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유로파이터는 제조결함을 가지고 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제조결함이 발견되어 인도를 중단한다고 독일이 화요일에 밝혔습니다.
이 뉴스는 문제 많고 비싼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에 또 다른 일격이며 전투기사용에 있어 우려를 증식시키고 있습니다.
독일국방부에 따르면 결함은 쌍발 전투기 후방동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베를린은 유로파이터의 연간비행시간을 기존의 3000시간에서 1500시간으로 절반으로 단축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뉴스 웹사이트 Spiegel Online은 가장 나쁜 시나리오로서 결함이 전투기의 동체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영국 공군이 결함을 처음으로 발견하였고, 이 역시 전투기에 심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연간비행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독일과 영국은 각각 100기 이상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운용 중에 있습니다. Spiegel은 독일공군이 109기의 전투기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로파이터 전투기는 유럽항공기 메이커인 에어버스와 영국의 BAE 시스템즈,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독일과 영국은 각각 최초 주문량인 250기에서 절반으로 줄였고 수출입찰은 실패하여 에어버스의 국방부분의 수장은 추가적인 주문이 없을 경우 2018년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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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 프로그램은 더더욱 수렁으로...
본의 아니게 사죄의 말씀을 ^^;;
사실, 우리도 북한이 무너지면 중국/일본과 맞짱을 뜰꺼 아닌 이상 여러 업체가 무너질 것인데, 왜 자꾸 대책없이 몸집을 불리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과연 이 좁은 국내시장을 두고 업체들이 통합도 안하고 아직까지 버티는 것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세계 방산업체들은 국가와 대륙을 넘어 통합으로 가는데, 한국의 방산업체들은 아직도 제 밥그릇 지키기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