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장관 철매-Ⅱ 양산축소 지시로 700억 손실
출처 | http://cm.asiae.co.kr/ampview.htm?no=2018072710083742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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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비용이 100억,양산단가가 포대당 140억 증가 총 700억 예상한다고 합니다.
안보,전력차질만 아니라 배보상 까지 손해가 말이 아니네요.
요새 기무사 문건때문에 장관 경질설까지 도는데, 어떻게될지 잘 모르겠네요.
물량축소 -> 단가상승 -> 가격경쟁력 악화 -> 해외판매 가능성 급락
해군의 트롤링에 경의를 표합니다.
근데 사거리 문제 등 지적 사항은 등장 시기를 고려하면 언젠가 한번 짚긴 해야했어요.
판시르보다 조금 긴 정도였으니...
을이 절대 갑인 정부를 상대로 소송할 때는 정말 억울하고 이기는 게 확실하며 여론도 도움을 주는 경우입니다. 더하자면 후속사업은 참여 안하겠다는 각오 없이는 소송할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국방부는 양산 안한다가 아니라 나중에 결정하자잖아요. 그러면 피해규모 입증도 어려워서 붙어봐야 이기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게다가 원가자료 이미 제출되었을테니 수량 줄어도 양산단가도 거의 안 올려 줄 거예요. 그냥 방산업체 니들 비리저지르고 돈 많이 벌지? 그러니까 여기서는 니들이 손해 좀봐라. 끝..
소송은 하긴 할겁니다. 양산 단가는 안 올려줄 가능성이 크지만 매몰비용은 명확한 증거가 있을테니까요. 견적서 같은..
부품 발주 내 보낼때 한방에 나갈 때와 여러번 나눠서 나갈때의
단가차이가 명확합니다. 고가 부품이거나 단종이 예상 되는 부품은 더 그렇죠.
단계를 나눠서 양산 진행 하게 되면 이 부분은 더 큰 우려가 될겁니다. 요즘 전자부품의 수명 주기로 보면 개발 완료된지 10년만 지나도 단종 되는 것들이 꽤나 많은데 이게 다 돈 문제가 될테니까요.
그 때 가면 2차 사업은 진행도 못하고 접어야 하게 될 가능성이 더 커질겁니다. 지금도 성능이 덜어지네 어쩌네 하는데 불 보듯 뻔하죠..
그나저나 돈 보다 사업을 이렇게 흔들어서야 앞으로 어쩔려고 하는건지걱정이 크네요. LSAM으로 이어진다고 하지만 양산 생각하면 거의 10년은 비어있을텐데...
결정책임자의 일방적인 의사로 인해 이루어진 정책 수정이라....참 관계사들만 죽어나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