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보도 및 소식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해상체계

해군 차기 호위함 '대구함', 시운전서 잇딴 결함…소나 예인구로 해수도 유입

천상의기적 3048

0

13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utLnkChk=Y

- “대구함의 조선소 시운전 과정에서 추진기관인 가스터빈 내 블레이드에서 손상이 발견됐다”

- 손상된 부위는 약 0.5mm 내외로 0.64mm가 넘으면 인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 추진전동기에서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문제다. 다른 엔진과 비교했을 때

  전환 시간이 6분 정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제작사는 무부하운전(Warm-up) 시간 5분을 생략해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해군은 기술교범에

  명시된 5분을 생략해도 장비운용 및 정비주기에 영향이 없다는 기술적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예인형선배열소나(TASS) 예인구로 해수가 들어오는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인수 전까지 예인구의 위치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1번함의 전형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신고
13




    


KFXC103 2017.09.26. 12:52
초도함에서 싹다 해결할수있는 문제같군요
군사강국 2017.09.26. 12:55

초도함이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어쩔 수가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정말 피가 마르네요.

신속히 전력화 돼 동.서해를 누비고 다녀야 하는데..

 

사랄라라라라 2017.09.26. 13:06

결함 문제를 비리로 몰고가려는 사람들이.아직도 있을러나요? 

profile image
달려라두돈반 2017.09.26. 18:27
사랄라라라라

반응 보면 방산적폐니 하고 난리죠 지금 

꿀꿀돼지다 2017.09.26. 13:29
저런거 없으면 시운전 및 전력화 기간이 왜 필요할까요.
구대장 2017.09.26. 13:37

그러고 보면 인천급 배치1은 그닥 새로운점이 없어서 그런지 순탄하게 상당히 빨리 실전배치됐었네요

천민 2017.09.26. 14:54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초도함에서 발견해서 수정할 내용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대구급 1번함 이후 2,3번함 건조가 지금 이미 시작되지 않았나 모르겠군요.

이미 자재 구입과 강재 절단에 들어갔으면, 문제점을 보완해서 설계를 수정하고

후속함 건조에 반영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필라델피아 2017.09.26. 17:10
천민
인수전까지 예인구의 위치를 변경하겠다고 하는걸보니 후속함 건조에 반영하기 힘들사항은 아닌것같습니다.
포레스예림 2017.09.26. 15:53
#
대구급 2번함은 16년 10월 건조사 수주와 함께 현재 건조공정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3~4번함도 조기발주로 16년 12월 말에 건조계약을 맞았고, 올해 공정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덧붙혀
롤스로이스사 MT30 가스터빈 엔진 3척분량(2~4번함 용) 공급계약도 체결하였습니다.
이미 건조공정에 들어간 2번함의 경우에, 발생된 문제에 대한 개선작업이 반영되었는지, 얼마나 반영이 되었는지가 관건일 겁니다.



#
본문에 열거된 대구급 초도함에서 발생된 문제들 중에는 추후 보완과 수정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합니다만, 몇 몇 부분들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스터빈 내 블러드의 균열&크랙과 같은 손상은 완성체로의 제작&생산 후 이동&설치&시험공정&이물질&충격 등등의 이유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와 함께, 시스템 내의 공정소화 과정, 재질, 형상, 구조, 배치 등의 문제도 존재하고 이런 문제들은 원상태로의 보완과 수정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정&보완&교체작업도 쉬운게 아닙니다.
특히 이미 설치되어 건조 완료된 선체 내의 시스템이라면 말이죠. 참고로 영국에서도 동일모델의 블러드내 손상문제 이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탐구&추적방법 중엔 추가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동일모델의 시품검증과 추후 운영검증을 통해 동일문제의 재발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속함에서도 동일 문제가 발생된다면, 이건 엔진체계 자체의 문제와 불량일 가능성이 많다는 거고, 1~2번함 모두 조달 및 실전배치가 미뤄지는 사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내용으론,
아직까지, 건조사와 엔진체계 제작사가 문제의 원린규명을 못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
무부하운전 부분의 문제는 좀 더 심각하게 봐야하고, 다뤄져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선박, 자동차, 기계의 운용에서 무부하운전주기를 사용함으로 서지현상이나 피스톤, 날개, 베어링의 손상과 손상적 마모를 줄여주거나 방지시켜줍니다.
이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운용성능과 생명주기의 저하를 줄여주고, 하드웨어상의 손상적 가동문제도 방지하지요.
(날개....??? 연관이 됩니다.)

보통
시스템에서 시동&가동 시 흡입유량이 적어짐에 따라 압력이 올라가서 컨트롤이 안되고, 그에 따라 회전이 갑자기 증가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회전이 올라가면 싸이클의 진폭이 커지고, 그래서 피스톤, 블레이드, 베어링 등이 마모&손상을 입게되는데, 이걸 서지 현상이라 합니다.
급작 운용&가동 시에 많이들 걸리죠. 이 서지현상을 무부하운전으로 죽여주는 겁니다.

선박, 자동차, 항공기, 각종 기관과 기계의 시동&운용 시에 사용하구요, 블로우밸브, 바이패스, 석션밸브의 작동을 통해 흡입유량을 조절해서, 시스템의 부하와 오버행정, 급행정을 방지하거나 죽여줍니다.
(블레이드라...???)

문제는
본문에서 나온 내용처럼 전환시간이 6분이나 늦는다는 것인데, 핀트는 무부하운전 행정시간을 포함한 전환시간이 다른 체계들과 비교해서 6분이나 늦는다는 겁니다. 물론 다른 체계들 또한 무부하운전 행정시간을 포함한 전환시간입니다.

그래서
제조사는 이 전환시간 타임문제를 무부하운전 행정시간 5분의 생략으로 커버가 된다는 입장인데, 이점은 이해를 구하기엔 무리가 많은 문제 사항입니다

즉, 전환시간 전체타임러가 타 체계들과 비교 시 무부하운전 공정시간을 포함해서 6분이 늦는다.
그래서
무부하운전시간 5분을 생략하면 된다란 내용인데, 살펴보면 다른 엔진체계들은 무부하운전 공정시간을 포함해서도 전환타임러가 현대 호위함에 탑재된 체계보다 1분이나 빠르다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까요?

이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확실한 이해가 도달되질 않네요.

다시 정리하자면,
전환시간이 타 엔진체계들과 비교해 6분이란 지체시간이 발생된다고 문제제기하니, 무부하운전시간 5분을 생략해서 전환시간 을 줄이면 된다는 식의 말입니다.
그래도 1분여 시간의 차이가 나지요.
참....이건 아니라고 보네요.
반대로 다른 상용&운영 체계들은 무부하시간 포함해서 전환시간이 6분이나 빠르다는 겁니다.



#
해수 유입은 입출구 부분의 위치변동(초도함은 위치변동에 제약과 한계가 있겠지만, 후기함부터는 공정시부터 입출입부분과 이와 연결된 내부 배치를 변경하면 해결될 것으로 봅니다.)으로 해결 가능하기에, 후기함에 변경적용을 하면 되겠지요.

혹시나
대구급을 보시고, 선체부의 높이나 흘수부분에 부족함이 보인다고 생각하시거나 느끼셨던분들 안 계시려나요? 여기, 저기, 비슷한 언급이 꽤 되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천민 2017.09.26. 17:34
포레스예림
건현이 낮아서 능파성이나 항행능력에 우려를 표하는 댓글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지적을 했는데 문제없다고 보신 분들도 계셨구요. 주 전장이 연근해이니 수긍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작전능력에 차질이 생길 줄이야...

최근 유럽에서 건조되는 군용함선들에 비해 선수 높이가 낮아보이는 건 사실이죠.
이 부분은 인천급부터 그래왔으니...
꿀꿀돼지다 2017.09.26. 18:31
천민
예인형 소나 입출구의 해수유입 문제는 건현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문제입니다. 건현이 현재보다 높거나 혹은 낮아진다고 소나 입출구 위치가 반드시 따라서 높아지거나 낮아지는게 아니라서요. 수정이 어려운 문제도 아니구요.
천민 2017.09.26. 18:40
꿀꿀돼지다

 

앞서서 포레스예림님의 댓글 말미에서 대구함 선체 높이를 언급하셔서 이야기한 겁니다. 제 댓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포레스예림 2017.09.26. 19:55
포레스예림
KD-1급 사례를 보면 1번함의 예인구의 위치가 낮게 설치되어, 2-3번함은 Tass소나의 위치를 높혀 건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부차폐막도 설치하였구요.

그 당시 원인으로 결론난게,
원설계안에서 선체의 전장과 전고(흘수선 및 건현 축소)의 일정부분 수정축소를 감안하지 않고, 예인구를 원안대로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수유입 문제는
추가된 기사와 언론보도에서도 예인구의 위치를 너무 낮게 설정배치한게 원인됨의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인구의 위치는 해면과 해면 진계점의 수치를 참고하여 적정위치에 설치하는 겁니다. 또한 그 위치는 예인관련 장비체계가 탑재되는 공간의 규모, 위치와 관계가 되고, 선미부의 건현과도 연관이 됩니다.

여타 사이트와 관련 기사들을 보면 차후 함정부터 해수유입을 막는 보완과 위치 조정을 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녁이후 새로운 기사와 방송보도를 보면, 해군이 함정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군측 인도와 배치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네요.

부디
214급 잠수함 개발&건조&도입 과정의 전철을 밟지 않았음 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286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9129
2367 해상체계
image
폴라리스 20.07.13.20:09 0 3225
2366 해상체계
normal
yukim 18.07.18.08:24 0 3210
2365 해상체계
normal
제너럴마스터 16.12.08.18:59 +2 3186
2364 해상체계
normal
unmp07 17.02.21.16:45 0 3134
2363 해상체계
normal
MIRAS 19.01.22.07:31 0 3133
2362 해상체계
normal
해색주 19.04.29.23:32 0 3088
2361 해상체계
normal
훔나리 19.10.26.23:45 0 3083
2360 해상체계
normal
훔나리 20.03.27.07:26 0 3079
2359 해상체계
image
폴라리스 19.11.07.01:31 0 3059
2358 해상체계
normal
의자왕 19.05.01.13:12 0 3051
2357 해상체계
normal
폴라리스 19.02.07.00:01 0 3051
해상체계
normal
천상의기적 17.09.26.12:05 0 3048
2355 해상체계
normal
훔나리 20.05.06.20:02 0 3036
2354 해상체계
image
폴라리스 19.11.10.04:00 0 3011
2353 해상체계
normal
지나가는행인 21.04.21.22:47 0 3009
2352 해상체계
normal
택티컬파우치 18.05.02.12:08 +2 2987
2351 해상체계
normal
Caballero 17.04.27.14:22 +1 2983
2350 해상체계
normal
MIRAS 19.06.18.17:54 0 2962
2349 해상체계
normal
제너럴마스터 20.12.30.19:56 0 2960
2348 해상체계
normal
독도사랑 19.04.30.22:04 0 2919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