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A 퍼세이든 대잠초계기를 구입하는 호주...
출처 | http://boeing.mediaroom.com/2015-08-28-B...n-Aircra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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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의 도발로 인해 우리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로 등극한(?) 해상/대잠초계기^^
밤사이 미국발 소식이 있어 출처 링크와 함께 간략 소개 합니다.
호주가 (호주 공군, RAAF) 미 보잉사의 해상/대잠초계기 P-8A Poseidon 을 4대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 입니다.
보잉이 미 해군 물량 포함 13대 총액 14억9천만불 수주를 했다고 합니다. 기당 금액으로는 우리돈 1,350억원인데...
여기에 하나 참고할 요소는, 호주의 경우 처음 도입하는 것이니 미 해군의 도입가와 동일하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
봐야겠죠.
그렇다면? 이러저런 경우 모두 감안을 한다며, 호주의 4대 도입 평균 가격은 기당 2천억원 수준으로 봅니다.
(미 해군 9대 도입가는 기당 1,350억원 아래라는 얘기겠죠^^)
앞으로 후속 지원체계 구축 비용이 얼마만큼 늘어날지 지켜봐야 겠지만, 퍼세이든 가격이 안정화에 접어들어 많이
내려가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영국 역시 작년말/금년초 보도에 의하면 최대 1기당 2,500억원으로 언급된 바 있죠.
호주의 경우 동일 기종 기반 E-737 Wedgetail AEW&C 도 운용하고 있으니, 운용유지비 절감에 있어 유리한 요소가 당연히
있을 걸로 판단됩니다.
된다는 설을 보자면, 중고 중에서도 중고. 모노코크로 제작된 바이킹을 이렇게 주고 사야 된다면...
퍼세이든 2000억원대에 획득 가능하다면 열지도 모르죠^^
(모노코크여서 강성이 우수하다고 하는데^^SUV 는 모노코크 보다 프레임 방식이 튼튼하다는데 비행기는 아닌가 봅니다?)
근데...바이킹 사업외 2025년? 2030년 이후 퍼세이든 획득 사업이 별도로 있다는데, 이걸 믿어도 될런지요?
개인적으로는 바이킹 도입 사업을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우리가 C-295 MPA 같은 물건을 지를 것 같지도 않아서... 모노코크 이야기는 둘째치더라도, 기골 보강 후 수명이 충분히 보장된다는 전제 하에선 충분히 검토해 볼 여지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800억 이야기가 다른 소스에서 나왔었나요? ㄱㅌㅎ 기자의 지난 달 보도(의 신뢰성은 둘째치더라도)에서도 600억 이야기를 하던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323679)
실제 예상 도입단가가 많이 줄긴 했는데, 미 해군이라고 대당 1300억은 좀 무리일 거 같네요.
Procurement Cost 기준 109대에 $21.6B면 미 해군도 대당 $198M을, Weapon System Cost per Unit 기준 $217M을 내니 2000억을 냈다고 하더라도 딱히 호주가 덤터기를 쓴 것 같진 않아보여요. (인도는 뭐......)
추후 엔진이나 무장, 기타 추가 장비들 후속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봐야 최종 획득가 추정이 가능하겠군요.
네 보도된 내용으로만 보면 전체 도입 사업 비용은 아닌 것 같아요.
미 해군 도입가를 보니 실상 장비 일부 빼먹고 도입한 P-8I 도입도 잘 한 것 처럼 보여지는 마법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