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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군병력 감축

eceshim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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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3&aid=0005716588

여러가지로 매우 중요한 기사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육군과 해병대가 맡고 있는 해안경계임무도 2021년께 해양경찰로 전환될 전망이다.

즉 해안 경계 임무를 통채로 해경에게 이관을 한다 이말인데요
해안 경계가 단순 경계만이 아닌 적 간첩선 출현시 대간첩 작전도 포함 되있는 나름 중요(?)한 부대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몇몇 해안 경계를 전담하는 행토사단을 통폐합하고 무인 경계 장비를 대량 확충하여 2군단 지역은 소수의 완편 사단이 관할로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2021년 해경에 이관이라. 이리 된다먄 무인 감시장비 운영도 경찰이 하겟네요.

이렇게 되면 사실상 후방 부대에서 할일은 예비군 소집후 시설 경비 고정도 임무만 남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극히 소수의 인원만 남은 동원사단 몇개가 남겠네요.

서해 5도 부대의 임무는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해 지네요. 지금도 그 넓은 섹터를 소수의 해병대가 막고 있어서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데 해병대도 경계 임무에 빠지면 병력 운영에 여유가 생기겟네요

전방도 무인 시설로 떡칠하고 경비여단으로 인계철선 병력을 확 줄인다는데요.
요즘 로봇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높아 졋나 봅니다.

가는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
경계 임무가 중요하면서도 쓰잘대기 없이 사람 많이 잡아 먹는 병력의 블랙홀인데요.

그나저나 이제 간부가 반이고 단기사병이 줄어들면 행보관님의 소소한 작업은 누가할려나요? 외부 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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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4.03.05. 23:24
아마도 서해5도 경계에서 해병개가 빠지는건 아닐껄요....거긴 해안경계 개념이 아니라 DMZ 방어 성격으로 보는 개념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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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4.03.05. 23:42
향토사단은 보병연대만 가득한 경계용 사단인지라 후방에 여전히 남아있을거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4.03.06. 00:07
김치찌짐
제가 알고 있는 향토 사단 만 하더라도 해안 경계가 주임무고 겸사겸사 모자란인원은 예비군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해안 경계를 맡고 있는 향토사단의 몸집이 해안경계를 안 맞는 향토,동원 사단보다 인원이 많습니다.

아 물론 56사단 같이 수도권 방어용 사단의 경우 주면 향토 사단까지 주섬주섬 집어 먹어서 오만대에 주둔지가 있는 특이한 경우도 긴 합니다만료

근대 해안 경계를 해경이 맞게 된다면 해당 부대가 그리 많은 인원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상근 예비역으로 매우 쪼그라든 예비군 관리용으로 남는 서류상 사단으로 향토사단이 남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해경측에서 이걸 받아 들일지 모르겟네요
그쪽이 인원이 충분한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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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4.03.06. 00:24
eceshim
해경도 전경처럼 의무복무병이 없어지면서 인력난에 허덕일 처지인데요.....전경이 해안경계 전담하는 제주도만 봐도 당장 몇개 대대를 일반 순경으로 채우려면.....경찰청이나 해경청이나 인원이 남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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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4.03.06. 02:55
eceshim

제가 알고 있는 향토사단은 보병연대만 사단에 4~5개씩 되고 이외의 지원전력은 전무하다시피한 후방경계용 사단입니다.
반면 동원사단은 편제는 상비 보병사단과 같으며 (전차대대가 없고 기타 장비도 노후화 되었지만) 완편시에는 상비 보병사단과 같은 역활을 하지요.

그렇기에 후방에 남겨지는 사단은 동원사단 보단 규모가 축소된, 혹은 할당 영역이 크게 증가한 향토사단이 여전히 맡을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리고 해안경계를 해경에게 이관하더라도 후방 향토사단은 사단 하나가 '도'의 절반을 책임지는 정도라 교통통제 및 거점 관리하는데도 상당한 인원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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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4.03.06. 03:12
김치찌짐

축소되는 사단이 어떤 부분일지가 관건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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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4.03.06. 04:44
폴라리스

향토/동원이 줄어드는건 당연해 보이고(있는게 별로 없다보니..), 기갑/기보여단이 16개로 감축된다는거 보면 군단 기갑여단과 기보사 또한 축소대상인거 같네요. 보병사단의 감축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동원은 현재 6개 사단인데 비해 향토는 10여개 이상이니 향토쪽에서 감축폭이 더 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ceshim 글쓴이 2014.03.06. 05:28
김치찌짐

네 맞습니다 실제로 향토사단은 작계에 규정된 작전 구역에서 움직이지 않고 시설 경비나 치안 유지 후방 교란 부대 격멸이 주이고 동원사단은 상비사단과 같이 작전에 따라가며 상비사단에서 대량 전사상자 발생시 인원 충원 1순위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인원 크기에서 보면 동원사단은 부대가 간신히 운영될 정도의 최소한의 인력만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대대가 50명이 채 안되고 연대가 250명이 덜되고 사단도 사단 본대 연병장에 다들어가니 말 다했죠. 사단이 기껏 잘처봐야 2000 명이 안되죠. 동원 사단 감축 및 폐쇠는 당연한 수순일겁니다.

티도 안나거든요.


아마 동원령 선포시 그 자리에서 행성상 사단을 실 사단으로 만들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향토 감축에서 가장 유력한(?) 썰중 한가지가 중 유력한건 53사단이 해채되어 39사단으로 편입 된다는 거죠. 즉 경남을 39사단이 책임진다 뭐 그런거죠

제가 있던 60사단도 이미 해채수순에 들어가서 인근 56사단에 편입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걸 보면 사살상 동원 사단도 행정상 사단으로 남고 후방도 많아 봐야 도당 1개 정도의 사단만 남는 그런 구조로 갈 줄 알았습니다.


이미 몇개 서울과 수도권의 2~3개 사단이 해채되서 수방사 예하 제일 큰 향토사단인 56사단에 통합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있던 부대까지 통합 할려고 했으나 안그래도 넓은 수도권을 1개 사단이 담당해야 하는데 여기까지 담당하면 업무 과중이다 라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 슬슬 부대 부지 정리하고 통합 수순으로 갔다네요.


제가 근무하던 곳은 이제 아파트가 들어선대래나........

그리고 2012년인가 해안경계 무인화 사업한다고 방산 업체를 방사청으로 집합시킨적도 있는걸로 보아 경계 무인화 및 5대기 비슷한 기동타격으로 갈줄 알았는데요

의아한건 뜬금 없이 해경이 이 임무를 받는 다는 겁니다. 이러면 도당 1개의 향토사단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제 예상에는 사실상 향토사단을 거이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고 2군단으로 보낼 인원을 1,3군단 쪽으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해경이 이런 임무를 받을 인력이 있는지 의문이고 대폭 축소된 향토사단에서 그 많은 치장물자를 어떻게 관리 할건지 전시 증편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예를 들면 56사단의 경우 서울 안에서 부터 밖으로는 파주,일산 등지에요 주둔지가 마구 뿌려져 있어서 빠른 시간내로 서울시에 있는 동원 대상자들을 모을 수 있는데.

지방에 인구밀도도 낮고 섹터도 넓은 후방 항토사단에서 증편을 할려면 꽤나 고생 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할련지 궁금하네요

eceshim 글쓴이 2014.03.06. 05:37
김치찌짐
일개 보병연대가 가지고 있는 탄약 과 물자가 꽤됩니다.
그걸 연대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250여명 한 1.5개 중대가 관리하는데요
대대당 한 30~40명 됩니다.

제가 부대 증편 훈련한다고 한 7명이 탄약고외 치장 무기고에서 실탄과 총기류를 직접 싸그리 다 꺼내서 배달하고 타 중대에서 군장,피복, 방탄 같은 물자를 빼고 연병장에 깔아 놓는데 한 4~5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이렇게 후방 인원(향토,동원) 짤라 놓으면 부대 증편할때 뭔수로 할지 궁금하네요
가뜩이나 구형 닷지,60트럭이 굴러다니는 부대들이 수두룩한데요.

정말 이렇게 줄일 거면 군 치장 물자 관리와 보관을 규격화 하고 전산화는 기본이고 화물 수송요우컨베이어 벨트와 지개차를 배치해야 합니다.

행보관제 나무 총기 보관함, 병사표 용접 총기보관함등 개판오분전인 보관함 규격으로 증편 했다간 혼돈의 카오스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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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4.03.06. 19:25
>합참 1차장은 군사력 건설, 군구조 발전 등 국방개혁, 합동실험 기능 등 합참의장의 군령보좌 기능을 맡게 된다.
군사력 건설, 군구조 발전 등 국방개혁... 이게 군정의 영역이지 군령의 영역이던가? 육군 야전부대 보직 주는 거 합참을 키워서 이전하는 상상은 본햏 심성이 비뚤어진 탓이겠지요.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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