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 대체를 슬슬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K200이 양산된지 초기버전은 40년 후기 버전은 30년 정도 지난 노후된 장갑차 이죠.
계다가 딱히 방호력 업그레이드라던가 화력업그레이드는 하지 않고 C4I 단말기 개량 위주로 실시하고 있죠.
즉 아무리 봐도 군에서 K200에 대한 럭셔리한 개량은 하지 않고 이대로 수명 끝나거나 마지막 창정비 이후 자연도태를 생각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때문에 이제 슬슬 K200 대채를 슬슬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옵션은
1. 8x8 차륜형 장갑차 추가 대량 양산
https://m.flickr.com/#/photos/2id/20119827569
일단 손에 잡히는건 이 모델이 있습니다. 나름 방어력도 좋고 지금 기계획된것도 700대 정도 되니(6x6 포함이지만요) 이걸 좀 더 찍어내는 것도 방법이죠.
다만 차륜장갑차 기동력이 좋아진다 한들 차륜은 차륜이죠. 야전에서 전차기동력을 따라가지 못할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추가 방어력 확보가 난감한 단점이 있죠.
장점이 있다면 싸죠 -ㅅ-;
옵션 2.
http://www.military-today.com/apc/nifv_images.htm
몇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럭저럭 밥값하는 K21의 지속적인 추가 양산이 있겠네요.
일단 확정된건 160대 납품 7360억(?) 정도 양산계약 체결한 3차 양산 까지입니다. 4차는 아직 말이 없고 대충 400대 + @ 정도 양산되있죠.
근데 이거가지고는 K200의 2500대나 되는 양을 절대 못밀어 냅니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싼게 흠이지만 계열차량도 계속 나오는등 앞으로의 유지 보수를 생각하면 이 차량의 지속적인 추가 양산도 고려할법합니다.
옵션 3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78325
(적절한 짤이 없어서 구난장갑차로 대채합니다. )
한국형 AMPV인 목없는 K21을 양산하는 겁니다.
제일 비싼 40mm 포탑이 빠지기 때문에 가격은 20여억원 대로 억제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공중수송을 위한 20톤 중량제한..
2. 승무원실과 보병탑승실을 하나의 구획으로 통합..
(오잉 이것은 K200+기관포RWCS인데?)
CTWS성공하면 지금의 K200크기정도의 C-130에 들어갈 공수귀요미가 나오려나요.
그리고 공중수송은 택도 없는게 국내 처참한 수송기 세력을 보면 있으나 마나한 스팩이죠.
2번은 40mm CTA 만드는데 이걸로 무인포탑을 만들면 뭐라도 나오겟네요. 빨리 차기 상장차 CG라도 나와야 할텐데요.
심지어 공중투하도..
http://m.blog.naver.com/pzkpfw3485/220650265252
저공투하 공수하려면 현수장치가 좋아야겠죠..
달리말하면 그런현수라면 공수안하고 지상에서만 운용시 상당한중량의 부가장갑을 붙여도 될거고요.
C-130 계열 12대 CN-235계열 18대로는 1만여명의 특전사 침투 시키고 내부로 물자 공급하는것 외에는 딱히 장갑차량까지 종심으로 던질것 같지는 않네요.
솔직히 지금은 전술로는 압록-두만강을 넘어오려는 중국을 차단해내기에는 해병대는 너무 느립니다.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바이죠. 생각외로 우리의 무기체계는 러시아식 전술이 녹아있죠..
해병대가 상륙하는 지역이 생각보다 북쪽입니다. -ㅅ-
짱깨 못내려오게 알박기 요소도 있고 미국쪽도 북쪽에 있는 NBC 무기 확보 때문이기도 하다네요.
K-VDV를 창설할려면 일단 수많은 물자와 기갑차량을 공수해야 하는 각종 수송기 및 회전익기 세력을 구축해야하고
XM-8 같은 경전차, 공수 가능한 IFV 및 자주포 등등을 제작해야 하죠.
아마 남해나 동해바다에 석유라도 나지 않는한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개전을 한다면 생각보다 정말 빠른 시간내에 전개될것 같네요.
옛날 한국전과 달리 지금은 병력전개시간이 24시간이면 어지간한데 다 배치 되죠.
K-31이 천마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차기 보병전투차를 진짜 개발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죠.
근데..왠지..국방TV,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 나온 어떤분이 고런소리를 한거같은기억이 어럼풋나네요.
MBT와 작전하는 궤도 APC를 차륜장갑차로 직접대체는 절대불가하다고 봅니다.
계다가 망치 역활을 하는 기계화부대라서 방호력이 중요한데 귀찮은 좀 큼직한 대전차미사일과 대전차 로켓을 마구 날리는 북한군놈들 때려 잡을려면 차륜은 아무래도 생존성에 문제가 있죠.
그러면 장갑차가 파편화가 되서 군수지원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포탑없으면 도하시 무게균형 어떻게 맞출지
근데 북한군의 견상 대전차화기 숫자가 알라의 요술봉부터 구형이라도 파곳계열등에게 장갑차들은 재앙과 같은 물건이라
어느 장갑차가 되었건 우리 전장의 특성상 쫍은 축선이나 산악지형에서의 불쑥 불쑥 만나게될 짧은 거리의 교전거리에서 날아오는 대전차 화기류에 대한 경보기능은 꼭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능동방어로 처리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날아 오는 모든걸 감지할수 있는 레이더나... 하도못해 레이져/적외선 경보기라도 꼭 달아줬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경보기와 연막탄 연동도 K-2의 다영역 연막탄 발사기처럼 필요한 구역은 추가로 더 연막차장을 칠수 있게 연막쪽도 강화하고 말이죠...
K-21의 경우엔 이런게 죄다 터렛에 달려 있어서 터렛 떼고 차체만 이용할 경우엔 이런 장비들을 RCWS에 달아주거나 차체 상부에 별도로 꼭 달렸으면 합니다.
K200도 IFV로 만들려다가 포탑가격이 차대가격이랑 맞먹어서 포기한 전례를 보면 RCWS면 어느정도 가격 억제가 가능할거라 봅니다.
그거 두개를 다 뺀다면 깡통 K200과 크게 다를것도 없지않나요.
향후에 RCWS용으로 염가로 구성하면 되구요. 대전차 로켓 경보용 센서랑 CCD 카메라만 남기면 되죠.
이스라엘식으로 신형장갑과 트랜스미션교체, 궤도 교체와 간단한 무인포탑내지 대전차미슬장비 등으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방이 중요하긴 한데, 여기저기 돈없다고 죽겠다고 난리치는 곳이 한둘이 이나라서 장갑차량 교체에 대규모 예산을 집행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의미에서 차기 상장차도 무기한 연기되고 미국개량형중 일부만 채택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K21의 현재소대는 3대이죠.
40mm기관포가 3기나있다는건 제대로된 전차협동에선 과화력이지싶죠. 뭐 화력은 다다익선이긴하다만..
K21의 가장큰 고민거리는 하차보병 지휘관이없다는겁니다. 전차편제마냥 승무원으로 배치된 소대장이 하차지휘를 하기 어렵다는거죠. 아무리 통신체계가발달해도 소대단위 보병전투를 수행하기어렵다는 거죠.
아애 별도 하차지휘관(소대본부) 및 화기분대(차량추가시옵션)편성, 3~4대의 장갑차로 2개의소대(차량소대+하차소대)가 같이 팀을이뤄 움직이는 방식에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봅니다.
이 추가적인 소대본부 나 화기분대가 타기위한 차량으로 기존 K21보다 탑승인원이 늘어날 포탑없는 K21_APC가 등장한다면 충분히가능하리라 보이고요.
전투병과인 공병이 병력수소장갑차가 없으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