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방산 시장에서 철수

소문은 들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털었네요.

응...? 뭔가 뜬금없는 소식이네요...ㅋㅋㅋ

원래 한화말고도 대한항공도 눈독을 들였다고 합니다.

근데 한화가 저럴 능력이 되는지는 몰랐네요. 솔직히 처음 들을때는 한화의 망발...정도로 여겼는데 말이죠. (대한항공은 애초에 턱도 없어서 웃고 말았지만...) 한화 재무 상태로 저거 다 인수하고 나면 괜찮을려나요

한국경제신문보니 인수자금 모자라는 한화를위해 삼성이 알아서 측면지원해준다네요....그룹차원에서 한화 s&c지분 25% 가량을 8,000억 정도에 사들여 지원해 준답니다. 기업 분위기로 보면 그래도 삼성테크윈이 대학생들 상대로 테크윈 멤버십도 만들고 나름 시스템 프로그램의 한축을 맡아 줬었는데 이제 한화 테크윈이 되면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윗단 app제작등이야 많은곳이 하지만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관심 가지고 육성하던 대기업이 몇 없는터라(있어도 규모가 크지 않아서) 한화 경영진의장기적 안목을 기대해야 할거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솔직히 탈레스와 테크윈이 한화로 가는것인지라 혼란은.피할수없어보입니다.(방산에서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데...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중장비 많이 다루면서 ITO 최전선을 구현 가능한 삼중/sds/전자등이 테크윈 흡수하여(센서등은 전자에 흡수되었으니) 새로운 개념의 유람선, 각종 전문 선박, 특수선을 포함해 엔진 사업까지 덧붙여 나중에 이회장의 꿈이었던 자동차 사업에 다시한번 장기플랜을 세워보는게 어떨까했는데.. 아마 삼성은 메디컬 사업에 자신이 있나봅니다...솔직히 한화가 삼테크나 탈레스 흡수해봐야 단기간 인렷 유출로 골머리 잃을거 같아 더 걱정인데.. (벌써 신분강등이네 뭐네 소리나오는거보니 주가는 어찌버틸지 몰라도 국내적으론 삼성의 방산업 손떼기는 큰 손실이 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이들이 무슨 군인이나 공무원, Add연구원도 아니고, 애국심으로 일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부디 한화의 국방산업에 대한 의지를 믿고, 한화가 그만한 대우를.해주며 투자를 해주길 바래야겠는데...한화 그룹내에 it...그것도 시스템 관련사업부가 없는지라(한화테크엠은 공작기계나 플랜트등을 다루는지라) 질좋은 테크윈과 탈레스 인력을 어찌할지 것정이네요...)
부디 한화가 꼭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많은 투자와 인력채용을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두산이 망가뜨린 DST가 향후 어디로갈지가 관건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