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방탄복 2022년까지 보급 완료한다..방탄모는 2024년까지
출처 | https://v.kakao.com/v/20180531174508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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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아하니 육군에서는 K11을 포기하지 않았네요.
그리고 차기소총도 진행 중인것 같고요.
차기소총이라 해봤자 K2C1 개량형일 것 같지만 암튼 공정한 평가를 기대해 봅니다. 라고 하고 은근히 DAR-15P를 응원하는 1인
다산은 qa부터 잘 안되는지라.... 생산능력까지 가면 더 암울하고요
여러가지 생각과 질문이 있어서 넘버링을 합니다.
1. QA가 Quality Administration의 약자인가요?
2. 생산능력은... S&T와 어느정도 협조를 통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법적문제가 없다면..
3. 다산이 생산한 K1A, K2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있나요?
4. KAC가 미군 M110 관리를 잘 못해서 후속 사업을 HK에 빼앗긴게 생각나네요
1. quality assurance의 약자입니다.
2. 애초에 생산능력도 평가 항목인데 s엔t가 협조해줄 이유가 없죠
3. 아직까지 들려온적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기업 내외부에서 들리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완제품에서 그다지 좋은 소리는 못들었지요. 거기에 다산쪽에서 뭔가 R&D를 했다는걸 잘 못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차기소총은 k2버전이 아닐껍니다. 어디에서 만들든 간에요. 업체에서 만들어놓은걸 택하는 형태가 아닐 가능성이 크죠
다산과 경쟁체제가 되기 전과 이후의 S&T를 보면 다산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확연히 보입니다.
솔직히 이전의 S&T가 qa나 qc이야기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다산 등장 이전의 snt공장을 보면 낡은 기계와 낡은 시설, 의욕없어보이는 근로자들만 보이던데 그게 관급 독점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최근 차기모델들도 솔직히 구태를 벗어낫다고 보기 힘들고 해외사례를 제대로 따라가려는 의지가 얼마나 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해외사례를 어느정도 얼마나 따라가야 하는지는 관점에 따라 다른것이겠죠. 이게 의지 문제일까싶군요.
바꿔생각해서 만약 그거 다산의 의의라 할지라도 그게 우리가 앞으로 수십만정씩 찍어내야할 차기 제식총기에서 채택되야할 의의는 아닌것 같군요
해외사례를 따라가는 문제 이전에 S&T가 다산 이전에 레일 등의 해외사례를 얼마나 신경썼죠? 최근에 이거저거 붙여서 잡다한 바리에이션 내기 시작한 게 발등에 불떨어져서죠. 그 이전에는 독점업체라고 배짱영업했었죠.
경쟁에서 다산이 이기면 차기소총 찍어내는거죠. 다산이 안되는 이유는 뭔가요?
네 배짱영업했죠. 그게 육군에서 그렇게 요구를 안해서인지 아니면 S&T가 마냥 안일하기만 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물론 경쟁에서 다산이 이기면 할말 없습니다.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만 그래서 다산이 되야하는 이유가 뭔가요? 여태까지는 국제적 트랜드에 잘 따라간다 말고는 그다지 본적이 없습니다.
그게 문제인겁니다. 카라칼과 합작해서 만든 총기들도 실제 만져보니 카라칼에서 직접 만든것보다 못하다 라는 평가도 나온 적이 있고 필리핀 납품 경합에서 결국 다산이 까이고 S&T가 선정된 적도 있고 딱히 다산에서 뭔가 내구도 관련해서 테스트를 공개하거나 아니면 관련한 연구를 한 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진짜로 논문 한편 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거기에 다산기업 자체 안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업 내부 체계도 아직 상당히 엉성한 편이라고 들었고요. 그래서 저는 저런 말을 한 것입니다.
품질보증이야 외국에 수출까지 하는 회사라 별문제가 없고 제작 공정이나 생산 설비도 모회사보다 현대적이라 흡잡을대가 없다고 봅니다
생산능력요? 일년에 5만정 6년 잡으면 30만정 입니다
이정도 수량이면 보병 전투병과 돌격소총 물량은 거의 체우는 물량이고 하루에 137정 조립하면 되는 물량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모든 부품을 자체 조달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 부품은 자체 조달하더라도 기타 부품은 외주 발주해서 조립하면 되는 겁니다
70년대 처럼 기계공업이나 소재산업이 허접한 나라가 아니잖아요
어디 쏘스 인지 알수 있을까요?
전 다산이 볼수록 언플만 하는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어서 S&T에서 뉴페이스가 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근데 신형 방탄모가 등장시기나 보급률이 방탄복보다 더 높지 않나요? 왜 방탄복보다 시기상으로 밀리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S&T에 비해서는 기업 규모도 작고 납품실적도 없고하니 적극적인 마케팅 (다른 의미로는 언플)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뉴페이스가 등장하긴 했습니다. https://milidom.net/movie/936987 저 7.62mm AR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저 링크에 같이 적어 놨습니다. 저걸 보니 S&T에 대한 마냥 부정적인 시선도 바뀌게 되더군요
방탄모가 밀리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아무래도 방호면적의 차이 때문 아닐까요?
M16a1를 70년대 중반에 라이센스 생산을 시작으로 각종 총기를 라이센스나 독자 모델로 만들어 오던 회사입니다
당연히 그정도의 시제품은 이미 수년전에 지금보다 완성된 모습으로 나왔어야 맞다고 봅니다
원래는 신형 방탄복도 17~18년까지 10여만 벌을 보급할 계획이었죠. 물론 지금은...
이번 워리어 플랫폼 사업은 잡음 없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육군이 방향성을 적절하게 잡은건 환영할 일이긴 한데, 문제는 국회 국방위를 어떻게 설득하냐는겁니다. 돈자루 쥐고 있는 사람들이 예산안 통과 안 시켜주면 말짱도루묵이에요. 국방위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조금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