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Anka 중고도 무인기, 첫 작전 비행 실시

터키 항공우주업체 TAI(Tusas Turkish Aerospace Industry)가 개발한 중고도 장기체공(MALE) 무인기 Anka가 첫 임무 비행에 나섰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Anka는 2월 5일 터키 동부 Elazig 지역에서 이륙했다. 무인기는 고도 19,000 피트에 도달했고 4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탐사 및 관측 비행을 실시했다.

Suay Alpa 국방차관에 따르면, 첫 비행 장소 선정은 전략적으로 이루어졌다. 차관은 터키군과 쿠르드 노동자당 (PKK, Kurdistan Workers’ Party)의 쿠르드 분리주의 반군간에 터키 동부와 남동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방위산업의 모든 요소들은  이를 지원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TAI는 2004년부터 Anka 개발을 시작했다. 2013년 회사는 터키 정부와 Anka 무인기 10대와 지상통제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군과 국방부 관계자들은 Anka에 위성통신 능력을 더하기로 결정했고, 함께 무인기를 위한 국산 엔진의 설계과 개발하기로 했다. Anka S는 201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Anka는 TAI의 첫 자국산 항공우주 설계다.

12월, 터키 업체들는 무장형, 전술 무인기에 성공했다.

무장 비행을 한 전술 무인기는 두 터키 민간 업체 Baykar와 Kale Kalip가 함께 개발한 Bayraktar다.

첫 무장 비행 시험에서, Bayraktar는 국영 미사일 제작업체 Roketsan이 개발한 "미니 스마트 탄약" 시스템을 장착했다.

회사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IDEF 2013 국방 전시회에 시스템을 출시했다. 미니 스마트 탄약의 사정거리는 8km다.

* 미니 스마트 탄약은 UMTAS 공대지 미사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