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주체적이지 못한 북한 ‘주체 로켓 기술’의 실체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iewType=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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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제적으로 뭘 한건 없고 구소련 기술자들 데려다가 하청줘서 만든걸 이리저리 조합하고 베끼고 밀수해와서 만들어 왔다는 요지의 기사입니다.
북한이 90년대 초중반에 갑자기 탄도탄 사거리나 기술이 확 뛰어 오른걸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구소련이 붕괴되었을 때 북한은 열심히 탄도미사일 기술을 빼냈고, 대한민국은 신궁, 천궁, 해성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이전 받았습니다.
업체분들에게 러시아에 받은 기술중에 가장 가치가 있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현재 해성이나 한국형 순항미사일에 적용된 터보제트 엔진기술과 천궁의 X밴드 위상배열레이더 기술이란 대답이 많았습니다. 제국은 죽어서 기술을 남겼고, 현재 구소련제 탄도미사일하고 구소련 기술이 근반이된 천궁-PIP가 대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네요. ^^
기갤에서 러시아 밀리터리 포럼에서 각종 정보를(와 구지 알고 싶지 않은 로시아 서브컬쳐도....) 자주 알려주는 GRU님이 올려준 정보를 보니 국내 M-SAM 국제 입찰에 승리한 알마즈 알테이가 입금 확인하고 친절하게 기술 이전도 해줬고 우리도 우리대로 일 하는등 일종에 공동개발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알마즈 알테이가 소련 붕괴 이후 초근목피로 어렵게 살았다고 했었다네요 0.0
그래서 우리는 천궁을 알마즈 알테이는 S-350 비티야즈가 나왔다고 합니다. ㅇㅅㅇ
제가 05~7년도에 밀리뷰 잡지를 읽으면서 렘젯 논문 사진이랑 국산 초음속 대함미사일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10년이나 된 지금도 얼굴 뵙기가 어렵네요 -ㅅ-
갑자기 이중연소램제트 논문이 튀어나와서 이거 건너 뛰었나 싶었는데 사실 개발은 됬고 "안알랴줌ㅋ" 라고 알려주셔서 놀랐습니다. ㅇㅅㅇ
저희과 제어 교수님도 당시 미사일만 쐇다 하면 ADD로 불려가서 당시 조악한 영상과 자료를(man in black님들이 찍어온 사진들 읍읍읍) 가지고 분석하러 자주 불려가서 휴강을 자주 했어야 했다는데.
말씀 들어보면 A 미사일이 잘나면 그거 묶고 체급 좀 키워서 1단으로 놓고 2단 쌓아서 날리고 요런식으로 뚝딱 거려서 이게 진짜 전쟁에 쓸모가 있는건가 라고 의심을 하셧습니다.
수업시간에 자주 이야기 하셧는데
이거 말고도 off the record가 재미난게 많더라구요 -ㅅ-
북한 은하 로켓을 인양한 이후 국내에서 많은 분석을 했는데 조잡한 조립과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부품들이 많이 사용되어서 주체형 개발의 한계가 무엇인자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러시아 정부가 철저히 통제해 제대로 기술을 입수하기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나로호 사업 함께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얻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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