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1년 방글라데시에 VT5 경전차 44대 인도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무기 거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에 44대의 VT5 경전차를 방글라데시에 인도했다.

방글라데시 육군은 이미 중국제 전차를 갖추고 있으며 해군은 중국제 프리깃과 미사일 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공군은 중국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다. 2002년 중국과 방글라데시는 군사 훈련 및 방위 생산을 포함하는 방위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2006년 중국이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다카가 중국산 무기의 주요 구매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6년에 65개의 대구경 포병 시스템, 16개의 전투기, 114개의 미사일 및 관련 장비를 방글라데시에 판매했다. 방글라데시는 또한 중국에서 약 200개의 소형 무기와 일반 포를 구매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육군은 중국 Type-59/598G 174대, Type-69/69C 58대, MBT-2000으로 명명된 Type-90-II 44대 등 총 276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9월 Army Recognition은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중국이 첫 번째 VT5 경전차를 방글라데시 군대에 인도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2019년 12월에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육군이 중국에서 VT5 경전차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VT5는 현재 중국군 신장군사령부와 중국 해병대가 배치하고 있다.

중국군에서 Type 15 또는 ZTQ-15라고도 하는 VT5는 중국 방산업체인 NORINCO에서 설계 및 제조한 경전차다. VT5는 2016년 11월 주하이 에어쇼 중국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VT5의 주포는 최대 사거리가 3,000m인 배연기와 써멀 슬리브가 있는 105mm 강선포로 구성되어 있다. 주무장에는 자동 장전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VT5는 총 38발의 105mm 탄약을 탑재했으며 여기에는 APFSDS, HEAT, HE 및 포 발사 대전차 미사일 포함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5,000m이고 ERA(반응장갑)로 보호되는 장갑이나 탱크를 파괴할 수 있는 탠덤 HEAT 탄두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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