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현대화를 희생하고 유럽 주둔 예산 증액

미 육군 2017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은 유럽 주둔을 증강하지만 현대화 노력, 항공대 예산 일부를 희생했다.

미 육군 2017 회계연도 기본 예산은 해외 지속 작전(OCO, overseas contingency operations ) 예산 250억 달러를 추가하여 1231억 달러다.

이는 육군 기본 예산이 의회가 통과시킨 2016 회계연도의 1243 억달러보다 12억 달러가 줄어들었지만, 기본 예산에서 OCO 예산으로 20억 달러가 늘어나 OCO는 늘었다.

2017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은 미 육군 계획한 말단 강화와 준비대세를 유지하지만 육군 항공대 현대화는 상당히 삭감되었다.

미 육군은 동부 유럽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공세를 억제하고 동맹에 대한 방어 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유럽에 대한 OCO 예산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CSIS 국방예산 전문가인 Todd Harrison은  증액을 고려한 것중 유럽을 위해 얼마나 많은 OCO 예산을 고려할지와 유럽에서의 작전을 위한 예산을 어떻게 재배정할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카터 장관은 2월 2일, 행정부가 국방부를 위해 5827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구상된 유럽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라는 우산인 유럽 안심 구상(ERI)은 2016년보다 4배가 증강되어 7억8천9백만 달러에서 34억 달러로 늘었다.

전차와 같은 장비를 유럽으로 되돌리는 사전 배치를 위해 총 18억 달러의 ERI 예산이 배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육군의 유럽 주둔 강화를 위해 2018 회계연도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OCO 자금이 유럽에 현대화된 장비를 요구하면서 2018 회계연도부터 획득을 가속하려던 육군의 BAE 시스템즈의 장갑다목적 장갑차 (AMPV)는 2017 회계연도 예산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관계자는 AMPV는 아직 개발 단계지만, 아직 미래의 결정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육군은 ABCT를 이해 총 2,897대를 구매하기 위한 2018 회계연도 예산을 검토하고 있다.

CSIS의 Harrison은 AMPV는 예산 요청과 함께 나올 육군의 새로운 5개년 계획에서 무엇인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간 생략)

육군은 JLTV와 같은 예산 사이클을 지켜낼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신형 자주포인 팔라딘 통합 관리(PIM, Paladin Integrated Management)도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