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시동'…예비추진단 첫 회의
|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01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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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뉴스로 올릴까 하다 여기에 올립니다.
일단 우리는 위성항법시스템의 군사적 이용에 주로 관심을 툴테니...
여러분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2034년이라.....너무 늦군요. ㅠ.ㅠ
시스템 구축도 좋지만, 유사시 위성 요격에 의해 무력화 될 경우 이를 보충할 신속 발사 능력도 갖춰야할텐데 말입니다.
일단은 민간용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GPS가 워낙 구형이다보니....) 신속 발사 능력은 차후 국방부가 필요시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요?
통신, 정찰 등 우주자산에 대한 의존이 커지니 그에 따라 신속 확충 능력이 필요해질겁니다.
다만, 지금처럼 대형 위성에 의존해서는 답이 없으니 그걸 중심으로 분산형 소형 위성 시스템으로 보충하는 체계로 보강하기 위한 전략 같은게 필요한 시점 같아 보이네요..
그 부분은 과기부의 수지타산에 대해 계산기 두들기는 실력을 믿어봐야죠.
저기 만일 저것이 중국, 일본같은 국지적(국지적이래도 동시아아 수준) 항법시스템이라면 정지궤도 올려도 될텐데 거기까지 요격이 가능한가요? 이제껏 대위성 요격 실증 대부분은 저궤도 아닙니까?
현무4(가칭)의 부스터를 이용해서 소형 위성을 저궤도에서 대량으로 운용하는것은 안되려나요?
미국도 이런 소형위성(콤샛?이라고 하죠?)으로 TEL 실시간 추적을 하려는거같던데..
한미미사일사거리지침에 따라 우리나라는 민간용 고체 로켓은 개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군용 로켓의 민간용 전환도 MTCR 등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초에 미국은 민간의 기술 레벨이나 우주 산업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형 위성과 로켓을 많이 찍어내서 가격을 낮추는게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불가능합니다. 아니 미국만이 가능하다는게 더 정확하겠죠.
또한 수명이 짧은 저궤도 소형 위성을 많이 쓰는건 GPS처럼 전세계를 커버하는데 그 쪽이 가성비나 효용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건데, 우리나라는 애초에 전세계를 커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일본처럼 GPS의 정밀도를 보조하는 위성을 올리고, 그 위성 갯수를 늘려서 한반도 주변에 대해서 고성능의 독자적인 항법 체계를 구축하는게 보다 현실적 입니다.
그나마도 우리나라의 독자 개발 능력 + 예산으로는 2030년대를 얘기하는거죠.
일단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자체적인 GNSS나 RNSS가 아니라
기존 GPS로 측위하는 경우 발생하는 오차를 보정해주는 인공위성기반 DGPS입니다.
흔히 SBAS라고 하죠.
GPS 글로나스 와 같은 전지구적 위성항법체계는 사실 어렵고
일본의 QZSS가 최종목표인듯 한데 34년까지라니
아직은 많이 남은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진행해야겠지요.
RNSS를 구축해야한다고 봅니다.
미국 GPS 러시아 글로나스 유럽 갈릴레오 일본 QZSS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방목적의 RNSS 구축은 분명 필요성은 있지만 우선순위는 크게 밀린다 생각합니다.
마치... 항공모함 같이요.
북한이 GPS 재밍을 하는 와중에
현재 민수용 GPS를 무기에 적용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고
그래서 우리는 군용GPS 도입을 하는 것이지요.
독자적인 RNSS를 구축하는 경우 신뢰성이 담보된다고
판단하는 것도 오류가 있습니다.
민수용 GPS C/A코드나 PRN코드를 재밍하는 것과
다른 GNSS, RNSS 시스템을 교란하는 것은 애초에 원리가 같기 때문이지요.
중요한것은
다양한 GNSS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하고(민간 측량분야에서 이미 적용중입니다.)
INS, 지형대조방식 등 다른 개념의 위치측정 방식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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