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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는 방탄복' 시험평가서 조작 해군 장교 구속

안승현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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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te.com/view/20150509n13335?modit=1431172715

'뚫리는 방탄복' 시험평가서 조작 해군 장교 구속

 

http://news.nate.com/view/20150509n13335?modit=1431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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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쟁터에 보낸 군인을 살려서 데려오는게 사망연금 수십년간 나가는것보다 싸게 먹힙니다.

 

그래서 수십년간 나갈 사망연금 비용으로 군인을 죽지 않게 장비를 만들어 전쟁터로 내보냅니다.

 

 

한국군은 죽으면 개값입니다.  장병들이 말하는 주적은 북괴가 아니라 장교인 나라입니다.

 

왜 장병들이 그런 말을 하는지 군대 다녀온분들은, 우리 군대 돌아가는 꼴을 경험해 본들은 이해 하게 됩니다.

 

전쟁에, 전투에 이기는 군대가 아니라 그냥 행정에 최적화된 행정장교와 탄원서 빗발치는 똥별들로만 이뤄진 지휘부.  참 멋진 군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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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5.05.10. 09:57
일본 황군 직계 후손이 뭐 별 수 있나요?
제주 2015.05.10. 11:47
eceshim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표현을 자제하시죠.
無名人 2015.05.11. 12:02
eceshim
일본황군 직계후손들이 군을 장악하는 동안 그 잘난 광복군 출신들은 뭐하고 계셨답니까?
無名人 2015.05.11. 12:12
eceshim
최초 국방경비대가 만들어지고 군사영어학교가 개교할 때 광복군들의 삽질만 없었어도 회원님이 말씀하시는 황군 직계후손 따위 만들어지지도 않았습니다.
하긴 독립군이라고는 씨가 말라버란 식민지 국가에서 뭘 바라시죠?
1945년 8월 이전 광복군은 팔로군으로 넘어간 제1지대를 빼면 300명도 안되는 수준(150명?)이었고요, 공산주의자들은 광복군제1지대와 동북항일연군을 다 합쳐도 부르스 커밍스 500~1000명, 한홍구 1000~1500명이 다였어요.
거기다 동북항일연군이나 광복군이나 45년 8월 시점에서 전투 경험자는 극히 드물었어요. 정규군사교육을 받은 사람은 다 합쳐서 100명도 안되었고....
그런데, 광복군은 광복이 되자마자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받아들여 급격히 팽창했어요.(공산주의자도 마찬가지....)
심지어 회원님이 싫어하실 다카기 마사오도 광복군에 경력자로 편입했습니다.
그렇개 어중이 떠중이 다 모아 놓고는 국내로 들어와서는 바로 정치세력화하면서 그안에서 사분오열해놓고서는....
막상 군영 개교할 때는 광복군 출신들 군사경력만 따로 인정하고 특별 임관 안시키면 입교 못하겠다고 미군정 당국에게 강짜를 부렸어요.
그러나 미군정 당국에서는 군사교육도 못 받고, 전투경험도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요구조건대로 해줍니까?
그래서 군번 1번부터 시작해서 일군/만군 출신들이 차지한 겁니다.
그리고 황군 출신이라서 부조리가 일어난다고요?
천만에요! 우리나라 문화와 국민성 수준이 딱 그런겁니다.
그 잘난 민간기업 군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곳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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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5.05.11. 13:37
eceshim
[경고] 군에 대한 비판은 자유지만, 비하는 삼가해주십시요.
eceshim 2015.05.10. 09:58
지 사위를 자기 운전병으로 배속 시키는 사단장도 있고, 기름 빼다 팔아먹었는데 감방은 커녕 그냥 전역 시키는 원사도 있고 뭐 등등 가지각색이죠.
無名人 2015.05.11. 12:25
eceshim
자기 자식 뿐만 아니라 친구 자제들... 사돈의 팔촌까지 백으로 공채(?) 합격시키는 임원들 사회 에 널렸죠.
뒷돈에 향응없이는 절대 계약서 도장 안찍는 사람들 널렸고, 대출 심사 담당은 명절이 아니더라도 집에 선물이 썩어나더이다.
집에 가보면 회사 물건 널렸고.....
반면에 초대 육군 유도탄 사령관이신 정모 장군님은 재산이라곤 딸랑 군인공제회에서 분양받으신 아파트 한채에 소장 때 10년 넘은 엘란트라 직접 운전해서 출퇴근하시고, 부대 밖에서 점심안드시고, 운전병은 공무에만 쓰시고, 사무실 부하들 회식은 직접 월급에서 챙겨 주시더이다.
공군 모 준장님은 비행단장하면서 모으신 돈 수천만원을 부하들에게 쓰시고 전역하시고는 박사학위 살려서 교수로 일하시더이다.
공군 모 대령님은 겨우 집한채 빼고는 다 낡은 차 몰고 다니시면서 장군 진급 단념하시곤 그동안 생각하셨던 국방벤쳐(공군과 거의 무관)를 차리시고자 30년 명예전역(보국훈장과 각종 포상/추가연금) 다 포기하시고 29년 6개월에 전역하셔서 벤쳐 사장으로 활발히 사십니다.
공군 모 소장님은 비행단장하시면서도 10년 넘은 트라제 직접 몰고 다니시더이다.
내가 본 대부분의 육사 출신 장교들 소대장 때 집에서 돈까지 받아서 부하들 회식시키고 부족한 소대 운영비 충당하고, 대대 교육/작전장교 하면서 재형저축으로 모은 돈 1차 중대장하면서 다 풀고, 2차 중대장하면서 대출받아 풀고, 다시 돈모아서 중령때 대대장 나가면 최소 2~3천만원 쓰고 나오더이다.(나중엔 댓가없는 스폰을 방위성금 대신 해달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쪼들리더이다)
그건 공군 비행대대장들도 마찬가지...
결국 대령달고 연대장/전대장 하면 돈 더들고....
대부분의 간부들은 그렇게 삽니다.
육군에 사단이 몇개고, 부대마다 주임원사가 몇명인지 따져 봅시다.
회사에 아무리 썩은 임원이 많다고 다 썩었습니까?
無名人 2015.05.11. 12:31
eceshim
그렇게 살다보니 모은 돈은 없고, 나이 50대 중반에 사회 나와서 연금만 바라고 살기에는 몸도 팔팔하고 돈 들어갈 곳은 많고(자녀 대학/취업위한 스펙쌓기/결혼) 그러다 보니 취업할 곳이라곤 군대 괸련 부분밖에 없는데, 그런 곳에 취업하신 분들도 대다수는 깨끗하게 사십니다.
육해공군 고급장교 전역자들이 무기나 방위산업 관련에 취업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그들중 비리로 잡혀가는 사람들을 비교하면 대부분은 정말 청렴하게 살고 계십니다.
덕업일체가 되어 전역후에도 그런 세미나/발표회/만찬 등을 자주 참석하다 보니 자주 뵙는데, 잘 모르면서 함부로 비하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극히 소수의 일부로 전체를 싸잡는다면 전라도 분들은 정말로 잡놈들이고, 교사들음 다 쳐 죽일 놈이고, 경찰/소방관/의사/변호사/판사/검사 다 그렇습니다.
말은 가려서 하는 게 좋습니다.
제주 2015.05.10. 11:46
어느 방탄복을 말하는 걸까요? 육군 특전사 사례와 같은 다기능 방탄복은 아닐거고.. 부력 방탄복이나 헌병들 쓰는 기존 얼룩무늬 방탄복은 애초에 ROC가 AK-47까지일건데. UDT/SEAL은 외국 사제 방탄복 사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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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5.10. 11:55
제주
아마 육군 특전사 사례와 유사하다는 것으로 보아 ROC에 장난친것같습니다. 74방호요구를 47방호로 바꾸는 방법이라던지요.

제가 알기론 해군에 납품되는 S사의 방탄복은 부력방탄복과 구형 얼룩무늬방탄복이 있는데 구형은 기준자체가 47탄기준이라 부력방탄복이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제주 2015.05.10. 11:58
unmp07
이게 부력방탄복에 들어가는 방탄판이 제가 알기로 구형 얼룩무늬 전면에 들어가는 거하고 동일하거든요.. 음.. ROC 단계에서 장난을 쳤다면 시험평가 조작으로 걸리진 않았을 것 같은데.. ㅡㅡ
제주 2015.05.10. 13:04
그나저나.. S사는 처음 방탄복 납품하던 2000년대 초부터 정말이지 끊임없이 끊임없이 끊임없이 끊임없이 문제가 터지네요. 어떤 의미로 참 대단한 회사.
안승현 글쓴이 2015.05.10. 13:46
제주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군사정권 시절 특정 커넥션에 의해 엄청난 특혜를 받았던 그 라인 인데.

회사가 어떻게 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이바닥 오래한 밀덕이라면 다 아는판이잖아요. 특정 사이트 특정 밀덕들이 모른체를 할뿐이지...
오로지 커넥션과 특혜, 비리를 반복하는 그 회사 계열들....

율곡비리부터 워낙 유명한 H 회장과 그 라인들.... 아닙니까.
안승현 글쓴이 2015.05.10. 13:50
대놓고는 못까더라도 그냥 기사 하나 툭 던져 봅니다.
http://www.bizwatch.co.kr/pages/view.php?uid=11115
[무기와의 전쟁]②매출 뛴 방산업체 '의심'

일요일에 심심하신 분은 율곡비리와 관계된 인물들도 한번 같이 검색해 보세요.
원래 이바닥이 어떤판이고 그런놈들이 아직도 도태안되고 군에 붙어 먹고 있으니..
캬오스토리 2015.05.11. 10:05
잘한다...
ㅈ개인적으로 사형제 폐지론자인데, 이런거 볼땐 사형제 적용법 만들어 실제 적용하라고 외치고 싶네요...
에휴....
자기 자식들도 군대 가고, 손자도 갈텐데, 부끄럽지도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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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로프 2015.05.11. 11:30
캬오스토리
자기들 자식들은 군면재 해줄거거든요!
無名人 2015.05.11. 13:59
수보로프
공사 출신 모항공 모기장님은 군대 안가도 되는 자기 독자 아들 공군 병으로 넣었다가 군의관 잘못으로 맹장염이 복막염으로 전이, 창자 반 이상을 들어내도 그저 당신 잘못이고 아들은 자랑스러운 의무를 다했다고 하시고, 어떤 소장님은 자기 아들 사관학교 집어 넣고는 가입교 못 견디고 자퇴하겠다는 놈 연락받고 가셔서는 나와도 정식 입교하고 나와라! 아니면 호적에서 파버린다! 일갈하시고는 훈육관들에게 저 새끼 조져라!라고 사라지셨습니다.
모 육군 특전사령관은 모 사관학교 다니던 자기 아들이 4학년 2학기에 여자친구 문제로 일요일 밤에 무단 이탈했다가 퇴교 당하니까 정문까지 마중와서 일개 대위 훈육관에게 머리를 조아리시면서 '자식 잘못 키워 죄송합니다'라고 하시고는 교문 나가자마자 자기 자식을 뒤돌려차기로 날려버리시더이다.
제가 모셨던 수십명의 공군/육군 장군들 모두 자기 자식을 전방 또는 일선 부대로 보내셨고, 사정상 부득이하게 못 보내신 분들은 정말로 수치라고 여기셨습니다.
왕년에 모 공군 전투비행대대에 작전사령관이 순시오셔서 전 조종사가 도열해서 영접하는데, 30명도 안되는 조종사들 중에 공군 장군 아들 2명, 육군 사단장 동생 1명이 있더이다. 더 웃겼던 것은 육군 사단장 동생 말고는 대대장과 대대 동료 조종사들도 자기 부하 아버지가 공군 장군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
자식이 사관 출신이건 학군 출신이건 장교로 임관하면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셨구요.
제 동기생 선후배들도 자식이 사관학교 들어가면 서로 자랑하고 부러워 합니다.
모 공군 대령은 아들이 아버지 뒤를 잇겠다고 공사 불합격하니까 조종장학생으로 기어코 들어가더이다.
無名人 2015.05.11. 14:02
수보로프
제 아들은 절대 공군 안간답니다. 이유가 자기 아버지하고 아버지 동기생들이 자기 공군가면 제일 힘든데 보낼 거라고 굳세게 믿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부대 안 관사에서 살면서 보고 배운게 있어서 입니다.
아버지 말이, 그리고 아버지 친구들이 정말로 그렇게 할 사람들이란 걸 말이죠!
캬오스토리 2015.05.11. 23:14
수보로프
대부분의 군장성, 장교들은 애국심이 투철합니다.
제 친구 아버지는 저랑 같은곳(부서는 틀리지만)에서 근무하셨는데 아들들 둘다 강제로 장교로...
그래서 제 친구는 말한마디 못하고 공군장교로... ㅜ.ㅜ

제가 근무한곳이 소위 영관/장성급 위주로 구성된 소위 초막강 부서였는데 한분도 아들 빼주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일부러 더 힘든데로 배치해달라고 야전부대 지휘관한테 전화해서 px병같은거 배치된걸 강제로 수색대로 돌리는것도 본적있구요.
몇몇분의 안좋은 기억은 알겠지만 자기 경험이 세상의 일반화 모델이 될순 없습니다.
청렴하고 소위 깡다구있는 군인 많습니다.
문제있는 군인을 처벌하면 되지 나머지의 명예는... 군은 명예를 먹고 사는 조직이니 어느정도 선에서 컷트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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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5.05.11. 17:36
위의 기사대로라면 애초에 ROC는 74 철심탄 방호인데 평가에서 미달임에도 불구하고 달성했다고 사기쳤다는 것 아닌가요?
애초에 ROC 짤 때 특정업체에 유리하도록 47 철심탄 방호로 비틀었다...와 74 철심탄 방호를 요구했는데 평가 결과를 조작해서 패스했다의 차이는 클 것 같은데요. 특전사방탄복건도 그렇고,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영관급 간부 1~2명만의 장난으로 될 문제가 아닐 것 같고...
제주 2015.05.11. 18:57
ssn688
문맥상으로는 후자인데.. 해군에 S사가 납품한 방탄복 중에 후자로 의심할만한 모델이 생각나는게 없네요.. 사실은 특전사 방탄복을 UDT에도 소량 납품 했다던지? 아니면 부력방탄복을 ROC가 상향조정됐는데 그냥 기존 방탄복을 계속 납품 받도록 중간에서 장난쳤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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