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전차 계열 마개조 3단계 제안
사실 얼마전 ADD에서 전차 개발자들 다 흩어져서 전차 개발능력이 사라진다고 경고한 기사(라 쓰고 언플이라고.....)를 보고 제안한 3가지 마개조 제안입니다
1. 기본형
- 1. K-1, K-1A1 포탑 후부 단순 포탄 적재용 버슬 추가
K-1은 포탑이 컴팩트 한 대신 차대에 포탄을 대부분 저장을 하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47발을 적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K1A2의 경우 32발정도 간당 간당하게 적재했는데요. 포탑 후부에 버슬을 추가시 유효 포탄 탑재량이 상당히 늘어나서 전투지속 능력이 증대 됩니다. 아니면 차대 적재량을 줄여서 유폭 위험 및 거주성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있겠네요.
- 2. 포탑 구동을 유압에서 흑표처럼 전기구동으로 전환
기존 K-1 계열 전차들 구동을 유압으로 하는걸로 아는데요. 이걸 흑표처럼 전기구동을 바꿔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전기용 배선 및 모터 부분만 남고 유압을 싹대 빼서 피탄시 화재위험도 줄일 수도 있죠. K-2용으로 나온걸 적용하면 유지보수 공통성도 늘어나서 이모저모 편할거라 봅니다.
- 3. 파워팩 DV27K로 탑재.
포탑 개조를 하게 되면 자연히 중량이 늘어나는데 1200마력으로는 부족하니 흑표용으로 만든 DV27K를 탑재하는 겁니다. 썩내키지는 않는데 200대만 쓰자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볼츠만님께서 알려주신 스팩이랑 이것저것 보면 못써먹을 엔진은 아니니까요. 또한 크기도 기존에 쓰던 870계열 엔진보다 작기 때문에 APU 탑재도 용이할거라 봅니다.
-4. 양압장치 탑재
솔직히 이건 기본인데...............
2. 좀더 마개조(기본형 +a)
- 1. 흑표 자동장전장치 탑재
이참에 버슬 추가할거 흑표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해서 단차 인원수를 4명에서 3명으로 줄여버리는 겁니다.
- 2. 토션바 제거 모은 서스펜션 흑표용 암내장형으로 탑재
K-1 계열 차대가 제가 알기로는 반은 토션바이고 반은 유기압 현수장치인데요. 이참에 전부 암내장형 유기압현수장치로 교체하는 겁니다. 이 서스펜션 장점이 고장시 야전 수리가 가능하고 토션바보다 가볍죠 그리고 토션바보다 조금이나마 승차감이 낫다고 하죠. 토션바의 경우 무겁고 혹여나 부러지거나 손상되면 대공사가 필요하죠.
-3. 모든 K-1 전차 주포 통일
사실 이정도 마개조 할정도면 그냥 주포 통일화는 기본 전재로 깔고 가는거라서요. 아무튼 K-1,K-1A1 K-2에 적용된 연식주퇴장치 사용한 저반동 120mm 포를 탑재하는 겁니다. 구경도 55구경장이 좋겠네요. 현 105mm탄 성능을 어떻해든 120mm 급으로 끌어 올렸다지만 구경차이로 인한 벽은 못넘고 향후 미래를 위해서도 120mm 통일화가 적당해 보입니다.
3. 대국적 개량
한국형 M60-2000 계획!!!!!!!!!!!!
K-1,K1A1 계열 차량 차대 포탑링과 내부를 뜯어 고치고 차대를 적당히 손봐서
K-2 흑표 포탑을 대국적으로 K-1계열 차대에 심어 버리는 겁니다.
아무튼 얼마전 개량 이야기 나오니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120mm전차탄 비축물량과 엔진팔 생각에 풍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이납니다.
(하지만,결과물은 개인적으론 찬성한다는...)
1000대의 K1E1과 800대의 흑표 카드는 어떨까요..
ADD 쪽에서 기존 성능개량도 수리수준의 개량이라고 하는걸로 봐서 대규모 마개조를 원하긴 하는데 적정수준이 1안정도로 보입니다.
DV27K엔진은 MT883용 전차엔진룸에 들어갈 것을 전제로 만든 엔진입니다.
883은 전세대 엔진인 873의 8기통버전인 K1의 871용 엔진룸에는 충분히 들어갈 것 같습니다. 실린더당 배기량이 40% 정도 줄었습니다.
M113은 지금쯤 다 폐처리 했을걸요.
버슬만 있었더라도 K1A1을 따로 개발할 필요도 적었을테고. 돈도 아낄수 있었을텐데. 너무 보수적인 설계를 선택해서 이 고생을...
것보다는 K1이 좀 타이트하게 설계된 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이트한게 아니라 말그대로 설계면에서 당대 추세와 다르게 여러모로 보수적이였단거죠 90mm달뻔했다는 얘기까지도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굉장히 선진적이지 않았나요?
유압 현가장치, M1과 동급의 전자장비+HK 기능 등등
그때 돌아다니던 전차가 레오파드1, 패튼, m60, AMX-30인데 말이죠.
계다가 애시당초 M1 전차 설계했던 제너럴 다이나믹스가 설계 해줘서 baby m1으로 나왔는데 어떤 면에서 보수적인지 의문이네요.(Mi_Dork 님은 아실지도 ㅇㅅㅇ)
뭐든지 지금 현시대 기준으로 과거를 바라보면 여러가지 오류가 발생하죠.
그나저나 다들 소스나 근거자료를 드밀라는 요청을 할 때 통념적인 선을 넘는 일 없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말싸움을 부르는 어투와 똥고집 부리는 행위, 운영진이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매의 눈)
그때 당시에는 GD소속이 아니였었죠?
이미 말했듯이 XM1 경합에서 떨어진 안을 채택했는데 그걸 유용한거라고 합니다. 원본이 되는 전차에는 버슬이 달려있었다는 얘기구요.
1안 때문에 대강 만들어 봤습니다. 저질 퀄리티 죄송합니다......
대강 포탑 후방의 부품 배치가 이렇습니다. 선회 유압서보가 전차장 바로 뒷편에 자리잡고 있고 중앙에 무전기 관련 부품들 그리고 무전기 부품과 송풍기 사이 깊숙한 안쪽에 화생방 여과기가 들어가며 마지막으로 송풍기(밀폐사격시 유독가스가 역류하지 않게 하는 용도)가 달리게 됩니다. 잊어먹고 포탑회로망상자를 넣는걸 잊어먹었네요. 송풍기 앞부분에 위치할겁니다.(지금도 조금 가물가물해서...)
흑표는 고출력 전기모터로 포탑을 선회 하는데요 이스라엘이나 다른 나라도 이렇게 개량을 하거나 채택을 하는데 이참에 k-1도 전기 구동 포탑으로 바뀌면 어떨까 싶습니다.
흠... 전기서보관련 계통이 얼마나 부피를 차지할지가 관건이네요. 만약에 전기서보로 만든다면 포탑구동에 유압이 필요없을테니 보조유압계통은 떼네버리고 거기에 뭔가 덧붙일 생각을 해봐도 좋을것 같군요.(APU라던가.... 양압이라던가....)
똑같이 비교하기가 그시기 한데 메르카바는 이렇게 집어 넣습니다.
http://www.doosanmottrol.com/en/product/product.do?productCode=7124
http://www.doosanmottrol.com/attach_files/cp_pdf/Defense_Applications_and_Solutions_2015.pdf
두산에서 K1계열 전차 유압계통이랑 K2 전차 전기구동부를 납품하는데요. 각 개별품 크기를 알면 대충 견적이 나올듯 싶습니다.
흑표 구성품을 보니 엔진이랑 서스펜션 빼고 유압은 싸그리 다 빼버렷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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