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민항기 개발 착수

인도네시아가 터보팬기를 만들었다는 이야길 못들어봤는데, 그럼 CN-235같은 터보프롭기를 만들겠다는 걸까요?
(만약 터보프롭기라면 지금 그걸 만들어서 뭘하겠다는 걸까요?)

터보프롭이면 집어쳐라 라는 분들은 민수기 시장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말씀하셨으면 하네요.
봄바르디아의 2014~2033 시장예측에서 20~59인승 400대, (80억 달러), 60~99인승 5,600대 (1850억 달러), 100~149인승 7,100대 (4650 억 달러) 로 리저널 시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중 터보프롭은 90인승 이하 시장에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가장 큰 100인승 이상 시장은 봄바르디아, 엠브라에르, 수호이, 중국(AVIC)에 이어 일본 미쯔비시가 가세한 시장이라 치열합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시장은 섬이 많기에 커뮤터기 시장이 많았구요. 그런 용도라면 6~80인승 정도의 터보프롭이 적당합니다.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추진했던 중형항공기 개발 사업은 90인승입니다. 이 급에서는 터보프롭과 터보팬이 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는 터보프롭 공동개발사로 점찍었던 봄바르디아가 나가떨어졌고, ATR도 90인승 개발은 주춤하고 있습니다.
터보프롭이던 터보팬이던 노리는 시장에 따라서 달라지는겁니다.

우주 굇수 737이 버티는 체급은 절대 무리고 그 아래가 봄바디어와 엠브라에르가 버티는 100인승 이하 언저리 클래스. . 거기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고. . mrj나 중국의 신형 민항기도 사실상 80인승 언저리 급. .
그런데 최근 경향을 보면 60인승 클래스에서도 소음등의 이유로 터포팬으로 가는 경향을 보이니 굳이 터보플롭으로 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향우 최대 수요처가 될 중국이 737급 이하 모델은 직접 제작하기 시작하면 전망이 좋지는 않지요 . .
업계에서는 737급 이하 시장에선 중국에 대한 영향력이 적어지거나 힘든 경쟁이 될것이다 예상하더라구요

민항은 밀리터리와 관계가 상당히 약하죠?

그냥 이스라엘과 25인승 터보트롭 민수용 항공기 만든다고 했었는데 그거나 만들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아서 항공수요가 높고 특히 25인승의 경우 인도네시아 기업을 발판으로 팔아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끝까지 90인승, 100인승 가나요. ㄱ-

울나라에서 특히 군에서 사용한다면 어느정도 수요가있을지 모르겟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