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인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힐러리보다 트럼프 선호

미군입장에서야 자기나라랑 쌩판 남인 나라에서 죽기 싫은거죠

더불어 힐러리보다 트럼프가 되는게 월급이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는.....

이래나 저래나 국방비의 증액은 불가피해 보이네요.

군인 득표율이 전체 대선 득표율(미국은 선거인단제라서 좀 더 계산이 복잡하지만)과 통한다면 애초에 빌 클린턴이 대통령 되었을 리도 없겠죠.

저 표가 당선자를 결정지을 것 같진 않지만그만큼 미국 민주당이 전통적인 지지층+유색인종 바깥으론 쉽사리 외연을 넓히기 힘들다는 반증 아닌가 싶습니다.

공화당 돈줄중 한명인 코크형젝가 힐러리를 밀기로 했는데 어지간히 바보짓하지 않는이상 힐러리가 될것 같기도 합니다.

- 미국에서 가장 열성적인 트럼프 지지계층이 미국판 흙수저들이라고 하는데, 미군의 주축이 바로 그 미국판 흙수저 계층인지라.
-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트럼프와 샌더스 열풍으로 대변되는 미국판 흙수저들의 분노가 더 이상 정치적으로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요. 그러고 보니, 작년 파리 테러 사건 이전에 프랑스 극우파 정당 당수가 테러 방지를 위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해야 한다고 기고를 했다가 프랑스 사람들은 손가락질 당했는데, 테러 사건 이후 주류 정당 지도자들이 테러 막자고 내놓은 방안들을 살펴보니 극우파 정당 당수가 내놓은 방안은 굉장히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였다고 웃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는 이야기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