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우 선임기자의 무기이야기] 무장 확대 SB-1 vs 시속 600㎞ V-280...韓 헬기전력 재편 꿈꾼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KBRSRL5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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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스키,보잉과 벨이 5월 23~24일 육군항공학교 무기발전 세미나에서 개발중인 SB-1 이중로터기, V-280 틸트로더기 관련 직접 수출, 공동 개발, 기술제휴, 한국형 기체 개발 등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네요.
레오나르도사도 AW-609 틸트로드기를 한국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라 합니다.
아주 먼 미래를 위한 얘기일뿐이고, 현실은 UH-60 개량도 쉽지 않습니다. 대형헬기는 CH-47 개량 및 추가 도입으로 채워질 것이고, 중형은 수리온 추가 생산 혹은 UH-60 개량입니다. 소형은 LAH 본격 양산입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기체들 그 어느 것도 근미래에 들여올 여지가 없습니다.
지분 확보 차원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수리온 구형이라고 엄청나게 뭐라고 했던 걸 생각하면 이건 기회 같은데요
무슨 지분을 어떻게 확보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공동개발지분요 작게는 아파치 동체납품 kc-46 후방동체 독점납품처럼요
http://www.fnnews.com/news/201309301050338730?t=y
아파치 동체 납품이나 KC-46 후방동체는 일종의 상업거래 또는 오프셋으로 봐야죠.
그리고 아파치 동체 납품은 이미 끝났고 지금은 인도가 생산합니다.
https://koreaaero.tistory.com/476
아파치 동체 생산이 절충교역이라고 나온 KAI 블록,
아파치 동체가 인도 Tata advanced Systems 공장에서 만들진다 소식
더 생각해볼게, SB>1이나 V280이나 모두 미국 국방부가 돈을 투지한 물건들이고 이미 비행시험중인 물건들이죠.
거의 개발 완료 단계인 기체들에서 우리가 지분을 언급할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업체들이야 FVL이 되든 안되든 만들어진 물건에 대해서 판매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은 당연하니 그렇게 볼 수 밖에요.
암튼 제 결론은 좀 많이 사야지 그나마 절충교역 형태로도 뭔가 참여할 건덕지가 있다....로 봅니다.
오 감사합니다
일단 기사에서는 협력 형태는 직접 수출과 공동 개발은 물론 기술제휴, 한국형 기체 개발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 했다고 하니 국방부가 알아서 잘 처리 하겠죠 정 아니면 그때 가서 수리온 으로갈지도
하나의 옵션 선택이니까요
대개 무기체계의 전력화라는게 전체 과정을 놓고 보면 20년씩도 걸리는걸 생각하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를 해 둬야 할 부분이기도 하지요. 슬슬 이야기가 나와도 이상할건 없는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미국업체서 협력을 제안한다는 게 얼마나 진지한 레벨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어떻게 변할런지.
방위산업과 중공업육성의 브레인이었던 오원철 전 경제수석비서관의 회고에 의하면, 미공군의 경량전투기연구 과정 때는 GD사에서 F16의 한국면허생산까지 제안했답니다. 그런데 미 공군 제식채용이 확정되니까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합니다. (먼 산)
Aviation Week V-280의 저속기동성시험(블랙호크보다 낫게 나왔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여전히 천이비행에 따른 신속한 강하/탈출 능력에 대한 불신이 강하더군요. 이게 낡은 편견일 것인가 아니면 틸트기의 근본적인 약점이 될 것인가...
F-16 개발 당시의 한국의 기술 수준은 대한항공의 조립생산 정도 였지요. F-16 A/B 버젼을 지나 C/D 버젼이 나올때 까지도 한국은 부품가공 수준 이였습니다. 면허생산 제안은 줘도 못먹는 떡 이였습니다. KAI의 전신 이었던 삼성항공도 엔진만 가공납품 하다가 C/D버젼이 나올때 쯤에 생겼다는 사실. 그것도 대한항공 직원들 빼와서 만들었다는...
몇년 전 록히드 마틴에 합병된 시콜스키가 LAH 사업때 S-97 Raider를 제안했다고 국내 잡지들에서 언급한적 있습니다.
정식 제안은 아니었고, 당시 시콜스키사가 많이 어렵던 때라 한번 던져봤던 것이거나, 아니면 상투적인 홍보용 언급을 국내 잡지에서 여과 없이 그대로 받아적은 것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아공 데넬의 루이벌크껀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서 SSN668님께서도 언급하셨다시피, 업체의 사정에 따라 여기 저기 찔러 볼 수는 있지만, 성사된 것 없이 대부분 소문으로만 끝났으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찾아보니s-97 은 아니더군요 역시 구글은 진리입니다
•S-76D 기반 LCH 개발방안
- S-76D를 최신 FAR 29기준을 충족하는 후속모델(S-76X)로 개발
* 민수헬기의 목표시장을 Shell사로 하여 개조 추진
* FAR 29의 안전기준(좌석, 연료탱크, 기체구조 견고성)을
만족하고, 8~12인승을 탑승 가능토록 최대이륙중량 증가
(11,700lb →12,500lb)
* 최대이륙중량 증가를 위해 엔진성능 향상(소프트웨어 수정)
- 민수헬기를 한국업체와 공동개발 추진하나 투자비율은 추가
협의 필요
* Sikorsky社 / UTC 이사회 결정, 미국 정부승인 필요
•민수헬기(S-76X)를 기반으로한 LAH 개발방안
- 민수헬기(S-76X)를 기반으로 군 요구도를 충족하는 LAH 개발
- 공동개발 및 판매 계획 없음
○ 헬기관련 업체(Sikorsky 社) 방문
•Bell 430 기반 LCH / LAH 개발 방안
- Bell 430헬기를 기반으로 성능 개량을 통하여 LCH / LAH 개발
* 군 요구도를 고려하여 최대이륙중량 증가(9,300lb→10,500lb)
* 동적구성품 포함 전면적 개조 수행(복합소재 적용 동체, 자동비행모드 등)
- Bell社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한국 주도로 LCH / LAH 개발 / 판매
* Bell社는 주요 구성품 공급 및 기술지원
* 민수헬기 및 군수헬기 판매 및 사용시 로얄티를 Bell社 지급
* 민수 및 군수헬기에 대한 Bell社의 투자 없음
• 기술 제공 방안에 따른 비용 제시
- 한국(업체)가 라이센스 비용 1억 달러 지급
- 로얄티는 총 판매금액의 5% 지급(최대 3억 달러 까지)
- 한국이 형식인증을 보유하고, 한국내에서 생산 및 조립 실시
- 주요 핵심기술 이전은 미국 정부 승인이 필요
○ 특이사항
•Sikorsky社의 소형무장헬기 사업 참여 의지 확인
- 공동투자를 통해 Shell社의 요구에 부합되는 민수헬기개발
- 최대이륙중량 증가(11,700lb →12,500lb) 이유 확인 : FAR 29 충족
- 10월 중 Sikorsky 사장단이 한국 방문예정
• 대형공격헬기 대상업체 선정이후 Bell社의 소형무장헬기 사업 참여 방안(변경) 확인
- Bell社의 LCH 공동개발 미 참여(투자 없음)
- Bell 430 관련 기술지원 방식으로 LAH / LCH 개발에 참여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6876
실제로 제안되었던 기체와 국내 잡지에서 언급했던 기체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