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계감사국, 미 공군의 A-10 퇴역을 뒷받침할 정보가 부족하다고
출처 |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ti-428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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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A-10 공격기를 퇴역시키려는 계획을 비판하는 정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A-10이 몇년더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회계감사국(GAO)는 8월 24일 보고서에서 미 공군이 A-10 매각을 지원할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발표했다. GAO 보고서는 미 공군의 완전 퇴역이 2022년까지 미뤄진 최근 A-10 퇴역 계획을 비판했다. 보고서는 그 계획은 단기적 능력 격차를 완화할 수 있지만, 미 공군은 예상된 기체 수명 전에 A-10을 퇴역시키는 것에 대한 결과를 고려하지 않았고 매각의 위험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미 공군과 A-10을 유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의원들이 있는 미 의회에 힘을 보탤 것이다. 미 공군과 의회는 수년 동안 기체 퇴역과 201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서 A-10 매각을 금지하는 것을 규정하는것에 대해서 싸우고 있다.
근접항공지원 역할에 더해, A-10은 항공통제, 전투 수색 구난 그리고 공중저지 임무도 수행한다. 하지만 빠듯한 예산과 축소되는 인력으로, 미 공군은 A-10 283대와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도입되는 F-35A 모두를 지원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공군의 원래 매각 계획은 A-10 퇴역으로 인한 전투기 숫자 부족을 예상하고, 2017년도 예산 제안에서 숫자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A-10과 F-35 비행대를 1대1로 교체하는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 공군 문서는 5개년 예산 계획에서 A-10 비행대 8개가 매각되지만 F-35 비행대 여섯개만 창설되면서 A-10 비행대 손실이 F-35 비행대 창설보다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A-10 매각은 오산 공군기지에 24대가 배치된 한반도의 준비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 공군의 현재 제안은 2019 회계연도에 대체없이 그 비행대를 매각하는 것이다. 한편, 미 공군은 AX-2 그리고 허용된 환경을 위한 경공격기인 OA-X로 알려진 잠재적인 A-10 교체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