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T-45 훈련기, 7월부터 훈련비행 재개

미 해군 항공대 사령관 Mike Shoemaker 중장에 의하면, 미 해군이 산소 부족 사고로 인한 비행중지중인 T-45 Goshoawk 훈련기의 비행훈련을 7월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한다.

장군은 목요일(29일) 교관 조종사들이 7월초부터 텍사스, 미시시피, 그리고 플로리다 시설에서 비행을 시작하며 학생 조종사들은 이번달 후반부터 저산소증 증상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내장산소발생 시스템과 함께 비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혓다.

Shoemaker 중장은 "산소발생장비를 우회하는 개조된 마스크와 구성을 사용하고 몇달이 지난 뒤 시스템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훈련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새로운 완화 조치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조치로는 T-45 조종사에게 산소 공급을 모니터링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승무원에 경고하고, OBOGS로 알려진 내장 산소 발생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한다.

Mike Pence 부통령의 아들을 포함하여 조종사들이 비행을 거부한 T-45는 산소 부족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뒤 4월부터 비행이 중지되었고, 해군에 의해 30일간 검토되었다. (* 다른 보도에 의하면 Pence 부통령 아들은 교관이 아닌 학생 조종사라고 합니다.)

해군에 의하면, 비행 훈련의 부족으로 한달에 약 25명의 학생 조종사가 지연되고 있다.

비슷한 저산소 문제가 해군 F/A-18들 그리고 일부 미 공군 F-35 JSF에서 발견되었다. 각 군은 캔에 담긴 산소를 사용하는 구형 시스템과 달리 대기중에서 신선한 산소를 발생시키는 OBOGS를 살펴봤다.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의 F-35A는 잠시 비행이 중지되었지만, 그달에 바로 비행이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