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수색 차량에 대한 고찰
빨리 집에 가야되서 짧게 씁니다.
http://military.kia.com/kmvs/media/MilitaryVehicle29.pdf
지금 기갑 수색차량이 이렇게 구성이 되는데요.
K-6를 무장으로 하고 지뢰 감지기랑 무전기를 장착하고 정찰 및 수색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쪽에서는 RCWS를 달자고 하는데요.
저는 반대로 RCWS 말고
http://demaclub.tistory.com/2725
이걸 달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거리 + 장거리 관측 및 TMMR로 빠른 화력지원 및 상급부대 보고가 K-6로 전투를 벌이는 것보다 더 이득이라고 봅니다.
특히 미국과의 KCTC에서(말이 많습니다만) 해당장비
fas.org 공개자료
이걸로 죄다 관측되서 화력으로 두드려 맞아서 큰 피해를 봤다는 말이 종종 나오고 있더군요.
오히려 관측장비를 달아야 하지 않아 싶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렇게도 운용하죠.
사진출처는 본인입니다.
저는 뒤 탑승간 높이때문엔 기관총좌에서 후방쪽으로 사격이 제한되는게 두고두고 화근의 씨앗이 될 것 같아 불안합니다. ㅠ.ㅠ
(타국에서 저런 식으로 디자인한 전래가 있는지요?)
근데 아마 TOD를 운용한다면 그걸 저런식으로 거치하기 보다는 들고다닐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산지가 많은 우리다 보니....
적재품 설계에도 고려된 "야간투시경"의 존재가 처음부터 TAS였거나 결국은 이걸로 대체될 것 같습니다만... 이거야 차에 놓고 쓸 수도 있다 해도 지뢰탐지는? 싶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전략적으론 방어 위주라 지뢰대책은 관심이 덜하지 않나? 싶었는데 그렇지만은 않았나 보군요) 차량탑재 탐지기도 있긴 한데 범용 소형트럭의 차대로는 좀 어렵고 크게 손을 대야할 듯...
관측병을 하차시켰으면 퇴출시 회수해야 할 게고, 유럽 평원의 페넥처럼 아주 멀리서 보고 달아날 보장이 확실치 않으니, 연막탄과 동시에 최소한의 자위용 무장이 필요한 게 당연한 수순이겠죠. 여기까진 좋은데 하필 후방의 사각지대가... 하다못해 옆에는 총안처럼 쓸 구멍도 있는데 정작 후방탑승칸 뒷문에는 없습니다. 여러 모로 흥미로운(?) 차량입니다.
일단 저 "기갑수색차량"을 어느 제대에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감을 좀 잡아야 관측장비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혀 모르겠네요. 기갑/기계화부대는 전차/장갑차로 구성된 기갑수색대대/중대가 있어서 저 "K131기갑수색차량"이란걸 굴리는걸 본 적은 없고... 지금 K131에 기관총 달고 "기갑수색"을 하는 부대가 있긴 있나요? -_-a 개인적으로는 K131 호로 벗기고 기관총 단거 본 적은 딱 한 번, 군단장 헌병 콘보이 차량 뿐이었습니다만..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090102&parent_no=2&bbs_id=BBSMSTR_000000000004
기갑여단의 수색중대 얘기지만, 지프로 구성된 경수색반이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수색중대는 경수색반과 중수색반, 소총반으로 나뉜다. 그 가운데 가장 기동력이 빠르며 최선두에서 임무를 달성하는 것은 지프로 구성된 경수색반. 방호력과 타격력이 돋보이는 중수색반은 K-1 전차로, 소총반은 K-200 장갑차로 편성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51222&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0004
수기사 기갑수색대대의 수송부... 레토나 2대, 5/4t 2대, 두돈반 2대일까요?
https://milidom.net/index.php?mid=photo&page=3&document_srl=333636
기갑수색차량의 사진을 클릭해보시면 확대되어 간판이 읽히는데... "기갑수색대대당 6대 / 총전력화 수량 000여 대"라는군요. 여단의 수색중대까지 감안해도 3자리수가 좀 의외입니다. 하긴 보병사단 수색대대에도 당연히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것까지 고려한 수량인지는 모르겠지만)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40710&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1060
응사하면서 탈출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전투능력을 기대했나 봅니다???
> ○○사단 기갑수색대대의 수색소대도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지역에 은거하고 있는 적 대전차부대 게릴라를 격멸하라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소형 전술차량으로 신속히 현장에 도착, 수색정찰활동을 벌인다. 이러한 상황은 오는 2016년부터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할 차세대 군 소형 전술차량을 활용한 작전 시나리오 중 하나다. 차세대 소형 전술차량은 국내 최초의 다목적 전술차량으로 보병부대의 전투지휘와 기갑수색정찰은 물론이고 근접정비지원·포병관측 등 각각의 임무에 최적화된 사양과 성능을 갖춘 미래형 차량이다. 길이 5m, 폭 2.16m, 높이 2m 정도로 제작될 이 차량은 적 개인화기 공격 등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방탄 기능과 함께 일선 보병부대 장비인 K-3 경기관총·K-4 고속유탄발사기·K-6 중기관총 등을 무장하면 강력한 공격 기능도 갖추게 돼 다목적으로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