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35 전투기 관련 가격 인하 된듯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과 일본 예산문서를 인용하여, 일본 정부가 대당 1억 달러에 달하는 F-35의 다음번 물량인 여섯대를 위한 지원 장비에 대한 할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할인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투기로 알려졌던 하이테크 전투기의 모든 구매자들에게 추가적인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2월 1일) 이번 거래는 비용초과와 일정 지연으로 비판에 직면한 록히드마틴의 F-35 프로그램의 진전을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12월에 "통제불능"이라면서 F-35 프로그램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은 록히드마틴이 F-35 90대를 구입하는 최근 거래에서 6억 달러 가량을 낮추겠다고 신속하게 대응하자 이를 칭찬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제시한 할인은 록히드마틴이 오랫동안 의도했던 생산 댓수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f-35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미 국방부 대변인은 "LRIP 10으로 알려진 현재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록히드마틴 대변인 Michael Rein 는 로이터 통신에게 "LRIP 10에서 F-35를 구입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이번 F-35 기본 가격은 역사상 가장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F-35 가격은 록히드마틴과 미 정부가 생산량을 늘려 전반적인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을 줬기 때문에 새로운 배치(batch)마다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일본은 부품, 군수 및 기술 지원과 같은 현장 지원 비용에 대한 최근 주문에 대한 가격을 추가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