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내부 경쟁을 위해 다양한 로켓 시스템 도입

사진 : 다양한 사거리의 지대지 로켓을 보여주는 ALIT 카탈로크 

중국 인민해방군이 CASC가 개발한 A300 하이브리드 로켓 시스템 구입을 계획했다.

이번 구매는 중국 제2포병(SAC)이 운영하는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호로 보인다. 운영 변화의 이면에는, 인민해방군이 많은 무기 제작사들의 설계국들에게 무기 개발을 가속화 시키기 위해서 경쟁을 부축이는 측면도 있다.

CASC가 개발한 사거리 200km급인 A200에서 파생된 사거리 290km인 A300은 혁신적인 2단 로켓이다.  2단에 장착된 엔진은 더 커졌고 방향 조절을 위한 베인(vane)이 있으며 관성/위성항법(IMU/GPS) 유도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탄두는 150kg이며 중국 소식통에 의하면 인민 해방군은 사거리가 300km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홍보 자료에 의하면 미사일은 CEP(원형공산오차)가 30~45m이며 20X20km 구역의 8개의 표적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A300을 구매한 중국 제2포병(SAC)는 1단으로 구성된 280km 사거리의 M20 SRBM도 구매했다. CASC가 공개한 구성에 따르면, 8X8 Tai'an TEL 차량은 M20 한발과 A300 4발을 장착할 수 있다.

1998년부터 군수조직의 재편을 시작하면서, 인민해방군은  마오저뚱의 '인민 전쟁'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종종 중복되는 무기 제작사를 통합하는 대신 무기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경쟁에 더 투자했다. 중국 관계자는 IDEX에서 IHS Jane's에게 "인민해방군은 더 큰 선택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2005년까지의 중국의 제 10차 5개년 계획에 따라 CASIC와 CASC는 각각 정확도와 기동성이 높아진 DF-11과 DF-15를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CASC, CASIC 그리고 NORINCO는 SRBM 사거리에 맞먹는 신형 정밀 유도 장거리 로켓을 개발했다.

CASC는 미사일, 무인기(UAV), 그리고 지휘시스템의 "정찰-타격 복합채"로 일반육군 전술 타격 시스템(GATSS)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 관계자들은 IDEX에서 이 컨셉, 개발한 설계국을 설명했다.

CASIC, CASC 그리고 NORINCO는 장거리 미사일 타켓팅을 지원할 중고도 장기체공(MALE) 무인기도 판매하고 있다. CSC 웹사이트는 2월에, CH-4 UCAV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제2포병이 획득했는지는 불문명하다.

CASC는 중량 80kg급의 수직이륙 UAV(VTUAV)도 개발했는데, 이것은 NORINCO, Poly, AVIC가 판매하는 것보다 약간 더 크다.

3월 2일 중국 언론은 인민해방군이 NORINCO의 신형 AR3 로켓 시스템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는데, 구경 370mm이며 사거리는 280km로  Fire Dragon 로켓을 사용한다. 이것은 인민해방군 육군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인민해방군의 다양한 무기 도입은 결국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라..돈이 많아서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