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5K 성능개량에 4조원이나 든다고?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420000506269?f=m |
---|
F-15K와 E-737 개량에 대해서 적은 기사인데 F-15K 개량은 총 4조 600억원, E-737 개량은 1조 5000억원 든다고 합니다.
보잉측은 이게 부풀려진 가격이고 한국측과 가격 재협상중이라는데 이게 잘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e737 개량비를 저렇게 불러버리면, 앞으로 있을 조기경보기 추가 도입 입찰 경쟁에도 영향이 가겠군요.
기사에 의하면 F-15K 개량비용이 너무 비싸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일본의 F-15J 개량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린 거 같군요. 하물며 후자의 F-15는 구형이니 개량 비용이 더욱 폭증한 상황이 겠군요.
얼마전 다른 기자는 대당 900억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번엔 그 60%죠. 기사의 신빙성에 의문을 가질만한 상황으로 봅니다.
둘다 틀렸거나, 어느 한명이 틀렸거나 말이죠.
무엇보다 EX로 개량이 원래 들어있었느냐가 관건일겁니다. EX로 개량은 디지털 플라이바이와이어의 적용, 주익 무장 파일런 증설 등 기체 하드웨도 손댈거 많습니다. 그런데. 원래 군이 추진하던건 EX 개량이 아니었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암튼 여기 말 틀리고 저기말 틀리고하니 저도 헷갈립니다.
이번건 20년동안 국방부를 출입해 오신 유용원 기자님발 이라 더 신빙성 있다 봅니다. 최상의 조건이라면 EX급으로 개량된 F-15K 59대를 3~4조원 이내에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밀리터리 리뷰에서 F-15K 개량의 목표가 EX라고 밝히기도 했었지요.
오랫동안 여러 기자들 만나고 교류하면서 느낀건 국방부 출입연수와 기사 신뢰도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용원 기자님이 KTH 같은 3류 보단 훨씬 신뢰도가 높지 않은가요?
높은 가격으로 시작해서 협상중 많이 낮추는 기술인듯한데... 그것도 정도가 있지 저정도면 사업판자체가 업어짌 있는 금액이네요
일단은 엎은 뒤에 일본이 계약한 이후에 다시 추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