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흑표는 200대로 끝?

저 수량을 위해 엔진을 개발 했다는?? 아이고...

조만간 로템 전차 사업부 매각 이야기 나오겟네요.

- 2차 양산분에 들어간 국산 파워팩 평가에 따라서 3차 양산으로 가느냐? 아님 그냥 K3로 건너뛰냐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북괴의 기갑전력이 약화되었다지만 우리도 M48은 물론이고 K1도 대대적인 개량을 하지 않는 한 10년 안에는 도태 이야기가 나올텐데요. 현재 육군은 대규모 기갑부대를 대체할 공격헬기나 무인기 전력을 강화하려나 본데 아파치는 36대 뿐에 나머지 공격헬기도 아파치 추가 도입 없이 코브라가 퇴역해버리면 발암 LAH밖에 안 남죠. 무인기는 중고도 무인기 양산되려면 멀었고 무장형은 아직 개발되지도 않았고... 포병에 집중한다고 해봤자 포병이 자주포 끌고 돌격할 수도 없잖습니까? 이대로 흑표 양산이 끝나버리면 장기적으로 K3가 개발될 때까지 M48과 일부 K1이 퇴역하고 남는 공백을 도저히 메울 수 없을 듯 합니다. 때문에 전 최소한 7기동군단 무장시킬 수량만이라도 흑표가 추가양산되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포병만 키우지 말고 아파치라도 36대 더 들여오던지...

전 그래도 k-2가 추가 양산 될것 같은게
일단 m48 계열 빠지면 880대의 전차 공백이 생기는데 아파치로 메꾸고 기동여단 중심으로 개편해도 일반 보병사단에 지급해야 하는 양이 있기 때문에 추가 양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전통때 도입시작했던 그러니까 k-1 전차가 아닌 88전차라고 불리던 때의 초기형 도태시기가 다가와서 이것도 메꿀 생각이먄 추가 양산 해야죠

그리고 2014년에 현대 로템 전차사업부가 꼴랑 이 정도 양산으로는 회사가 너무 힘들다. 이렇게 사업이 끝나면 전차사업부 매각해야 한다
라고 협박 및 호소를 한적이 있죠

329회 국정감사 국방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관련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송영근 위원
예를 들면 M48A5K는 2011년에 2700만 원 정비 들던 게 이제는 4100만 원으로 막 기하급수적으로 정비가 들어가고 한계수명이 2배였었는데 제가 판단하면 아무리 해도 2020년 이상 돼서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할 걸로, 2020년까지는 M계열은 다 도태시켜야 되겠다, 그렇지요?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그렇습니다.

◯송영근 위원
그러면 후속으로 신형 전차들, 특히 K2 전차 이런 것을 확보하고 있는데 2017년까지 206대인가 확보하는 걸로 돼 있지요?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그렇습니다.

◯송영근 위원
그것 가지고 충분합니까?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송영근 위원
대개 어느 정도 더 필요합니까?
전력기획부장!

◯육군본부정보화기획실장 변재선
합참과 육군본부가 같이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육군본부는 120여 대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송영근 위원
다시 말하면 2020년도까지는 K2 전차 120여 대 정도가 더 반영돼야 된다 하는 결론에 도달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2016-20 중기계획에는 결론적으로 예산이 타야 된다, 그런 얘기지요?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예, 그렇습니다.

(중략)

◯송영근 위원
그래서 그 범위를 확산시켜서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이것을 이루어낼 수 있다, 혹은 만약에 안 되면 합참에다가 긴급전력으로 소요제기를 해야지요. 긴급전력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지금 현재도 합참과 협의해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송영근 위원
필요하다면 긴급전력으로 소요제기를 하셔 가지고 소요되는 전력을 확보해야지 지상전을 우리가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다,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서 청장님께서 노력해 주시고 만약에 필요하다면 저도 같이 노력을 하겠다……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예, 감사합니다.

◯송영근 위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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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을 보면 육군은 전차 120대를 추가양산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합참과 협의하고 있고 국회 국방위에서도 적대적인 분위기보단 추가양산에 동의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추가양산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M48을 개량하여 버틴다가 아니라..조치없이 도태라면..K2추가양산으로 가겠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될거같은데요.
아님 전차물량을 대체할 다른무언가(?)가 있던가요.

M48 전량 도태
K2 200량 추가양산
아파치 추가도입
나머지는 K21-105로 땜빵
이후 K3 전차로 통합
이 정도가 상상 가능한 최상의 시나리오 같네요. 물론 꿈은 높아도 언제나 예산은 한정되어 있지만요...

사실 로템보다 더 어려운게 두산이죠.
엔진개발에 돈도 많이 들었고 욕도 그만큼 먹었는데 고작 100여대분 만들려고 그 난리를 피웠으니