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군, 신형 Sa'ar 6 코르벳에 아이언돔 장착량 두배로 늘리기로

이스라엘 원양 에너지 자산에 대한 로켓 위협이 커지는데 대응하여 이스라엘 해군이 계약에 따라 독일에 제작되고 있는 Sa'ar 6 코르벳에 원래 계획보다 두배 많은 Iron Dome 요격체를 탑재하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텔아비브 해군 사령부에서의 인터뷰에서 한 고위 관계자는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의 122mm Grad형 로켓과 장거리 포탄의 수량이 늘어나면서 해군이 독일 Kiel의  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에서 계약에 따라 건조중인 네척의 함정에 하나의 아이언돔 발사대를 요구했던 초기 요구를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위협이 커지면서 우리는 Sa'ar에 아이언돔 발사대를 하나더 추가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이 신형 함정은 이스라엘이 EEZ에서 해양 자산의 방어를 위해 선택한 Blohm+Voss급 130 코르벳의 1,800톤급 버전이라고 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신형 Sa'ar 6 에는 최대 20발의 Tamir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아이언돔 발사대 두개를 싣게 된다. 이들 해상형 아이언돔은 파괴적이고, 치명적이며 저렴한 연안발사 로켓을 방어하고 Barak-8 대미사일 및 대공방어 시스템은 초음속, 대함 P800 Yakhont 순항미사일과 같은 더 정교하고 치명적인 위협으로 부터 해안 자산과 함정을 방어하게 된다.

아이언돔과 Barak-8은 모두 수직발사 시스템으로 둘다 IAI의 자회사인 Elta가 개발한 다기능 감시, 추적 및 유도 레이더인 ELM-2248 Adir의 지원을 받는다. 레이더의 평면배열 패널 4개를 수용하기 위해, 이스라엘 해군은 작년에 독일 함정의 기본 선수 부분에 세개의 패널을 붙이고 마스트 뒷부분에 최종 위상배열 패널을 붙이기 위한 재설계를 실시했다.

레이더와 아이언돔 그리고 바락-8 요격 시슽메을 수용하기 위해 승무원 진입 구역을 재설계하기 위해 1년 이상 작업했다. 아이언돔을 추가하기로 한 최근 결정은 이른바 - 전투무기가 없는 - 안전 항해 모드로 2019년말이나 2020년초로 예상된 첫 Sa'ar-6의 인수가 약간 지연시킬수도 있다.

한편으로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 해군은 Sa'ar-6가 도착하자마자 즉시 장착할 수 있도록 자국 업체들에게 레이더, 요격 시스템 그리고 전자전 지원 장비를 준비시키고 있다.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이스라엘 해군은 모든 것을 장착하는데 약 6개월 그리고 새로운 EEZ 방어 함정이 운용 인증을 받기까지 8개월에 1년 정도의 통합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모든 이스라엘에서 제작된 시스템들은 함정을 기다릴 것이며, 설치 및 통합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군은 이스라엘이 설계하고 미국에서 건조한 sa'ar-5 코르벳인 INS Lahav을 시험선박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Elta와 Rafael은 각각 1년 이상 Adir 레이더와 해상형 아이언돔을 Lahav함에 장착하여 향상된 능력을 시연했다. 그리고 관계자는 2018년 초반 또는 아마도 금년말까지, 해군이 Lahav함에 신형 Barak-8 요격 시스템을 장착할 것으로 봤다.

관계자는 코르벳 테스트 배드에 대해서 "하나의 플랫폼에 첨단 기술인 신형 레이더와 두가지 다른 요격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스크는 엄청나지만 우리는 Lahav에서 모든 작업을 해보면서 위험 감소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라고 했다.

TKMS 조선소에 주문한 네척의 Sa'ar-6 코르벳은 이스라엘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와 관계된 잠재적인 이익 분쟁에 대한 조사 대상이었다. 관계자는 범죄 조사에 관련된 어떤 논의도 거부했지만, 대신 그 배들은 해군의 최고 우선순위이며 해군은 조선소의 입증된 능력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