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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훈련기사업(T-X) 결정이 임박

KAI바라기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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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efensenews.com/newsletters/...%20Roundup

T-X decision imminent

T-X.png

 

고등훈련기사업(T-X) 결정이 임박했다는 기사로, 9월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8월 중순즈음 최종입찰제안을 받았고, 18'회계연도 내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싶어 하는 흐름을 보았을 때애도 이 분석이 맞는 듯 합니다.

다들 아시다싶이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산업 대 보잉-사브 의 양자간 구도가 가장 유력합니다.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산업의 승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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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만호 2018.09.05. 10:52

fa-50/ta-50 개량할려면 별도로 록키드랑 계약해야하는지 궁금해지네요

APFSDSSABOT 2018.09.05. 22:21

보잉 T-X의 초기 발표 속도와 성능이 골조를 전투기 수준인 T-50보다 약하게 만들었다고 가정해도

의외로 낮던데 시험 비행하면서 FBW 성능 제한을 체크하고 푸는 시간을 벌어줬을 가능성이

다분해 보였어요. 봐주기 기회를 부여받은 T-X가 어디까지 올라왔느냐가 관건일듯 합니다. 

 

T-50근처나 약간 아래까지 비행성능이 올라왔다면 경량화에 따른 유지비와 쌍수직 미익의

F-35와 F-22 비슷한 비행특성을 명분으로 보잉에게 줄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그것조차

못해냈다면 줘도 못먹는 보잉 대신 록히드 마틴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KAI바라기 글쓴이 2018.09.05. 23:44
APFSDSSABOT

대놓고 보잉을 밀어줬는데, 기체성능이 어느정도까지 끌어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JSF를 록히드마틴이 독식하다 싶이 끝나서 보잉을 넣어서 사업을 끌어갔는데, 이번에도 그 꼴이 나는걸 염려해서

보잉에서 시간을 많이 줬는데도 아직까지 기체에 대한 정보가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산니발 2018.09.06. 12:23

미국이 고등훈련기 입찰을 첫 계획보다 많이 지연 시킨것은 사실이고, 그게 보잉-사브의 고등연습기가 어느정도 실체를 드러낸 일정과 맞물려서, 미군 당국이 보잉을 대놓고 밀어줬다고 오해를 하실 수도 있지만, 미군의 의도는 록마와 보잉에게 비딩을 강요하기 위한 일정 맞춤이라고 보시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현재 상황은 기체의 설계사상-T-50은 설계가 너무 오래되었다는 지적이..-과 지상 시물레이션 시스템 등의 개발 및 가격에서 보잉이 약간의 우위가 있다고 보여지는 상황이나, 미군 내부에서는 가까이는 공중급유기건에서 보듯이 보잉의 일상적인 일정지연과 비용 상승이 이번 고등연습기에도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보잉의 연습기는 이제 시제가 나온지 2년밖에 안된 상황이라 양산기로 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개선과 개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T-38의 노후화가 너무나 심각한 상황으로 더 이상의 일정지연은 미공군에서 받아 들이기 어려운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APFSDSSABOT 2018.09.06. 12:33
일산니발

국내 사이트 곳곳에 T-X 결과로 KAI 주식 대규모 이익창출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확언하며

뽐뿌넣는 의도적, 자발적 바이럴이 공공연해서 자세히 읽고 해외정보도 챙겨보고 구분해보려고

하는 편이고 비딩을 유도하는 일정이란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 비딩 자체가 F-404엔진을 달아놓고 음속 간신히 넘기는 아직 정보 공개할 단계도 안됐던

걸로 보이는 초기 스펙으로 볼때(수치를 공개할 단계가 아닌데도 연기되기 전 심사일정이 다가오고 있었죠)

각종 비행제한을 해제하는 최소한의 테스트 시간 정도는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잉도 누구보다 아쉬운 쪽이면서 왜 개발을 서두르지 않았는지도 의아하구요.

일산니발 2018.09.06. 13:03
APFSDSSABOT

이건 순수한 제 생각과 판단이니 그러려니 해줍시오, 미국 당국이 보잉-사브 연습기를 성공적으로 비딩 시키면서 가격 경쟁력이 큰 변수로 떠오르고 KAI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보잉-사브 내부에서 주판을 두드려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KAI가 이번 미국 고등연습기 수주의 협력사로 들어 가더라도 인건비 따먹기 이상의 이익은 결코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가 싶구요.. 어쩌면 앞으로 남고 뒤고 밑지는 골때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예를 들어 지체상금이나 하자배상 등의 비용을 빼고나니 적자였네... 하는...-

KAI바라기 글쓴이 2018.09.06. 13:08
일산니발

단가인하는 확실한 요청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단기적으로는 큰 이익이 안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소요부품 및 기타 소모품의 공급으로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산업 양쪽 다 이익이 나는 구조로 가려고 하겠지요.

록히드마틴이 자기 배 부르게 하려고 한쪽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건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는건 잘 알듯 합니다.

이 과제의 핵심은 T-50A 기체를 공급했다는 실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걸 계기로 다른 나라들에게도 팔아먹을 기회니까요.

주변 개도국에는 FA-50을 팔아먹을 기회입니다.

일산니발 2018.09.06. 13:24
KAI바라기

저도 KAI바라기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어떤 사업이던지 출발점에서는 이것 저것 많이 해서 경험을 쌓고, 후방기업들이 어느정도 유지될 수 있는 물량이 보장이 되야 차기 사업을 추진하기에도 여유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APFSDSSABOT 2018.09.07. 03:20
일산니발

하던 얘기의 연장선상으로 마저 말씀드리면

T-50 관련 증권 바이럴을 지난 2년여처럼 글로만 접한게 아니라 얼마전 카페 옆자리에서

자본 물주 꼬드기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썰풀이로 직접 들었습니다. 밀덕아니면 꺼뻑넘어가겠더군요.

발표 직전까지 어떻게든 터질게 확실하다며 판을 키워보려한다는 건 그만큼 업계에서조차

결과가 보이지 않는 일단 발표 직전에 주식 크게 팔아서 한번 땡기고 발표날 지켜봐야할 정도의

앞이 안보이는 안개속이란 얘기죠. 

KAI바라기 글쓴이 2018.09.07. 08:39
APFSDSSABOT

증권업계에서 이쪽 동네의 깊숙한 정보를 캐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이게 직업이라고 해도 매우 큰 돈이 왔다갔다 하는 데다가 한국도 아니고 미국 관련 정보니까요.

바람부는 사람들 얘기로는 지난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보유주 전량(총 물량의 11%이상)을 매각하면서 T-X가 안될거 같아서 접는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지요.

전문가들과 매각 담당자들 분석 결과는 한화가 프렛&위트니 와 장기계약과 연구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필요한 자금확보가 필요하여 부득이하게 블록딜로 전량 매각을 진행했었고, 주가가 며칠 하락하다가 안정세를 찾았죠(그리고 한달여 뒤에 마린온 사태로 다시 하락을).

 

이동네 제대로된 자료 찾기가 그다지 쉽지 않네요.

mj8944 2018.09.06. 18:32
APFSDSSABOT

보잉의 T-X 처럼 단발제트기에 경사형 수직 꼬리날개를 적용한 형상은 뽀대는 나지만 개발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덕분에 보잉은 2016년에 TX 실기체를 전격 공개하고나서도 거의 1년이 넘도록 제대로 날려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허겁지겁 뛰어든거죠. 비록 스텔스 설계에는 유리해서 F-35 등에는 적용되었지만 굳이 연습기에 저걸 달아버린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덕분에 개발이 늦어진것은 우리에겐 고마운 일이었고요.

 

이번판은 보잉이 미쳐서 1+1 행사같은 똥꼬쇼만 벌이지 않는다면 록마+KAI 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봅니다.   

설령 출혈경쟁이 되더라도 서방권 표준 연습기라는 타이틀의 가치는 엄청나고 FA-50 같은 경공격 버전의 도입에 미공군도 향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충분히 높으므로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F-22 2018.09.06. 17:47
일산니발

T-50의 설계가 낡았다니... 보잉-사브 컨소시엄의 기체라고 해서 딱히 혁신적인 설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냉정하게 생각하면 T-50이 벌써 선정됐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훈련기이고, 요구하는 ROC만 모두 만족한다면

굳이 보잉의 기체를 기다릴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어쨌든 잘 됐으면 합니다. 

일산니발 2018.09.06. 20:28
F-22

T-50의 설계는 F-16을 기반으로 90년도 후반에 설계가 된 항공기입니다.. 물론 보잉과사브의 훈련기도 F18에 기반을 둔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근래에 개발이 들어간 만큼 복합소재와 가공, 조립 방법이 T-50에 비하면 신공법을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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