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A 레이더로 고속 대용량 지향성 통신이 가능한데 국내 개발을 해는게 어떨까요
GaN 소자가 GaAs와 주파수 대역에 GaAs보다 더 대출력 신호를 처리 할 수 있는 꿈의 소자입니다.
그래서 주로 레이더로 많이 쓰이는데요.
레이더 말고 AESA의 주파수 합성, 빠른 주파수 도약, 빔편향 등등등의 기능을 이용해서 전투기간 고속 통신, 지상-전투기, 지상-지상, 지상-함정, 함정-함정 간 초고속 지향성 통신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ACTD 사업으로 레이더의 통신기능 설치를 한번 검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가능하다면
속된 말로 국내에 앞으로 깔리게 될 AESA레이더를 이용해서 초고속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쉽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안하는 건데요.
가능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정 합니다. 가능합니다.
http://defensesystems.com/articles/2009/07/08/defense-it1-radar.aspx
http://www.aviationtoday.com/av/military/Radar-Transmitting-Data_1056.html#.U8llePmB2Gc
http://defense-update.com/features/du-1-06/aircraft-com.htm
http://www.sps-aviation.com/story_issue.asp?Article=1009
이미 레이시온에서 AESA레이더를 이용한 고속 데이터 링크를 실증 했습니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이미 누군가가 다 했다더니 아쉽네요.
그래도 국내에서 도전해볼만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기밀 등급이 매우 높습니다.
AESA에서도 지향성 빔을 만들기는 하지만, 목적방향 외에도 전파를 방사를 하기 때문에 스텔스랑은 거리가 좀...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AESA기술이 빔 방사(사이드-로브 구간)를 억제한다는 얘기는 평판 배열 안테나(Planar Array Antenna)그룹 내에서만 적용되는 말입니다.
동일한 평판 배열 안테나 그룹에서는 AESA기술이 사이드 로브를 확실히 억제합니다, 그러나 포물면 안테나(Parabola Antenna)와 비교하면 여전히 사이드로브가 더 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평판 안테나는 기본적으로 0도에서 180도까지 전파를 방사하는데 반하여, 포물면 안테나의 경우는 포물면의 형상에 따라 방사범위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AESA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던지 간에 스텔스 통신에 유용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기도비닉을 유지하는 데에는 포물면 안테나를 사용하는 것이 AESA보다 더 나을테니까요.
*덧말. 사이드-로브가 없는 전자기파 기술도 있습니다. 레이저(Laser)이죠. F-22의 IFDL이 레이저를 사용한 통신기술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게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IFDL은 지향성 전파를 사용한 통신기술이고, 레이저는 아닙니다. 참고 : http://shaind.egloos.com/5744717
그리고 포물면 안테나는 기하학적인 결론과는 달리 의외로 사이드로브가 큽니다. AESA보다 더 심하죠. 주된 이유는 back lobe나 회절, 그리고 (Feed horn 등 각종 전방 구조물의) 난반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아본 바를 말씀드리자면....
AESA가 포물면안테나보다 사이드로브가 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그렇게 사이드로브가 작게 되도록 운용합니다. 단일 빔이라면 AESA가 포물면 안테나보다도 확실히 작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공부를 별로 안했던게 드러나네요.. ㅠㅠ
비밀이고 뭐고 없이 현재 민수용 5G 네트워크가 그쪽 기술컨셉으로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쪽 관련 기술적 논의를 할 때 기 구현 사례로 예시로 든 게 바로 그 군용 AESA....
거기서 저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