거의 유사하게 따라가는 육군의 특성상 호랑이 무늬 전투복으로 기울지 않을까 한번 예상해봅니다.ㅎㅎ
우려와는 다르게 디자인과 위장패턴은 괜찮네요. 다만 양산 단계에서 어떤 업체들이 제조할지 걱정이죠. 공급이 부족하다고 자격 미달(납품비리등등) 업체들에게 생산에 참여시켜 납품받고, 보급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불량제품을 강제로 장병에게 보급하고, 업체의 제조능력 문제로 기능을 줄이는 일이 이번 신형 군복에는 없길 빌어야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 피복류에 불만이 강한게 입대 당시 신형 활동복(강한 육군 대한육군 마크 새겨진 회색 색상의 그것)을 지급했는데 내구력이 약해서 찢어지기 딱인걸 지급하고는 훈련 4주차때 가랑이와 무릎이 완전 찢어졌는데 그걸로 군 생활을 버티라고 해서 말이죠.(...) 자대로 배치된 이후 선임들이 너무 안스럽다고 전역하던 선임들의 활동복을 주셨는데 정말 신형이라는게 구형보다 품질이 최악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이렇게 테스트 배드가 되어서 몇달후 후임들은 재질이 강화된걸 지급 받았는데 그렇다고 기존 문제의 활동복 받은 장병은 교체해주지도 않으니 불만이 더더욱이죠.
원단 위장무늬는 전부 신경써서 만들었네요.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