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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판문점 TOD 영상에 JSA 대대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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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잉여 2017.11.19. 20:38

어라? 그럼 국방부의 프로파간다였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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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2017.11.19. 20:45

직접 지휘했다는 말이 이래저래 와전된 것 아닐까요? 일단 영상이 공개돼야 할텐데요 ㅠㅠ

패딩턴 2017.11.19. 21:07

증언증언말말...그런 말이 실제로 있었으면 어느부대 소속 누가 말했는지 인터뷰를 해서 근거로 가져오든가...아님말고ㅋ 식의 연합뉴스 기사는 도대체 왜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조회수 올릴려고 쓰겠군요.

yooos 2017.11.19. 22:06
패딩턴

군 당국은 JSA 경비 대대장이 직접 포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 함께 나가 엄호를 한 것은 맞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목을 보면 직접구조 안한것은 맞는것 같은데요... 군에서 점점 말을 바꾸는 모양새

MCFC 2017.11.20. 14:55
yooos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0/0200000000AKR20171120071400014.HTML?input=1195m

 

"분명히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한측(우리군) 대대장 등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귀순자를 안전 지역으로 끌어낸 다음 차량으로 후송했다"

yooos 2017.11.20. 15:23
MCFC

문 대변인은 '대대장도 (귀순자를) 같이 끌어낸 게 맞는가'라는 질문에 "네, 현장에 있었다"며 "현장에 있었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대대장 지휘하에 간부 2명을 포함해 3명이 현장에서 구조를 한 것"

 

그러니까 대대장이 직접구조가 아니라는게 포인트지 구조현장에 있었다가 포인트가 아닙니다.

처음에 왜 대대장에 박수쳤습니까? 대대장이 직접 포복해서 구출했다고 알려져서 아닙니까?

yooos 2017.11.19. 22:02

미친....... 직접구조에 대해 해명할 시간과 기회가 충분했음에도... 제정신인가???

언른 CCTV공개해야

ranger88 2017.11.19. 23:25

누가 거짓말을 하였는가? 합참인가? 언론인가?

패딩턴 2017.11.20. 02:17

애초에 대대장은 '왜 부하들을 보내지 않았느냐' 라는 질문에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는 없었다' 고 대답한 바 밖에 없었으며 '중사 2명을 대동해' 포복으로 접근했다고 기사에는 나와있습니다. 중사 2명이 포복으로 접근했는지, 대대장까지 포복으로 접근했는지 모르는 상황이죠. 애초에 이걸 대서특필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한 건 기자들이었지 국방부와 대대장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저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대장은 근처까지 접근해 엄호/지휘를 해줬을 듯 합니다. TOD 영상에 있든 없든 어쨌든 대대장이 적 화기에 노출되는 위험지역으로 접근해 귀순병사를 구조한 것은 변함없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대대장이 구라쳤다며 마녀사냥에 나섰던데 대대장은 그런 이야기는 한적도 없고 구라를 쳤다면 언론이 친 겁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yooos 2017.11.20. 14:12
패딩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최초 대대장이 직접포폭후 구조라는 기사가 5일전에 나왔고

그후 모든 후속기사가 그렇게 나왔습니다.

국방일보에도 실렸습니다.

대대장이 충분히 본인기사를 확인할 시간이있었고

해명할시간은 5일이면 충분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해명이 불가능했다면 상위기관에서라도 했어야했습니다. 

CCTV영상의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시점에서 그런식으로 오해가 생길수록

논란은 더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총체적으로 군의 미스입니다.

 

제보와 관계자의 증언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기자가 당연히 해야할일을 한것입니다. 특히나 여러 메이저 언론들이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거의 확실한 밝힐수 없는 증거가 있기때문입니다. 무슨일만 터지면 기자탓만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뉴스 신문볼 의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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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킨에피 2017.11.20. 16:26

헌데 '대대장이 갔냐 안갔냐'뿐만 아니라 '정말 대대장이 가야했어야 했나'도 중요한 문제 아닐까합니다.

 

어느 집단이나 지휘관의 솔선 수범이 좋은 본보기가 되지요. 

그렇지만 대대장은 전체적인 상황파악을 통해 지휘를 해야할 위치인데 갑자기 일선으로 가버리면 부대 전체가 지휘부재 상황이 되는거 아닌가요?

 

이번 일을 듣고 저는 밴드오브 브라더스가 떠오르더군요. 

소대장을 걸쳐 중대장으로 활동하던 주인공이 대대장이 됬을때 부대가 깨지는 것을 못참고 뛸어들려 하자 뒤에있던 연대장이 달려와서 '니 자린 여기야!!' 하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런점에선 이번일은 마냥 칭찬할 만한일인가 하는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지논 2017.11.20. 17:10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군요

 

몇일만에 완전히 다른 내용이 보도되다니 황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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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7.11.20. 19:08

일단 총격이 멈춘 후에 감시장비를 통해 귀순자를 발견했고, 구조행위가 새로운 상황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현장에  나가서 통신수단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판단/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도 있고요. 해당지점에 수목들이 있어서, 완전히 노출된 곳에서 무모한 모험까진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TOD에서나 발견된 점을 봐도... 완전히 엄폐까진 보장되지 않으니 아무 위험이 없다고 할 순 없었겠지만요.

그럼에도 대대장이 '직접' 귀순자를 구조해왔다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었는데, 대대장과 부사관이 같이 출동하여, 대대장 통제 하에 부사관이 구조해왔다면 아귀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언론 혼자 북 치고 장구 쳤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게 최소한 국회 국방위 김종대 의원(웃음)이 가세했고요, 초기에 군에서 대대장이 부사관을 대동한 점은 밝히긴 했습니다만 구조의 주체는 애매했으며, '며칠'의 기간 사회적으로 화제가 될 동안 진화(?)를 못 한건 지 안 한 건지...의 과정도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상부에 보고하는 게 이렇게 흘러간다면 좋은 소리 못 들을 겁니다. 

 

PS 이 보도가 비교적 정리 깔끔하네요. http://v.media.daum.net/v/20171120195238524?d=y

(1) 00:24 합참 작전본부장이 대대장 등 간부 3명...이라고 주어를 설정하면서 대대장이 앞장서서 혹은 대동한 부사관과 함께 귀순자를 직접 구조했다고 이해할 소지를 제공했습니다. 언론의 자가발전...만 탓하기보다는 "일부 장교"는 작문하는 법부터 연마할 필요가 있을지도요. 대대장 지휘 하에 부사관들이 구조해왔다고 하면 무슨 중요한 전술교리라도 노출되는 건지?? 

(2) 01:05 여기선 대대장이 귀순병과 좀 떨어진 주차구역까지만 나갔다는데(물론 포복으로 가서 구조한 건 부사관 2인), 과도한 위험부담을 무릅쓰지 않으면서 현장을 직접 관찰하면서 통제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대 전체 지휘할 책임을 방기한 것 아니냐까진 과도한 우려일 듯. 

(3) 01:18 4달 전 해당 대대장이 적 정찰시도에 대한 경고사격과 귀순자 대책을 자신한 것에 비하면...이란 지적은 과도한 비난이라고 봅니다. 응사 논란과 관련이 있는데, 당시 현장에서 인지할 수 있었던 건 북쪽에서 이상한 차량의 움직임(차 자체는 MDL 못 넘음)과 총성이었습니다. 우리쪽 시설에 총탄 자국이 난 것도 사후에 자세히 살피니까 알아낸 건지 당시엔 그냥 "북측에서 총성"까지만 인지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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