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유럽에서 단거리 대공방어 SHORAD 구축중

미 육군 유럽 사령관이 능력을 북돋기 시작한지 1년만에 유럽에서 단거리 대공방어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유럽의 훈련장에서 등장한 대부분은 구형 시스템이며 미육군은 이 지역에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비부대에 스팅어 미사일을 갖춘 Avenger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미 육군 유럽 사령부 사령관 Ben Hodges 중장은 미국과 동맹들이 유럽에서 빠르게 SHORAD 격차를 매워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무인기, 로켓, 포탄, 미사일 그리고 고정 및 회전익기와 같은 다양한 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동적 및 비동적 대응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총, 미사일 또는 다른 솔루션을 사용하려면 전술, 기술 및 절차를 다듬어야한다.

Hodges 장군은 "나는 러시아 연방과 같은 대등한 적과 싸울수 있으려면 미래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만약 미국이 대등한 적과 맞서기 위해서는 두 영역(*공중과 지상)에서 기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적의 대공 및 지상기반 자산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러시아군은 지난 몇년동안 작은 무인기와 같은 공중자산을 이용하여 우크라이나군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포병과 로켓을 호출하여 해당 좌료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Hodges 장군은 "부대들은 개선된 위장, 분산을 통해 이런 종류의 위협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이는 중요한 기술이다. 예를들어, 작은 쿼드콥터를 격추하기 위해 자체 무기 시스템을 사용하는 훈련하고 현지 솔루션에 참가하여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가까운 장래에, 미 육군은 주방위군 Avenger 포대를 -유럽에서 두번째로 9개월간 순환배치되는 중여단- 순환 장갑여단 전투팀(ABCT)에 배속시켜 파견할 것이다.

Hodges 장군은 "솔직히 Avenger는 육군에 많이 없고 그들은 다른 임무도 있다."면서 유럽에 파견되는 ABCT와 함께 순환배치될 Avenger가 얼마나 오래 있을지는 모른다고 우려했다.

동맹들도 폴란드의 Enhanced Forward Presence 전투그룹을 위해 SHORAD 능력을 제공한다.

나토의 EPP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크림반도 합병 이후 침략을 막기위해 동유럽에 파견된 4개의 전진배치 부대로 구성된다. 이 전투그룹들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리고 폴란드에 위치한다. 폴란드의 EPP 전투그룹은  영국 중대와 루마니아 이동식 대공포로 무장한 제2 기병연대 제2중대로 구성되어 있다. 루마니아의 SHORAD인 Gepard는 독일 소유였지만 나중에 루마니아에 제공되었다.

SHORAD 구축은 동유럽에서 이미 눈에 띄고 있다. 미국 주도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고 헝가리가 참여한 Saber Guardian 훈련에서, 루마니아의 Capu Midia의 흑해 연안에 SHORAD 시스템들이 모였고, 몇일 동안 해상에서 소형 고정익 표적 드론에게 사격했다.

미국의 Avenger도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했고 보병도 스팅어를 발사했다. 루마니아는 Hawk 대공방어 시스템, SA-6 Gainful 지대공 미사일 그리고 Gepard를 가져왔다.

미 육군 유럽 사령부 부사령관 Timothy McGuire 소장에 의하면, SHORAD와 미사일 방어의 핵심을 계층적인 접근을 취하는 것이며, 예를들어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이지스 어쇼어가 다른 계층의 미사일 방어를 제공하는 동안 게파드는 어벤저에게 어벤저는 호크에게 물려주면서 줄 것이다.

McGuire 장군은 Defense News에게 모든 시스템이 함께 묶일 필요는 없지만,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대공방어시스템은 계층화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기동 작전에 근거리 단거리 대공방어를 가져오는 것은 가장 필수과제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장군은 또한, 어벤저는 위기시 사용될 높은 수준의 장비를 보관하는 군 사전배치 물자( Army Prepositioned Stocks )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cGuire 장군에 의하면, 첫번째 어벤저 포대는 SHORAD 능력을 기동부대에 사용하기 위한 전술, 기술 및 절차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기술들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2월에 배치될 어벤저 부대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방위군 제263 육군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사령부 소속 대대중 하나가 될 것이다. 미 육군 유럽 대공 미사일 방어 사령관 Brian Adams 대령에 의하면, 이들 대대들은 미국 수도 지역 방어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배치의 많은 부분은 ABCT는 물론이고 어벤져 대대가 사용하는 것과 많이 다를 것이다.

Capu Midia에서 제263 사령부 지휘관인 Glenn Bramhall 소장은 "실제로 여단 지휘관은 그가 15년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훈련시켜야한다."

Bramhall 장군은, 그리고 "지난 14년간 우리는 수도를 방어하고 있었으므로 수도를 방어할 때 전술장비와 위장을 사용하지 않았고, 건물 위에 있었고, 움직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지난 몇년간 기술을 배웠던 숙련된 병사들은 줄어들었다."라고 말하고 "그래서 우리는 수년간 해본적이 없는 야전 환경으로 돌아가서 생존하는 법을 배우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동으로 돌아가야하며, 어떻게 강을 건너며, 어떻게 넓은 지역을 확보하며, 어떻게 합동기동을 하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