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소총 70% 수명 다 했는데…내년 예산 0원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0399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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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신경 쓰지마시구요
2012년부터 계속 나온 K-2 소총 창정비 적채 및 미흡등의 문제를 지적하는 겁니다.
역시 제 예상대로
노후총기 -> 창정비 및 수리 -> 지급 이 아닌
노후총기 -> 폐기 및 새총 양산
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겁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un&no=190595
http://impeter.tistory.com/1999
아마 올해 국감에 노후총기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국방위에서 고함좀 쳐서 S&T가 K-2C를 더 찍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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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도 총기에 대해서 이것저것 다는게 군기 없어 보인다는 멍청한 장군들은 제발 전부 집에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3/643.jpg?t=1467989156)
그 끝내주는 미군들도 총기류 역사 보면 할아버지 급 총들이 우르르....
뭐 새총 주고 좋은거..신형으로 주는것은 맞는건데...단지 25년 됬으니 못쓰는 고물총이다 하는 기사의 전제는 틀린 말 입니다.
대한민국 군인들 소총이 1년에 몇발이나 제대로 쏜다고...
자기차에 보급 휘발유 집어넣고 출퇴근 하시더군요. 아물론 못된 분은 아니고 사람은 착하셧고 밑에 병사들 잘 챙겨주시는 분이였습니다.
연대에서 "야이 미친" 하면서 징계 줄려다가 "뭠마 니들 나 볼시간 얼마 안남았어 팍씨. 니들 가라 영수증, 관용자 막땡겨쓴거, 가라 야근 다터트려주리?" 라고 하니 냥무룩 해서 그냥 보내주시더군요. 뭐랄까 내가 해준게 얼마인데 환급좀 해가자 그런 윾쾌하신 분이였죠.
90mm 무반동총 총렬이 속된말로 씹창나서 입고 보냈는데. 2~3달이 지나도 안오더라구요 -ㅅ- 만년 정비창 대기라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가져 왔습니다. 저랑 친한 행님인데 "하~~~ 행보관님이 나랑 오래지내고 싶어셔서 이런걸 가져오셧나 --;" 라고 한탄을 했죠.
60mm 박격포는 포다리가 맛이 가서 포신을 못 잡아주고 스르르르륵 내려가거서 사격시 좀 위험했던 경우가 있어서 목장갑 끼고 수형박격포 처럼 사격 했는데요. 이것도 입고 보냈는데 하도 수리 안해줘서 대대장이 빼애애애액 거렸는데 역시나 만년 대기 상태라서 페인트칠만 새로 해서 왔더군요 --;
아 그리고 1950년대 박격포 였나 격발기 달린것도 있더군요 --; 유격훈련때 포화속으로 라는 띵장 영화 보여주던데 박격포 보니 "키아~~~~ 우리가 쓰는 박격포 중에 저때 쏘던 박격포도 있겠네" 라는 우스게 소리도 하더군요 -ㅅ-
소총은 칠이 다벗겨져서 아주 스파클링 빤짝 빤짝 거리거나 누리끼리한게 대부분이였고 힌지는 다들 다 닳아서 행군할때 개머리판이 총을 때리면서 청명한 "딱~~딱~~" 소리가 났죠 심한 총은 그냥 개머리판을 잡고 휙 피면 펴져요 -ㅅ-. 그리고 소총 정비하는데...... 강중유는 단 한방울도 안주고 그냥 이상한 기름만 계속 나와서 그걸로 계속 문질 문질 닦았네요 -ㅅ-. 아 언제는 그 총기수입포가 안들어 와서 이상한 푸르딩딩한 기름종이 뜯어서 정비한적도 있네요.
제 m60은 총몸 쇳덩어리가 녹이 겉으로 스는게 아니라 속안에서 썩기 시작하는 단계였거든요. 이건 닦아고 붉그스럼 한데. 행보관이 "너어어어어이 쒸이이이벌 누가 총관리 이따위로 하래 영창갈래?" 라고 하길래 "받을때부터 이랬고 주말마다 닦아도 이건 도저히 견적이 안나옵니다 ㅠㅠ" 하니까 납득하시더군요
보병 군장은 제 나이보다 오래되서 나일론 천이 다 삮아서 누더기가 된 폐급이여서 사단에 교체 목록에 올려도 안오고
기름은 이상하게 빠듯하게 안줘서 막사에 한겨울에 핫팩 터트려셔 자는등
1970년대 군대를 2009년에 제대로 경험하고 왔습니다. -ㅅ-
움프님 말씀 들어보면 전방는 제때 제때 잘 준다는에 이게 보급 카스트가 있어서 육군은 별 중요치 않은 사단은 하나도 안주더라구요
총포정비반을 통째로 없애버리고 업체에 죄다 PBL 맞기고 보급, 물류도 그냥 민간 물류 회사에 하청 주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기품원에서 이 난국을 어떻게 해볼려고 민간 제품을 군용에 대량으로 적용해서 예산 절감 및 가동률 향상에 노오오오력을 하는데 이게 참 --;
솔직히 지금 국군이 보유중인 총중에 가늠쇠에 트리지콘이 제대로 번쩍거리는 총은 손에 꼽을 겁니다.
트리지콘 교체도 보급 기간을 생각하면 3~4회정도 바꿔줘야 하는데 그런거 같지는 않네요
새거 보니까 이야 샛노란게 번쩍 번쩍 거리는데 이걸로 야간 사격하니 명중률이 확 뛰더라구요.
물론 전 기관총 사수라 만질일은 없었습니다만 -ㅅ-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46/001/1846.jpg?t=1476879955)
미군도 총기관리를 부품 수명레벨에서부터 체계적으로 하는 것에 실패해서 2000년대 초중반 작동성 논란을 겪고 신형 총기 사업을 하네 마네 했었죠. 그 후에 대량의 소총을 도입하고, 총기 관리 체계를 일신했습니다.
이론적으로 한국 육군 전투병과 병사는 연간 사격량이 452발이며, 이걸 25년 하면 11300발로 총기 수명을 일찌감치 넘어갑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028_0012468013&cID=10304&pID=10300)
소총별로 몇발씩 쐈는지 일일히 기록하고 부품 수명을 추적해서 교체해주는게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시간 되면 신규 소총 사업을 하는게 속편합니다.
미군 야전사령부 산하에선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아프칸이나 이라크현지에선 총열+상부리시버 결합된체로 통체로 교환해서 정비시간과 인력등의 소요를 줄입니다.
그래서 FN Scar 가 내세운 컨버전킷의 야전에서 교체할수 있다는 장점이 미군에선 그다지 큰 장점같은 효과를 보지 못한거죠. 이미 야전의 정비부대에서 그런식으로 편의를 추구 하고 있었거든요. 이미 하던식인데 뭐가 편해진건지??? 수준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