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방사포 시험사격…"남한 주요대상 사정권"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nput=1196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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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하나 더...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60304010400013&input=1196m
3월 3일 동해상 발사된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이 아니라 신형 방사포였습니다.
예전의 WS-1B짭과는 차량 생김새가 다릅니다. 뭔가 M270 MLRS틱한 윈드실드 셔터가......
그리고 로켓탄 자체도 훨씬 모던하네요. 노즈부에 조종면이 달린 것으로 봐서는 유도로켓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지난 '천무' 사격시험 공개에 대응한다는 느낌입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1일 “북한이 기존 240㎜ 방사포의 사정거리(최대 90㎞)를 두 배가량 늘린 300㎜ 방사포의 개발을 마쳤다”며 “중국 기술을 도입해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 당국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새로 개발한 300㎜ 방사포는 포탄의 길이만 3m를 넘고, 러시아제 위성 위치정보 시스템인 글로나스(GLONASS) 기술을 적용해 유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 당국자는 “기존 방사포가 발사 때의 추진력으로 목표 지점까지 날아가는 관성항법 시스템인 반면 300㎜ 방사포는 정확성이 높은 유도 시스템이어서 더욱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궁금한게 위성항법 시스템 유지 운용비는 도데체 어떻게 충당하는 건가요? 근냥 국가주도의 사업이라 자동으로 예산이 편성된다고 하기엔... 때되면 위성 쏴 올려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미국애들은 GPS의 군사모드 사용하려는 측에 고액의 비용을 받기라도 하지... 러시아 애들껀 글로나스에 딸랑 상업모드 하나 뿐이니...
혹시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해당 운영국 관련기관등에 특허료나 라이센스비용 또는 칩(모듈)하나당 로열티 얼마 식으로 생산당 비용을 지불하는게 있나요?
어서 30미리대공포에 AHEAD를!!!
그래도 AHEAD탄을 채용하던지, C-RAM을 개발/도입해야할 환경에 처해졌죠. 저놈때문에..
탄속측정이야 오리콘35mm용 국산화도했으니 이걸그냥 달고 이 장비앞에 링하나를 더 추가해서 신관데이터 장입장치를 달면 되리라봅니다.
<다산기공이 국산화해 군에 납품한 오리콘포 포구초속측정기>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21203&parent_no=4&bbs_id=BBSMSTR_000000000138
저게 진짜 실작동 하는 제품이라면...
"북한 장사정 방사포는 명중률이 형편없어서 테러에나 어울린다." 는 도그마도 싹싹싹 지워줘야 겠지요...
명중시켰군요.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6/03/04/PYH2016030400930001300_P4.jpg
링크로 대신합니다.
아이언돔이 그래서 발사 모듈당 20셀x3개 발사대 세트의 방어미사일이 있는 이유죠. 쏟아져 들어 오는 다연장로켓을 막기 위해서...
저런 무기를 민간지역에 때릴게 아닌지라 주요 요충지 방어용으로 아이언돔 + C램(기관포가 되었건 요즘 뜨는 레이저가 되었건) 등의 조합으로 다층방어 해야 하죠.
300MM는 특성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비슷해서.. 아이언돔이나 씨램은 막기 힘들거고.. 패트리어트 2/3... 천궁으로 막을수있을겁니다.
WS-1B 300MM경우 탄두중량은 평균 150kg, 최대 속도 마하 5.2. 최대 비행고도는 60㎞ 라고 알려져있죠.
???
에이테킴스나 이스칸다르같은 단거리 탄도탄은 짧고 굵죠. 사거리를 위해서 높은 고도로 올라가기 위한 속도를 얻기 위해서 수평비행보다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형태의 단거리 탄도비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300mm는 얇고 길죠. 이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탄도탄에 비해 날아가는 동안 공기저항이 낮아 좀더 수평비행에 가깝게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130mm나 230mm계열의 로켓탄은 얇고 긴 형태를 취하는거에요. 탄도탄은 공기저항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다연장 로켓은 비행과정 내내 공기저항을 줄이는게 멀리 날릴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비행특성이 탄도탄과 비슷할수가 없죠.
물론 최대고도 60km 올라갈순 있습니다. 그렇게 높게 각도 잡고 쏘면 사거리가 1/3토막이 나죠. 그래서 최소사거리가 60km인거고요.
180km 최대사거리 잡고 쏘면 그렇게 올라갈수 없어요.
그로나스 유도가 가능하다면 생각보다 정밀하게 기갑부대 위로 뿌릴 가능성을 가지는 셈인데요.
K-1은 상부 반응장갑 부착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다만 이거덕에 전술지대지도 탄력받겄소ㅋ
빨리 100kW급 고체 레이저가 개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Iron Beam에 공동개발이나 투자는 어떨련지요?
한때 미국 내에서도 GPS를 유료화하자는 논의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때 유럽이 겁을 집어먹고 갈릴레이 사업을, 중국이 북두 사업을 진행하는 바람에 유료화도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참, 북한 300mm는 분명히 미국 GPS와 러시아 글로나스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모드를 사용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아직 글로나스는 미국 GPS와 비교해 전파수신 품질이 떨어지고 둘다 L밴드 대역을 사용해 이중 수신이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 모두 이중수신 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글고 관계자(?) 분에게 물어보니 천궁 PIP는 300mm 로켓을 격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반영해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 물론, 포화공격에는 요격에 한계가 있고 가격 대 효율이 너무 좋지 않으므로 다른 요격 수단이 필요합니다.
C-RAM 사업의 경우, 공군은 미사일 방식, 육군은 대공포 방식을 선호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가격도 비싸서 조기 배치는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 C-RAM 국내 개발도 차기 대공포 사업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조기 실현은 어려울 것입니다. C-RAM 대공포 개발이 용이하지 않은 것은 기술적 문제보다는 기존 대공포를 전부 대체하기에는 너무 가격이 비싸다는, 즉 조직 보호논리가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현재 미국이나 유럽, 이스라엘의 전술 레이저는 하나같이 독일 산업체가 양산하고 있는 민수용 광섬유 레이저를 활용해 집약하는 초점 집약기술, 발전기와 발진부를 냉각하는 기술에 모아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국과연과 두산 DST에서 레이저를 연구하고 있는데, 민간기술 발전이 눈부셔 2020년 이후에 충분히 저렴한 100kW급 고체 레이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곧 전술 레이저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해 C-RAM 도입이나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면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